워낙 필요가 없는 존재이니(다른 단체들이 파업하면 나라가 마비되는데…)
국민들의 무관심 속에서 파업하고 서울역 앞에서 시위했어요.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0447508&ctg=1200
뭐 한방사들 한두 번 시위하는 것도 아니고
암튼 이번 시위 이유는 천연물신약 때문인데요
천연물신약도 검증 면에서 현재로서는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한방사 마음대로 뭐가 들어있는지도 모르고 검증도 할 생각 없이 40-50만원에 파는 한방물과
(한방사들 간질약 사건(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3160604_5782.html)
제약회사에서 만드는 1-2만원의 하는 천연물신약하고는 비교가 안 되지요.
그것도 그 수 많은 본초와 그걸 가감해서 만든느 수 많은 한방물 중에서(방제학의 판타지 원리로는 무한대지요 사실은…)
현재 7개 정도를 쓰고 있으며
의사들은 삭감이 덜 되니 쓰는 거지 특별히 수 많은 약들보다 효과가 뛰어나다는 근거도 현재로서는 없고요.
(암튼 제약회사들이 나서서 큰 이익을 보는 천연물신약의 검증 문제는 현재로서는 분명히 있습니다.)
뭐 전세계 유일하게 말도 안 되는 의료이원화 제도이니 한방사들 입장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요.
그러려면 60년 넘게 최소한 한방의 과학화를 위해서 뭐라도 했어야지요.
자기들 한방판타지 가설들과 2000년 전의 경전을 버리지를 못 하고 있으니까요.
(하긴 판타지를 버리면 현대의학하고 차이가 없겠네요. 정체성 문제...)
한방대 교육과정도 비유를 하면 한방학(창조설)을 중심으로 전혀 상통하지 않는 학문인 의학(진화론)을 허접하게 배우는 형태로 생각하시면 되요.
어차피 근본적으로 한방사라는 제도 자체가 있다는 것 자체가 잘못됐으니까요.
버드나무에서 아스피린을 추출한다고 무슨 고대 판타지 이집트 의학을 배우나요 아니면 아스피린이 이집트약이 되나요.
천연물신약 쓴다고 의대에서 경락이 있다고 배우나요, 녹용을 먹으면 녹용의 양기를 받아서 쭉쭉 뻗는다 같은 판타지소리를 배우나요.
근본적으로 한약, 양약이라는 용어 자체가 에러지만요.
글고 오늘 시위에서도 한방사들이 항상 주장하던 ‘의료기기 한방사들도 쓰게 해달라’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건 뭐 지금까지 한방사들이 스스로 하던 진맥판타지쇼 같은 한방 진단행위로는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스스로 입증하는 한방사들입니다.
‘쓰게 해달라’보다 60년 넘게 해오던 판타지 진단에 대한 대국민사과부터가 우선 아닐까요.
암튼 오늘 파업 때문에 너무 불편하네요. 한방원도 못 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