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게임시킨 썰.

THESTICK 작성일 13.02.04 14: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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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이 여친 스타시킬썰 댓글 달길래 나도 예전에 고딩때 여친 리니지 시킨 썰이 생각나서.

 

그때 호렙달고 득의양양해서 상점 문앞에서 존나 시비털고 그랬을때임.

 

여친이 뭐하냐고 자꾸 관심보이길래 너도 해볼래? 하고 리니지 입문시킴.

 

그냥 말섬에서 오크잡으며서 여친 혼자 꾸역꾸역 렙업함.

 

그러다 공포에 셀로브를 만남. 여친 그때부터 필드의 무서움을 깨닫기 시작.

 

은기사마을로 피난시킴. 그 당시 철괴가 무지 비쌀때여서 여친한테 난장이 잡으면 철괴를 주고 이게 무지 비싼거라고 꼬드김.

 

여친 본격 사냥시작. 난장이가 때릴라고 뛰는게 귀엽다고 혼자 깔깔거리면서 패죽임.

 

철괴 하나 먹을때마다 막 씐나죽음.

 

그뒤로 몇달 나 공부한다고 신경끄고삼.

 

어느날 문득 리니지생각나서 여친한테 너 아직 리니지 하냐 물어보니 일없으면 맨날 집에 가서 한다고함.

 

헐..

 

막 데스찍고 그런거 아녀 싶어서 같이 PC방 가보니 얼씨구~ 아직도 은기사 마을에서 난장이 잡음. 레벨이30훌쩍넘었는데....

 

창고열어보니 철괴가 4000개 가까이됨...ㅠㅠ 이거원 늑대소녀도아니고..

 

눙물이 앞을 가림..... 철괴 팔아서 7일도 맞춰주고 자유를 주어줌.

 

7일도 쥐어주니까 신나서 막 뛰나가더니 또 난장이 잡음.

 

하...

 

미련한 철괴같은년....

 

잘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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