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 감동 게시물을 보고, 추억돋아서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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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때, 전 스파2랑, kof94,95 를 석권했습니다.
빈손으로가면, 초중딩 애들이 돈을 주면서
'형 이것좀 깨줘요'
난 용병이었슴 -_- ㄷㄷ
하루는 반대편 사람을 모른체, 초딩의 요청으로
kof95 용병을 했줘.
초딩 녀석 말로는
'형, 반대편에서 끝판대장 쓰고 있어요'
난 그때까지, kof95 끝판대장을 불러내는 치트를 몰랐습니다.
오로지
'쿄, 이오리, 료' 정도로만 정점을 찍었을 쯤.
정말, 상대방이 끝판대장을 쓰는 것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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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초 당황했음 -_- 지렸음. 어떻게 끝판 대장을!!!
반대편 그 색히는
'이오리, 쿄 아빠, 루갈' 을 한거임.
난...
루갈의 개 빠꼼이에 개 농락당함.
신세계였음. 졌는데도, 차분했음.
'상대방에 진게 아니라, 난 루갈에게 진거임'
좌절 후, 난 반대편에 가서 25살 대학생형에게 물어봤음.
'끝판대장 어떻게 해요?'
그색히가
'2만원 주면 알려주겠다.' 하길래.
집에가서 2만원 들고 옴.
'배웠음'
근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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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용병으로 고용한 초딩색히가., 이미..
루갈을 가지고 노는 거임. ㅅㅂ...
내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