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차 지정주차 지역에

렉서스가 딱 주차되있었는데...

우리도 빨리 주차하고 퇴근해야 되는데...

전화를 한 20번 했나...

안받더라구요...

그러니까 팀장이 문자로

-고급 차량인거 같은데 제가 운전미숙으로 범퍼를 살짝 먹었네요. 전화도 안되고 해서 문자남깁니다.

하니까 뻥안치고 1초만에 전화오더군요...

지금 당장 간다고...

아줌마가 헐레 벌떡 뛰어와서

"어디요??? 당신들이야??"

하니깐

팀장이 

"아줌마... 차나빨리 빼요... 

견인 안부른거 고맙게 생각하고...

차빼주는건 귀찮아도 차 긁히는건 못참죠??"

하니깐 아줌마 얼굴 욹으락 붉으락

단풍 색깔 되더니

차빼주더군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