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버그의 레슬링인생

건국대통령 작성일 13.03.19 10: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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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6피트 4인치 (약 193.04cm)

체중 : 285 파운드 (약 129.273kg)

출신 : 애틀란타, 조지아

피니쉬기술 : 잭 해머, 스피어

커리어 하이라이트 : WCW에서의 173연승, WCW 유나이티드 스테이트 챔피언, WCW 월드 태그팀 챔피언,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다음은 누구인가 ?"

 그것은 바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팬들이 1998년 무섭게 돌진하던 신인, 골드버그에게 날리던 질문이었음. 1997년 9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애틀란타 팔콘의 미식 축구 선수였던 골드버그는 빅 쇼와 커트 헤닝과 같은 전설적인 레슬러들을 무찌르며 170여회의 연승행진을 기록했었음(논란이 많다 . 동료의 말에 의하면 저번주에 90연승이였으면 다음주엔 112승 이런식으로 소개됬다) 천하의 헐크호건도 골드버그보다는 패배가 많다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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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풋볼 명문 조지아대학을 졸업하고 NFL 애틀랜타 팰컨스에서 활동하던 미식축구 선수였지만 NFL에서의 활약은 그다지 돋보이지 않았으며 설상가상으로 복근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인해 1994년 미식축구를 접어야 했음. 그 와중 골드버그는 DDP를 만나게 되었고, DDP의 제안으로 WCW행을 결심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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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6월 24일, WCW 파워 플랜트(훈련소의 개념)에서 훈련을 받고 데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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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맥마이클, 브래드 암스트롱, 페리 새턴 등 자버 및 미드카더급 로스터들과의 경기에서 연승 기록을 세워나가게 됬고(나도 모르는애들이 많음) 1998년 4월 20일자 나이트로에서는 바로 전날 US 타이틀을 따냈던 레이븐에게 승리, US 챔피언에 오르면서 레이븐에게 최단기간 US 챔피언이라는 영광의 관을 씌워줌(레이븐은 까마귀가 상징인 선수)

후에 레이븐의 꼬붕님들과 싸워가며 타이틀을 방어하던 골드버그는 당시 챔피언인 헐크호건과 싸울 기회를 얻는다(당시 호건은 악역중의 악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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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월요일 생방송에서 꺾으며 사상 최초 챔피언등극하게 되는데 사실 ppv급 경기를 생방송에서 내보낸건 경쟁사 wwe에게 시청률에서 개발렸기 떄문이라고 한다.

이래저래 다른 스타들을 상대로 방어하던 챔피언 기록은 케빈내쉬라는 거구의 레슬러에게 전기충격기 반칙을 당하며 173회에서 마무리되었다.

이후 골드버그는 자신의 패배에 직접적인 원인이 된 스캇 홀(케빈내쉬전에서 전기충격기로 지짐)과 대립, 다음달인 1999년 1월 PPV 소울드 아웃에서 래더 스턴건 경기로 맞붙어 승리했으며 잠시 타이틀과 거리를 두고 뱀뱀 비글로우, 케빈 내쉬, 스팅, 릭 스타이너 등과 대립하며 경기를 가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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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PPV 핼로윈 해벅에서는 US 챔피언이었던 시드 비셔스와의 경기 결과 시드 비셔스의 과다 출혈로 TKO승 판정을 얻어내며 2회째 US 챔피언에 등극하며 초강력 캐릭터를 이어간다(시드는 언더테이커도 압도한적 있는 거구의 레슬러)

강력한 캐릭터를 유지하며 인기를 누렸으나 경기력 미숙으로 브렛하트를 뇌진탕에 빠지게 하는등 사고를 치는 바람에 서서히 안티들이 생겨났고 2000년도에 와서 드디어는 악역을 전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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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헐크 호건 등의 대형급 노장 스타들이 WCW를 떠나는 등의 반발을 일으키게 되고 여기에 골드버그 자신의 의지도 시들해져서 악역전환 2개월만에 다시 선역 전환을 요청, 쪽박찼다(일설에는 악역임에도 환호가 많아서 어려웠다고도 함)

이래저래 다시 선역으로 연승행진을 하다가 망조를 느꼈는지 2001년 1월에 회사를 나가게 되고 그해에 wcw가 망해버렸다.

그를 다시 티비에서 보게된건 2년후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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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을 은퇴시키고 떠벌리던 더락을 박살내며 wwe에 공식데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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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크리스 제리코, 에볼루션 등과 대립해나가던 골드버그는 예상대로 2003년 9월 PPV 언포기븐에서 트리플H를 꺾고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골드버그의 약빨도 시청률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고, 2003년 12월 PPV 아마게돈에서 가진 케인, 트리플H와의 3자간 타이틀전에서 케인의 초크슬램에 맞고 트리플H에게 핀을 당하며 골드버그답지 않은 패배를 기록한다.

때마침 새로운 골드버그라고 할수있는 당시 최고급 신인 브록레스너도 레슬링계를 떠나려 하고있었다.(이놈이 원래 싫증을 잘내는 징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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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로얄럼블에선 브록이 골드버그를 공격했으며 2004년 스맥다운의 PPV인 노 웨이 아웃에서 열린 브록 레스너와 에디 게레로간의 WWE 타이틀전에 골드버그가 난입하여 스피어를 날림으로써 브록 레스너가 타이틀을 잃게 되며 두 의욕 잃은 선수간의 대립이 시작됐고 결국 '골드버그 VS 브록 레스너'라는 초대형급 매치가 레슬매니아 20에서 열렸으나 경기는 드럽게 재미없어서 야유만 난무했으며 특별심판으로 참가한 오스틴에 의해 둘다 스터너를 맞으며 좋지 못한 마무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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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영화계에 진출했으며 좀 2류급 코믹 호러영화를 찍기도했다(저 짤방은 산타가 살인마로 나오는 영화 제목이 산타 슬레이였던가)

특이 사항으론 한창 그가 잘나갈때wwe에선 그를 까내리기 위해 길버그라는 패러디 캐릭을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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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피니쉬 잭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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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피니쉬 이전에 들어가던 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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