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어린이집에 악마가 살고 있었다.

검선 작성일 13.03.22 11: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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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글쓰는 무인경비 하는 남자사람 임

멘붕도 오고 빡도치고 웃기기도 존내웃기고해 서 음슴체를씀(?)

오늘 나님은 어린이 집에 설치된 cctv a/s 를 하 러감

요즘은 cctv설치하면 스맛폰으로 어디서든 볼 수있듬

금데 맛폰으로 cctv안나온대서 방문햇는데 아 니이게 왠일!?

한참 고치고 있는데 애기 울음 소리가 끊이질않 음

cctv 화면으로 보니 선생 한명이 꼬맹이 한명을 붙잡고 꿀밤을 때리고 잇음

근데 화면으로 딱 봐도 애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쎄게 때리는거임

어 이건 아닌데 하고 잇는찰나 다른 여선생이 오더니 의자밟고 올라오더니 cctv 각도를 돌림 ㅡㅡ

내가 보고있는줄 아는지 모르는지 카메라 각도 돌리고 나선 애울음 소리가 더 거세게 들림

이건 아니다 싶어서 화면이 잇는 방으로 가봣는 데 방이름이 천사반임

이럴수..울음소리 안나가게 주둥이 틀어막고 뒤 통수를 뻑 소리나게 때림

난진짜 무슨 수박쪼개지는 소리로 들렷음

잽싸개 방문열고 뛰어들어 가서 무슨일이냐고 물어봄

그랫더니 그 두 악마년이 애기가 바지에 쉬를해 서 혼내는데 어디서배웠는지 욕을해서 혼냈다 함

내가 이런일까지 관여할 오지랖이 아닌가 하고 애긴데 너무 뭐라하지 말라고 하고 다시고치러 감

그때도 애기는 울음을 멈추지 않고 계속울어댔 음

다고치고 나서 상담중인 원장님 부르러 가면서 잠깐 고개를 돌렷는데 ㅅㅂ 정신나간년들

애기 화장실에 남자아이 서서 쉬하는데 그걸 폰 으로 찍고잇음

사진인지 동영상인지 모르겟는데 찍고잇엇음

시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저기요~하고 부르니 깐 잽싸게 폰 숨기고 쳐다봄

원장님 어딧냐고 대충 물어보는척 하고 다시 cc tv로가서 여지껏 녹화된 화면을 모두돌려봤음

아까울던 애기는 맞다가맞다가 오줌을 싼거임 ㅡㅡ

그리고 툭하면 cctv화면 돌리고 애들 패는게 장 난이 아님

귀싸대기부터 시작해서 발로차질 않나 꼬집질 않나 애들 지나갈때 다리를걸질 않나..

진짜 개악마년임

그래서 그 파일들 죄다 백업해서 원장님 불러서 보여줌

원장님 놀래서 숨 헐떡 거리고 손 부들부들 떨 엇음

그리곤 그자리에서 바로 그 두선생 불러서 짤랏 음

무슨 협회인가에 전화해서 상황 설명하고 명단 넘김

다신 어린이집같은 보육시설 취직 못하게됨

그두 악마년 울고불고 잘못햇다고 빌엇는데 원 장님이 그나마 덩이잇어서 경찰 안부를테니까 나가라고 햇음

난 당당히 그 두년들 보면서 혀끝을 쯧쯧 하고 찻음

진짜 어린이집 불안해서 애들맡기겟나ㅡㅡ

맛폰으로 써서 두서없이 쓴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하고 오늘짤린 년들아

늬들중 한명 내 명함 받아갓지? 그리고 카톡몇 번 햇지?

지금 소름끼칠 정도로 후회되고 늬들 진짜 인간 이하로 보여

카톡으로 죽인다고 아는오빠? 풀어서 어쩐다고 ?

진짜 좆되기 싫으면 조용히 울면서 반성하라고 답장보내줌

그후론 아직까지 연락없음

아오


-출처: 오늘의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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