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영화의 공포

건국대통령 작성일 13.03.22 21: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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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뺴면 정말 더럽게 재미없던 영화)

오늘은 재밌게 본 재난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하오

재난영화란 뭐 어려울거 없이 인간에 대해 닥칠수 있는 모든 재난이 소재가 되는 영화지요

당연히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깨지기 쉬운 편

허나 꼭 자연재해만 있는것은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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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 의한 피해를 다루면 동물 재난 영화가 됩니다(예를 들어 죠스,근데 짤은 딥블루씨네 ㅈㅅ;)

인재에 의한 피해를 다뤄도 재난영화지요(타이타닉.얼마전에 한국에 개봉한 타워등등)

어쨌든 재해 영화를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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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인가 4년에 개봉한 투모로우 되겠어요

고질라나 인디펜던스데이처럼 재난 영화의 거장 롤랜드 에머리히의 작품

남극북극의 얼음이 녹으며 생기는 재앙을 다룬영화인데, 이 영화를 계기로 지구온난화 같은 환경문제에 대중들이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있어요 .

개인적으로 홍수나 해일에 의한 재앙을 가장 두려워?하는 편인데 이 영화에서 뉴욕이 압도적인 해일에 의해 침수되는 장면과 한기라고나 할까?마치 원피스 아오키지대장이 주인공들을 쫒아오며 아이스 에이지를 외치는 듯한 한기의 추격장면이 인상 깊었는데 다만 과학자들은 과장된 것이며 이정도 기후변화는 실제로 이런재앙이 일어난다 해도 수십년에서 백년이상에

걸쳐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어요

 

아마겟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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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베이 감독의 98년작 SF영화.운석충돌을 막으려는 과정을 그린 영화지요 .

운석을 파괴하기 위해 운석중앙에 가서 구멍을 뚫고 중심에서 핵폭탄을 터친다는 뭐 말같지도 않은 영환데 흥행도 성공했고

그럭저럭 가볍게 보기엔 충분합니다.브루스윌리스 아저씨가 주연이고 반지의 제왕의 엘프공주 리브타일러는 그의 딸

근데 이년 애비가 자폭했는데 애인이랑 러브러브나 하고있는 우리유교사상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패륜적인 장면을 연출;

비평가들에게도 상당히 똥같은 점수를 받았으나 그래도 초반에 운석이 도시를 초토화 시키는 장면은 관객들을 압도하기 충분. 역시 마이클베이는 파괴신.파괴의 쾌감을 잘 살릴수 있는 감독이에요.분명 수십만이 죽는 장면이지만 이사람이 만들면 그런 재난은 오락실게임의 한 장면이 됩니다요

 

타이타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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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에 해당하는 재난의 유형이지요

제임스카메론을 세계의 왕으로 만들었고 영화는 영화계의 전설로 남게됬는데 뭐 안보신분들이 없것죠?;

원래 58년작 타이타닉호의 비극이라는 영화가 앞서 있었는데 카메론의 97년작과 상당히 유사한 장면이 많아요

앤드류스(설계사 아저씨)가 죽기전에 남아 시계를 만지며 자신의 남은 운명을 헤아리는 듯한 장면도 그렇고요

영화는 타이타닉의 거대한 재난과 잭과 로즈라는 젊은이들의 사랑이야기를 다루지만 저는 뭐 그딴 러브스토리는 별관심없습니다 ㅋㅋㅋㅋ

통크게 배하나를 카메론 감독이 침몰시키는 방법을 써서 유명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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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인물들과 실제 했던 행동도 증언에 따라 재현했으며 자잘한 식기와 접시에 당시 타이타닉의 회사인 화이트 스타라인의 로고를 박아놓는등 철저한 고증을 통해 엄청난 촬영비가 들었지만 뭐 세계의 왕으로 등극하며 그 보상은 수천배로 받았지요 ㅋ참 잭이 로즈의 누드를 그리는 장면에서 그 누드를 그리는게 카메론 감독인건 다아실려나?ㅋㅋ

18억4천5백만 달러의 초대박으로 10년넘게 1위 타이틀을 지켜냈으나 자기를 만든 아버지 카메론의 또다른 아들 아바타가 자신을 끌어내렸지요 . 다만 물가상승률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 거기다가 1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기록은 아직도 안깨졌습니다 ㅋ

 

마지막으로 이영화의 실존인물을 대충 소개하자면

 

에드워스 존 스미스선장-배우 버나드힐

총으로 자살했다고도 하고 영화처럼 선실에서 죽었다고도 해요.또한 그 항해를 끝낸후 은퇴하려했는데 마지막 항해가 됬지요.

 

월리엄 맥마스터 머독 항해사-배우 이완 스튜어트

영화에선 총으로 사람을 죽여 자살하지요.어나 실제론 승객들을 살리다 얼어죽고 공덕비가 세워져있는 인물이라고 해요

당연히 그 고향 사람들이 빡처서 개난리를 피웠고 영화사에선 손해배상을...

 

조지프 이스메이-배우 조너선 하이드

화이트 스타라인회장이자 선주.콧수염난 비열한놈 기억하시려나? 영화처럼 몰래 보트를 타고 도망쳐요

다만 실제로도 이놈땜시 타이타닉이 오버페이스를 했느냐는 것은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듯 . 청문회에선 나는 승객이였습니다. 선장에게 어떤 압력도 주지않았어요 라고 하자 그럼 너 돈내고 배탔노?라고 질문했고 바로 아닥했다고 합니다요

 

마가렛브라운-캐시베이츠(뚱뚱한 아주머니 디카프리오한테 옷빌려주는)

토마스 앤드루스-빅터가버(설계자)

윌리스 하틀리-조너선 에번스 존스(음악가4인방)

더프고든 부인-로절런드 에어스

아치발드 그레이시 4세-버나드폭스(통통하고 브랜드 자주 드시던 영감님 귀족)

등등 수많은 실존인물이 등장합니다 ㅋ

 

노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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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폭풍이 재난으로 등장하는 영화

재난액션이 아닌 재난 공포라고 할만큼 음산합니다.엔딩이 썩 유쾌하지 못하다는 점도 호러분위기를 한껏 내는데 도움을 주지요. 더이상은 스포라서 참 ㅋ입이 간질거리지만

사실상 노아의 방주가 떠오르는 영화에요

살아남은 애들이 도착한곳도 딱 에덴동산삘;

마지막에 태양폭풍이 지구를 휩쓰는 장면은 장관입니다 .

 

클로버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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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유발 괴물 재난영화 클로버퓔드 되겄습니다 2008년작이에요

줄거리는 대충 일본으로 떠나게 된 남주인공은 여친을 초대하나 이년이 나실은 세컨있는디?ㅋㅋ라고 고백 친구들은 저년잡아 빨리라고 설득하지만 이 찌질이는 미적미적;그러다가 갑자기 어둠과 함께 괴수영화에서 언제나 희생양 1호인 자유의 여신상 대갈통이 날라옵니다.피난하려 하지만 이 망할 여친년을 구하러 간다고 고생을 사서하는 영화에요

감독은 매튜 리브스.

1인칭 시점이므로 무지하게 토나오게 어지럽습니다만 참고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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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파괴하는 클로버필드의 괴물ㅋㅋ무지하게 큽니다 . 울트라맨이나 이런 괴물보다 더커요

다만 뭐 불을 뿜거나 하진 못해요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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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크리스마스에 개봉한 재난영화 160억정도의 제작비를 쏟아부었다지요

재난영화답게 뭐 내용은 별거없습니다.김상경이가 근무하는 주상복합빌딩에 헬기 꽝.화재 슝~소방서대장은 이걸 구해야하고 이런 내용이지요

그래도 뭐 나름볼만해서 지인들에게 추천했더니 아는형님 하는말 타워링아냐?그거? 내용이 딱 타워링이네 ㅋㅋ

거의 준표절급이라네요 조만간 확인 해봐야 할듯ㅋ그래도 전 재밌고 아찔하게 봤습니다.기억에 남는 장면은 바로 엘리베이터 감금 화재씬ㅋㅋㄷㄷ해요

시사회에서 비평가들은 혹평일색이였다 해요ㅡ,ㅡ손익분기점이 550만인데 517만으로 끝나는 바람에 실패라고 해야할 영화일수 있지만 그래도 볼거리는 많습니다 . 씨쥐도 볼만하구요

다만 드럽게 신파적인 점과 어줍잖게 상류사회를 악당으로 매도하는점은 저도 좀 유치하게 봤습니다

생각없이 보기엔 좋은 영화라고 봐야겠네요 ㅋ근데요샌 생각없이 보는 영화가 편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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