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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소련 KGB가 압수한 스파이들의 장비들
소련 KGB와 러시아 FSB가 서방과 내부 스파이들에게서 압수한 장비들 지팡이칼 지팡이 안을 비워 칼집으로 쓰며 필요시엔 길게 펼쳐 창 처럼 쓸 수도 있다 칼 뿐 아니라 메이스 형태의 모델도 사용했음 은닉용 도구들 다양한 은닉 목적으로 사용 된 카드와, 신발, 파이프 등 은닉 된 카메라 라이터, 시계 등의 일상품에 장착한 소형 카메라로 냉전 시절 가장 많이 압수되던 스파이 장비 송신기 소련에서 활동하던 요원들과 통신할 때 쓰던 장비로 사진은 테이프 레코더에 무선 송신기를 장착 암호 해독 책자 암호화 시킨 정보를 해독하기 위한 해독 책자, 동화책, 소설, 기술 서적 등 다양하게 위장했다 펜 스탠드와 면도기 등 일상 용품에 카메라와 스파이 활동에 필요한 장비와 물건을 은닉 플라스틱, 금속, 목재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 은닉용 용기를 통해 요원들이 지령, 암호화 수단, 자금 등을 지원받음 스파이들이 센터로부터 정보를 전송하고 지시를 받는 데 사용한 무전기 적당한 크기로 서류 가방에 넣어 위장하기도 했다 요원들이 사용하던 스위치 블레이드 나무 블록으로 위장한 지폐와 코인, 이런 식으로 돈, 자료, 암호화 도구 등을 숨겼다고 한다 손전등으로 위장한 스턴건 요원들이 근접 전투, 호신용으로 쓰던 장비. 펜 건과 건즈 룰렛 프랑스산 'Le protector' 룰렛 형태로 안에는 10발의 탄약이 들어간다 숨기기 쉽고 근접에서의 화력이 좋아 펜 건과 더불어 많이 사용 1985년 소련 KGB는 레이더 관련 대형 방산 업체인 'Phazortron' 의 설계 엔지니어 아돌프 톨카체프를 체포함. - 아돌프 톨카체프 - 그는 CIA가 제공한 사진 속의 미니 카메라와 매뉴얼을 이용해 소련 레이더 관련 정보를 촬영 1979~85년 까지 기밀 자료를 넘겼으며 KGB에 검거, 1986년 총살형을 선고받음. 1986년 3월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근무하던 CIA 요원 '마이클 셀러스' 는 간첩 행위로 체포되었음, 사진 속 가발과 안경, 수염은 현장에서 위장용으로 썼던 물건 체포된 마이클은 이후 소련에서 추방. 동독 지역의 공군 기지 근처에서 발견 된 정보 전송 장치 당시 KGB에 검사에 의해서 나무 가지로 위장된 것이 발견되었고, 관련 정보는 서독의 NATO 정찰대로 수신되었다고 함. - 게나디 스메타닌 대령 - 1985년 KGB는 CIA에 정보를 제공하던 GRU 소속 대령 '게다니 스메타닌' 을 체포한다 CIA에 포섭되어 내통 중이던 그를 방첩대가 체포했고, 사진 속 안경은 독이 담긴 유리병이 내장된 것이나 스메타닌은 사용하지 못했고 체포 후 총살되었다. - 드미트리 폴리아코프 - 마찬가지로 CIA에 포섭되어 협력 중이던 인물인 GRU 소속 장군 드미트리 폴리아코프는 KGB에 체포, 88년 총살되었다 사진 속 여행, 낚시 가방은 암호 해독을 위한 코드 용지가 달려 있었고 이후 KGB가 압수. 콜롬비아 주재 소련 대사관에서 근무하던 '알렉산더 오고로드닉' 은 1970년대 초반 CIA에 포섭, 미국의 스파이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다 몇년 후 KGB에 체포되었고 77년 6월 취조 중 펜에 숨겨두었던 극약을 먹고 자살하게 된다 위의 사진은 당시 알렉산더가 사용했던 장비들. 위의 장비와 함께 아래쪽 사진은 CIA에서 근무하던 '마사 피터슨' 이 알렉산더 오고로드닉에게 넘겨준 장비들 당시 모스크바의 한 다리에 숨겨 알렉산더에게 넘겼고, 이후 마사 피터슨은 KGB에 발각 추방된다. 2000년대 초반 FSB의 방첩요원들은 의심스러운 자동차 한 대를 발견한다 이후 거기서 녹음 장비를 노획했는 데 이것은 에스토니아 정보부의 것으로 확인됐다 피터 포포프는 GRU 소속 대령으로 1953년 미국과 접촉 해 스파이가 된 인물 1953년에 첫 정보를 제공 이후 쭉 미국 쪽 스파이 활동을 하다 1959년 KGB에 발각, 1960년 총살형에 처해졌다 사진 속 장비들은 피터 포포프가 사용했던 암호 코드 문서와, 위장용 솔, 나이프 등. 1935년 12월 두 명의 소련 여성이 일본 외교관의 여행 가방에 물건을 넣어 탈출하려함, 다행히 수색에선 걸리지 않았으나 소련 - 폴란드 국경에서 한 명이 노출되어 둘 다 체포 이후 구금됨. 사진은 나무 그루터기로 위장한 정보 녹음/전송 장치로 KGB가 발견 해당 물건은 모스크바 근처 미사일 기지에 근처에 나무 그루터기로 위장되었고 정보를 미국 정찰 위성으로 전송하고 있었다고 함. 1942년 소련 방첩요원들이 일본 스파이에게서 압수한 나이프와, 미니 카메라. 1962년 소련 KGB는 미국 CIA와 영국 MI6의 스파이 역할을 하던 GRU 소속 '올렉 펜코프스키' 를 체포함. 사진 속 장비는 그가 사용했던 컴팩트 미녹스 카메라와, 암호 코드, 장비들로 5000장 이상의 소련 무기 자료들을 촬영해 서방에 넘김 체포된 후 1963년 5월 총살. 정치/경제학 교과서 안에 숨겨놓았던 헝가리제 권총 2차 세계 대전 시작 전 독일 스파이에게서 압수했다고 함. 1960년 5월 1일 소련 영토를 정찰 하던 U-2 정찰기가 격추되었고 조종사 '프랜시스 게리 파워즈' 가 생포된다. 사진 속 장비는 파워즈가 생포됐을 때 압수 된 하이 스탠다드 22구경 소음총, 펜 형태의 독침, 손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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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스압)페이커 기조연설 나온 외교부 2024 글로벌 혁신을 위한 대화 후기
https://youtu.be/i588G4isJr8 White Album 2 OST - “Powder Snow” by Setsuna Ogiso “Powder Snow” sung by the voice actor of Setsuna Ogiso. This song was sung by Setsuna at the end of Kazusa True Route in Coda. youtu.be 해가 뜨기전 아침 6시 일찍 버스탔는데 아침부터 뭔지 ㅋㅋ 개회식 개회식에 청각장애인 아이돌 빅오션 인터넷에서 한 번 있다고 본거같은데 신기했음 노래 틀어놓고 안무추는 장면 첨봤을때 어케추는거지? 신기했음 특별연설 쟈아트마 위크라마나야케 un 여성기구 수석정책고문 세상 기술이 발전한게 이래서 좋은듯 저 멀리에서 영상으로 강연도 보내고, 유투브로 다들 볼 수 있게 중계도 하고 이걸로 통역도 들을 수 있음 페이커 이상혁 등장 그저 빛상혁 스크립트를 준비했지만 진심을 담기위해 스크립트 없이 얘기하셨다. 항상 성공할 수 없구나 처음에는 승부욕에 대한 화가 많아서( 물렁물렁한 소파를 치면서) 승부욕이 항상 승리로 이끌어주질 않았다. 그런 승부욕의 모난면을 잘 깍고 다듬어서 내면을 다스르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아졌다고 했다. 이기는게 좋은거고 실패는 나쁘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실패로써 느끼고 더 잘하게되고 지금이 전성기다. 실패를 실패라 생각하지 않고 실패가 모여서 더 잘하게 되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말이 있듯이, 자신은 실패를 성공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실패로 받아들이지말고 실패는 작은 성공이라고 받아들이고 그 과정을 즐기라 했었다. 큰 동기는 게임을 즐기고 이기려는 외부적인 요소가 아닌 최선을 다하는 내부적인 요소에 집중했다고 한다. 역시 평소 책과 명상 등의 효과가 상당한게 보인다. 롤드컵 우승이 16년도 이후 23년까지 상당히 긴 시간을 걸렸고, 그 과정에서 우승만을 보면 이렇게 까지 못 왔다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그 동안 많이 내적으로 성장한게 이런 결과로 나타났다는 식으로 얘기한거 같은데 확실히 그런 내적성장이 없었다면 그 힘든 슬럼프에서 은퇴하지 않았을까 이겨내줘서 정말 고맙고 다행이고 존경스럽다 또한 가장 중요한 내적요소로 겸손을 강조했었는데 겸손은 나를 낮추라는 말이 아니라, 내가 옳지많은 않다. 내가 틀릴 수 있다라는 다른 사람과 의견에 말을 경청하는 자세인데 이것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했다 특히 요즘 혐오와 갈등이 많은데 자기자신이 옳으며 상대는 무조건 틀렸다는 태도인데 겸손이 결여되어서 생기는 문제로 참으로 안타깝다고 했다 디씨 여시 및 기타 커뮤니티 롤갤 등등 대상혁님의 말씀에 다들 반성하자 내가 따딱따닥 렉카 기자였으면 대상혁 롤갤저격떴다! 라고 제목 지었을듯 나도 실베글과 댓글들만 보면 항상 옳다고 주장만 하는 놈들이 자신의 의견만이 맞다고 확신하는 놈들이 겸손이 부족한것 같다. 여튼 상혁이 너의 행보는 늘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된다 대상혁 항상 응원한다. 싱글벙글? 하…참을 수 없지 임홍택 강사님 90년대생이 온다 작가분 2천년대생이 온다도 썼더라 현재는 회사원이라고 하시는데 끝나고 바로 회사가야 한다더라 직장인의 애환 ㅋㅋㅋㅋ 인세를 고소해서 다 받았다는데 이 문제가 후대세대들은 겪지 않도록 바뀌어야한다고도 지적했다. 이슬아 작가님 출판업계에 선택을 받아야만 등단할 시스템을 거부하고 직접 직거래마냥 sns 홍보로 구독자들에게 구독시스템으로 매일 글 연재로 생활비 학자금 등을 다 해결하고, 독립 출판사까지 설립했다니 대단하신것 같다 가녀장의 시대 드라마 된다하니 많관부 이훤 작가님 똑같은 문장을 다양한 방식으로 생각하는게 문학뿐 아니라 내 분야에서도 잘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슬아 작가분과 부부관계라는데 부부강연은 세상 처음 보는듯 부부 둘다 성공한 사람이라니…부럽네 이후 질문시간 답변에선 기공출신 석사과정했다가 때려쳤다는게 의외였음 공학도>사진가>문학 낭만이 있다… 도시곳간 흑백요리사 300억 반찬 CEO 민요한 대표님 고등학생때 학원비대신 200개의 배낭여행 세계여행을 다니고, 요리학교 CIA를 다녔다가 군대갔다온뒤 돈벌려고 23살때부터 사업? 대단하시다 시리즈 A 했다는데 반찬가게는 게으른 주부들이 사는것이라는 편견을 깬것이 참신한 소재라 생각했다. 로리 멀비 교수님 외국의 문제에 신경쓰느라 한국 내에 문제에 신경쓰지 않는게 문제라며 해결해야하며 한국의 세대간의 대화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시며 기성세대와 청년세대가 함께 고민한다면 혁신과 전통의 조화를 할 수 있다는게 인상깊었음 질문타임 조성은 좌장님이 진행했다 각 참여자들의 질문과 온라인 질문까지 받아서 강연자분들이 대답 해주는데 참 도움이 되었다 나도 임홍택 강연자분에게 질문 한 번 했는데, 편협했던 내 생각에 큰 도움이 되었고, 로리 멀비 교수님까지 내 질문에 추가 답변을 해줬는데 다른 강연자에게 질문한것도 신경써줘서 대답해주는게 살짝 감동이었음 ㅠㅠ 9만원 호텔식사 맛도 훌륭함 청년들을 귀빈대접 해주다니 ㅠㅠ 줄리안 퀸타르트 EU 기후행동 친선대사 비정상회담 멤버로만 생각했는데 이런 일까지 하고있었다니 사진도 흔쾌히 찍어주시고 웃고 대답해주는게 친근해서 좋더라 기후우울증과 우리가 해낼 수 있다는것 세상은 빠르게 바뀐다는것 등을 설명해줬는데 기후위기에 대해 기후우울증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꼭 봐야할 강의 (유투브에 풀버전 있음) (난 기후우울증 사실 첨 들어봄) QnA 시기에 트럼프부터 파격시위까지 날카로운 질문들도 답변을 예리하게 한게 단순 얼굴마담 연예인이 아니라 진정성있게 일하는 브레인이란게 느껴졌음. 이수연 소령님 국제평화활동센터 교관으로 일하신다 기후우울증을 듣고 반전 평화에 대해 안보우울증?그런걸 얘기하셨다 자신도 이 일을 하기전까지는 미디어에서 못 봤던 문제들이 참 많았다고 군대는 최소한의 평화라고도 하셨다. 핵보유로 평화를 가지자는 내 안보관과는 좀 다른것 같지만, 휴전으로 평화롭게 지내는 한국인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훌륭한 강연이다. 빅오션 현진 오늘 강연중에서 제일 감동받은 강연이었음 청각장애인인 자신이 아이돌이 된 과정을 설명하면서 청년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주는 내용이었음 편견을 깨고 희망을 퍼트려주겠다는 말 앞으로도 꽃길만 걸으세요 짓다 이사 김지수 청년들과 지역주민을 이어 같이 밭일도 하고 그런다고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녹아들을 수 있는 좋은 사업이다. 이 지역사회에 들어가는 의미를 만들어가는 일 참 따뜻한 얘기였다 Q n A 시간 질문도 답변도 듣는 재미가 있었다 세션 1때보다 더 여유로운 시간으로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세션3 장성규MC 미래를 위한 청년세대의 제언 mc경험들이 있나?의자가 편해서 그런가? 다들 학생들인데도 말을 잘하더라 후리스는 질문자들에게 주는 옷, 가방과 가습기는 참가기념품 [시리즈] 까뜨의 혼자 즐거운 후기 · 522랜드 갤럭시팬파티 후기 · 2022KRPL 첫 관객허용 카러플 대회 직관후기 · 스압)msi준결승 결승직관후기2 · 스압)부산 벡스코 msi 롤 준결승 결승후기3 · msi준결승 결승직관후기1 · 스압)부산 벡스코 MSI 준결승 및 결승전 후기 완 · 제주도 넥슨컴퓨터박물관(NCM) 후기 2부 · 제주도 넥슨컴퓨터박물관(NCM)후기(feat.981파크 카트)(완) · 제주도 넥슨컴퓨터박물관 - NCM 후기 1부 · 후기)카트라이더개인전+팀전 결승전 후기 ·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4일간의 축제후기 · 스압)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기념 776하이커 그라운드, T1팩토리 후기 · 스압후기)2박3일 부산 롤드컵 거침없는 4강 직관 후기(⅔) · 롤드컵 결승 승리의 티원 팬 고척돔 우승 직관후기 (3/3 완결) · 메이플 오케스트라(경희대 평화의전당)직관후기 · 잠실 석촌호수 라프라스x피카츄 포켓몬타운2024 후기 · 이화여대탐방기 · 대상혁 숭배하러 페이커신전 다녀옴 · 박지성 공원 구경 · 여의도 더 현대몰 주술회전 팝업스토어 후기 페이커와 티원이 롤드컵 우승을 했다 페이커를 포함한 훌륭한 사람들의 연설을 들었다. 가을이 끝나고 겨울이 왔다…
로보트카작성일 2024-11-23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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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조종사가 권총쏘는 이야기
현대의 모든 군인들은 무장을 휴대하고 전투에 임하고 전투기 조종사라도 예외는 아님. 전투기는 그 자체로도 매우 강력한 무기체계지만 격추되면 알루미늄 관짝이 된다는 사소한 단점이 있어서 이를 대비해 조종사들도 개인무장을 휴대함 조종사들이 본격적으로 총기를 휴대하기 시작한 것은 비행기가 전쟁에 본격적으로 투입된 1차 세계대전부터인데, 1머전 극초기에 비행기는 폭격이나 제공권 장악이 아니라 단순한 포병 관측과 정찰을 위해 투입되었기 때문에 권총의 휴대 여부는 딱히 중요하지 않았음. 그냥 들고나가고 싶은 사람만 휴대하고 나가는 정도? 하지만 비행기의 임무가 단순 정찰에서 CAS같은 근접항공지원이나 폭격으로 발전하게 되면서 곧 지상군에게 비행기란 존재는 반드시 격추시켜야 하는 중요목표가 되었고, 이 성가신 비행기를 조종하는 조종사는 저격수와 함께 사살 1순위가 되었음. 따라서 각국은 소총이나 야포, 그리고 대공포를 이용해 상대방의 비행기를 격추시키려고 했음. 이에 따라 격추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거나-혹은 자살하기 위한 권총이 조종사의 필수품이 되었고, 거의 대부분의 조종사가 권총을 휴대하고 출격하기 시작했음. 조종사들이 휴대한 권총은 각국이 운용하던 제식 권총부터 조종사 개개인이 군에 입대하면서 가지고 온 사제 권총까지 다양했는데, 당장 조종사들이 입는 옷부터 통일되지 않았던 시기였어서 그럼. 사실 이당시의 권총은 생존용이라기보단 자살용에 가까웠음. 왜냐하면 1머전 초중기의 비행기는 너무나도 조약한 수준이라서 현대 기준에서 보면 모든 부분이 종이비행기 수준으로 형편없었음 방어력뿐 아니라 엔진 출력도 병신이라 전쟁 막바지인 1917년에야 100마력이 넘는 엔진을 장착한 비행기들이 등장했을 정도. 당시의 낙하산은 20kg가 넘었고, 조종사들은 20kg짜리 ‘짐덩이’ 대신 20kg어치의 탄약을 싣거나 기동성을 위해 낙하산을 내다버렸음 게다가 쌍팔년도를 아득히 뛰어넘는 ‘낭만의 시대’였던 특성상 낙하산을 가지고 비행하는 조종사는 비겁하거나 자신감이 없는 씹게이새끼로 여겨졌음. 당시에는 거의 대부분의 높으신 분들이 ‘유능한 조종사는 낙하산 따위는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굳게 믿고 있었고, 각국의 공군사령부는 조종사를 현재처럼 신경 쓰지 않았음. 아 물론 애초에 낙하산 자체를 조종사들한테 지급하지 않은 나라도 있었고 비겁하든 뭐든 조종사 살리는게 먼저라고 봤던 나라도 있었음 아무튼 간에 중요한건 당시의 항공기술은 매우 뒤떨어졌고, 이는 비행기의 생존성이 극히 떨어졌단걸 의미했음. 당시에 방염이란 개념이 존재할리가 없었기에 추락해서 찌그러진 비행기에 갇혀 산 채로 불타는 일이 지금보다 훨씬 많았으며, 그런 상황에 처한 조종사 중 많은 이들은 편리한 해결책을 위해 권총을 휴대하고 있었음.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1머전 종전 이후 항공기술력이 발전하며 조종사들의 복장과 항공기의 무장도 크게 달라졌음. 하지만 여전히 조종사를 포함한 군용기 승무원들의 개인무장은 권총 뿐이었음. 아 사실 권총 말고 다른걸 휴대하신 분들도 있었는데 일본제국의 비행기 조종사들은 권총과 함께 일본도도 패용했음 격추당한 뒤에 반자이돌격이라도 하려했던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조종사의 개인무장이 권총으로 제한된 데에는 이유가 있었는데, 조종사에게 지급되는 권총은 적지에서 마주친 적과의 교전용이라기보다는 야생에서의 생존수단, 즉 유사시 동물을 사냥하거나, 적 민간인을 위협해서 삥뜯는데 사용하라고 지급되는 측면이 강했기에 굳이 좁은 항공기 내부에 거추장스러운 볼트액션식 소총이나 기관단총을 쑤셔박을 이유가 없었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이 맞닥뜨렸던 전장은 2차 세계대전이었고, 그나마 ‘신사적이었던’ 서부전선이 아닌, 독일과 소련이 맞붙었던 동부전선이나 야만 그자체였던 태평양 전선에서는 적진에 낙하한 조종사를 잔인하게 사살하거나, 포로로 붙잡은 후에 고문하고 살해하는 일이 비일비재했음. 이렇게 되자, 조종사들은 동물들 사냥하라고 지급된 권총으로 최후의 교전을 벌이는 경우가 발생하기 시작했고, 몇몇은 이렇게 M1911을 전자동으로 개조해서 들고다니기도 했음 하지만 권총을 쏴본 군붕이들이라면 알겠지만 권총은 더럽게 안맞고 사정거리도 너무 짧으며 화력도 약함. 따라서 각국은 조종사만을 위한 생존용 총기 (Survival Rifle)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고, 이런 배경 속에서 탄생한게 나치 독일의 M30 삼렬총과 미국의 M-4 서바이벌 라이플, 그리고 M-6 ASW임 우선 M30 삼렬총의 경우, 사냥광이었던 괴링의 입김 때문에 독일 공군에 채택되었음. 이렇게 알루미늄 상자에 분해된 채로 비행기 내에 보관되어 있었고 주로 북아프리카 전선의 독일군 조종사들에게 지급되었음. 여기에는 청소 키트, 12게이지 슬러그탄 20발과 12게이지 버드샷 20발, 그리고 9.3x74mmR 소프트 포인트 소총탄 20발이 동봉되어 있었는데, 소프트 포인트 탄환이 지급된 이유는 조종사가 사람을 향해 총을 쏘면 당시 국제법에 위반되기 때문이라고… 그러나 정규군에 제대로 된 보급을 하기도 빠듯한 독일이 이런 고급 사냥총을 모든 항공기에 탑재하기에는 무리가 컸으며, 작동 구조가 매우 복잡한데다 나치 독일의 난잡한 생산체계 덕분에 단가가 매우 비싸졌음. 따라서 이 독특한 삼렬총은 1941년부터 1942년까지 단 2,456정만이 생산되었음. 생산된 총의 대부분은 공군 장교들이 사냥용으로 쓰거나, 사냥 매니아였던 헤르만 괴링이 자신과 함께 사냥을 즐기러 찾아온 인사들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사용했다고 함… 다음으로 M-4 서바이벌 라이플은 제 2차 세계대전중 개발이 시작되어 1949년부터 미 공군에 납품되었던 22구경 볼트액션 소총이었음. 주 목적은 적과의 교전이 아닌 야생에서 동물을 사냥하거나 개인 호신용으로 쓰기 위한 용도였기에 상대적으로 저위력이고 반동도 약한 22.lr탄을 사용했고, 비용 절감을 위해서 M265 22구경 사냥용 볼트액션 소총을 개조, 접철식 개머리판을 장착하고 무게절감을 위해서 목재 부품을 모두 제거했음. 따라서 소총치고는 가벼운 1.8kg의 무게를 가지게 되었음 성능에 만족한 미군은 1950년까지 약 29,000정의 M-4 소총을 생산해서 배치했음 M4 서바이벌 라이플은 분명히 좋은 무기였지만 몇 가지 단점이 드러났음. 우선, 22.lr의 성능이 호신용이 아닌 사냥용으로써는 생각보다 그닥이라는 불만이 있었고, 또 총기 자체의 내구도가 너무 약했음. 따라서 1950년, 미 공군은 Ithaca Gun Company에 새로운 조종사용 소총 제작을 요구했음. T39라는 이름으로 개발이 시작된 이 소총은 M-6 Aircrew Survival Weapon이라는 이름으로 미군에 납품됨. 접히는 개머리판에는 9발의 22구경 탄환과 4발의 .410 산탄이 보관되어 있었으며, 조종사는 발사핀 선택기를 사용하여 총탄을 발사할 총열을 선택해 발사할 수 있었다고함. 또한 M-6은 주로 B-52, B-1폭격기 승무원들에게 보급되었는데, 이들은 냉전 기간 동안 북극과 알레스카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했기 때문에 방아쇠는 장갑을 착용하고도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되었음. 최대 사거리는 22구경 호넷탄을 사용할 경우 100m, .410 bore의 산탄을 사용할 경우 25m였음. 채택한 지 몇 년 후, 미국 조종사들은 이를 원하지 않았지만 M-6 ASW를 실제로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음. 미국이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기 때문임. 베트남군은 충분히 강했고, 결과적으로 미 공군은 큰 손실을 입었음. 조종사들은 때때로 낙하산을 타고 도망쳐야만 했고, 파라레스큐가 그들을 구출하거나-혹은 베트남군에게 붙잡힐때까지 그들 중 일부는 이 ‘서바이벌 라이플’을 사용해야만 했음 미군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M-6 ASW는 훌륭한 총기와는 거리가 멀었음. .410산탄은 실제로 다양한 사냥감을 사냥하는 데 편리한 수단이었고, 곤경에 처한 조종사는 신선한 고기를 요리할 수 있었으나 베트남에서의 주요 위협은 굶주림과는 거리가 멀었다는게 문제였음. 조종사는 적들과 쉽게 마주칠 수 있었고, 적과의 대치 상황에서 M-6은 거의 쓸모가 없었음. 여분의 탄약 없이는 겨우 몇 발만 쏠 수 있었으며, 베트콩과의 교전에서 .22구경의 위력은 크게 부족했음. 결국 70년대에 이 총은 민간에 불하되거나 폐기되었고, 의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함. 이후에도 XB-70을 위해 개발되다 사업 자체가 망하고 M-6을 대체하지 못한채로 시제품 12정만 생산된 아말라이트 AR-5라든가 AR-5를 개량한 AR-7(이건 항공기 조종사용보단 민수용과 특수부대용으로 더 많이 팔렸음) 등이 등장했지만 정작 미군은 도입하지 않았고, 이스라엘 공군이 도입해서 써먹었다고 함. 하지만 ‘조종사용 생존 총기’라는 마이너한 총기 특성상 모든 파일럿들에게 이러한 총기가 보급되지는 않았고, 대다수의 조종사들은 그냥 권총을 들고 작전에 나갔음. 아래는 관련 조종사들의 증언임. ….(전략)….적대국가(여기서는 베트남)의 영토를 비행할 때는 그랬습니다. 해군은 저에게 스넙노즈 .38(길이가 3인치 미만인, 휴대하기 간편한 리볼버)또는 45구경 M1911을 지급받을지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아니면 원한다면 다른 권총을 사서 휴대할 수도 있었습니다. 친구이자 동료가 9mm 자동권총을 직접 구매했습니다. (A-1 스카이레이더에 톱질한 산탄총을 휴대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저는 .38을 선택했습니다. 여러 개의 AK-47이 저를 겨누고 있는 상황에서 체포에 대비해 최후의 저항을 하기 위해 권총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직 미 해군 조종사, 베트남전 참전용사 홀스터에 넣은 .38 리볼버는 비행할 때마다 확인하고 복귀할 때 반납했습니다. 저는 항상 신호탄을 장전했는데, 주된 용도가 신호 보내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적의 영토에서 하고 싶은 마지막 일은 권총을 휘두르는 것입니다. -전직 F-111 조종사 공군 조종사에게는 5발이 든 38구경 리볼버가 지급되었습니다. 만약 당신이 똑똑하다면 AK-47과 맞서지 않기 위해서 즉시 내다버렸을 겁니다. -전직 F-4/KC-135 조종사 알래스카에서 비행할 때는 권총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22구경이었 는데, 토끼와 뇌조를 잡아서 먹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국과 베트남에 있을 때, 저는 38 스페셜 리볼버를 휴대했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지급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웃으며 아시아에서 육탄전을 하고싶진 않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것은 무기라기보다는 장신구에 가까웠습니다. 다만 그것이 우리를 더 안정되게 만들었습니다. -전직 F-86, F-100, F106 조종사, 한국전쟁, 베트남전 참전용사 예전에는" S&W .38구경 리볼버를 휴대했습니다. 조끼에 맞는 다른 물건도 휴대할 수 있는 규칙이 있었습니다 (저는 알레스카에서 복무했습니다). 저는 보급계원한테 제 9mm 브라우닝 하이파워용 홀스터를 제봉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6발보다 14발을 쏘는 것이 더 나았고, 6발을 개별적으로 장전하는 것보다 탄창에 장전하는 것이 더 쉬웠기 때문입니다). 비행/탈출중에 스스로를 쏘는 것이 목적은 아니었기 때문에 총은 장전하지 않고 총알은 G-Suit의 주머니에 넣어 두었습니다. 저는 그 무기를 어떤 종류의 자기 방어용으로도 고려한 적이 없고, 오히려 사출 후 하루나 이틀 동안 밖에 있어야 할 경우 먹을 작은 동물을 쏘는 용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다지 웃기지 않는 농담은 북극곰을 만났을 때를 대비해 마지막 한 방은 자살용으로 놔둬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북극곰은 인간과 친하지 않으며, 권총으로 곰을 막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전직 미 공군 조종사 저는 1970-71년 다낭에서 VMFA 115의 RIO(무장관제사) 였습니다. 우리는 S&W 38을 지급받았습니다. 우리는 어깨용 또는 벨트용 홀스터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어깨용 홀스터를 선택했는데, G 슈트가 벨트 홀스터를 불편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것이 별로 유용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몇몇 이들은 조종석에 M16이나 소드오프 산탄총을 몰래 넣었습니다. 탈출시 어떻게 가져갈 계획이었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 비행대의 한 조종사는 거대한 대검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우리는 그가 탈출하게 된다면 다리가 잘리거나 더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농담하곤 했습니다. -전직 미 해병항공대 장교, 베트남전 참전용사 베트남 출신은 아니지만, 원래 브루클린 출신인 매우 괴짜이지만 성 격 좋은 이스라엘 전투기 조종사를 알고 있는데, 그는 더 이상 전투기를 탈 수 없을 때까지 F-4 팬텀을 몰았고, 아랍 상공에서 격추될 경우를 대비해 항상 맞춤형 진주 손잡이가 달린 2인치 콜트 파이썬 357 매그넘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전직 미 공군 정비사. 저는 베트남에서 총을 휴대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모든 생존 키트를 대기실 상자에 넣어 두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아무것도 없어지지 않고 모두 반환할 수 있었습니다. 총을 잃어버리면 FBI 수사를 받아야 하므로 그런 일은 겪고 싶지 않았습니다. 전투기 조종사와 다른 사람들은 종종 권총을 휴대합니다. (공군은 짧은 M4 카빈총을 사출 좌석에 쑤셔넣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막의 폭풍 동안 해군항공대의 두 친구는 개인용 개틀을 가지고 갔고, 다른 많은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전쟁에 나가는 사람들 중에는 걱정하는 친구나 친척이 총을 사거나 선물로 준 사람도 있었습니다. 한 명은 새 9mm 베레타를 선물받았고, .380 리볼버를 선물받은 이도 있었습니다. 베트남에서 많은 항공 승무원은 수류탄을 포함한 다양한 무기를 휴대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여분의 무게를 여분의 생존용 식량이나 무전기 배터리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보통 베트남 민병대나 북베트남군과의 총격전은 패배로 끝났지만 한 RA-5C 조종사는 .25 hideout을 꺼내 헬기가 들어오는 동안 자신을 잡았다고 생각한 두 명의 NVA를 쏘았고, 그는 구출되었습니다. -전직 미 해군항공대 장교 저는 1970년 첫 임무로 태국에서 B-52를 조종했고, USAF의 제식 권총인 .38구경 S&W 리볼버를 받았습니다. 100m에서 6번 중 6번은 표적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1990년대 후반에 저는 육군 예비역 동료들에게 제 첫 사격이 M1 Garand였다고 놀리곤 했습니다. 그들은 믿기 어려워했는데, 육군이 최소 1950년대 중반에 이 무기를 없앴기 때문입니다. 제가 1965년에 공군사관학교에서 훈련받을때까지 공군은 이 무기를 사용했습니다. 공군사관학교에 가기 전에, 저는 고등학교 때 권총으로 유타와 네바다에서 토끼를 사냥하곤 했는데, .357매그넘 리볼버와 .44구경 리볼버를 사용했었기 때문에 .38구경 리볼버를 다루는 것은 저에게는 간단한 일이었습니다. 전투 임무중에 저는 USAF에서 보급한 .38구경 S&W 리볼버를 비공식적으로 테스트했고 근거리에서 텔레비전 화면과 같은 얇은 표적을 관통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나서 USAF가 여전히 사용 중인 오래되고 약한 리볼버를 보완하기 위해 .38의 작약량을 낮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군이 알루미늄 실린더가 달린 .38 초경량 “에어크루” 리볼버를 1,000개 이상 구매했기 때문에 이 탄약 [약장탄을 말하는듯?]을 구매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리볼버는 표준 .38 스페셜 탄약을 사용하면 폭발하는 성가신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쉽게 두개골이나 뼈에 튕겨져 화가 난 채로 피흘리는 적을 남겼습니다. 첫 번째 파병 동안 B-52에 있을 때는 약한 .38이 괜찮았는데, 대부분 적 지대공 미사일의 사거리를 넘어서 날았고 격추에 너무 신경 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B-52가 홍강 계곡과 하노이/하이퐁 지역으로 이동한 후, 지대공 미사일과 MiG에 큰 손실을 입었지만, 그것은 2년 후의 일이었습니다) 그런 다음 두 번째 파병을 준비하기 위해 더 나은 총을 가지고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에는 B-52가 아닌 팬텀이었습니다. 저는 약 2개월 동안 비행기와 병력의 절반 이상을 잃은 부대에 갔습니다. (1972년 부활절 공세 직후, 미 공군이 다시 북쪽으로 진군했을 때). 그래서 호신용 무기에 대한 우려가 있었습니다. 저는 .44 Automag 을 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44구경 자동권총은 F-4용 G-Suit와 함께 착용하기에는 너무 크고 무겁단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상자에 그대로 두었습니다. 저는 9mm 브라우닝 하이파워를 가지고 다낭으로 떠났습니다. 저는 항상 권총을 편안하게 사용했고 항상 100m 근처에서 맞닥뜨린 적을 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비행한 세 가지 다른 유형의 지역에 대한 철학/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북베트남의 홍강 계곡과 같은 거주 지역에서 격추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논에서 저를 구출하러 오는 민병대와 북베트남 군인들에게 항복해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도망치거나 숨을 수 없다면 그게 해야 할 일이었고, 우리는 그들이 우리를 살아서 데려오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심하게 구타당하긴 하겠지만-일단 살아는 있었으니까 말입니다. 라오스의 호치민 루트에서 격추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북베트남 군인들이 그 지역을 통제했으며, 평화 협정에 사용할 “포로 거래”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저는 하노이의 감옥으로 보내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호치민 루트 밖에서 라오스에서 격추되었다면, 그것은 더 미묘했습니다. 주된 목표는 구조대가 헬리콥터와 A-1 또는 A-7로 나를 발견할 때까지 숨는 것이었습니다. 나쁜 놈들에게 발견되면, 총을 쏘고 도망가서, 당신과 그들 사이에 최대한 거리를 둔 다음, 다시 숨어들었습니다. 제가 그들을 100m 밖으로 따돌리고 엄폐할 수 있다면, 저는 대다수가 AK로 그 사정거리에서 저를 맞힐 수 없다는 것을 알았고,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저는 “비교적” 안전했습니다. 캄보디아—잊으세요. 우리는 그들이 어떤 이유에서든 또는 아무 이유 없이 자국민을 학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크메르 루즈의 손에 사라진 모든 서양인은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제 선택은 숨는 것이었지만, 불가능하다면 죽을 때까지 총을 쏴댈 생각이었습니다. 남베트남은 라오스와 비슷했습니다. 대부분의 적의 통제 지역은 NVA(북베트남군)가 운영했습니다(베트콩 게릴라와는 대조적으로, 일반적으로 그들의 지역에는 포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살아서 잡힐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상황은 상황에 따라 달랐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는 없지만 모든 옵션에 대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저는 제 9mm 하이파워에 탄창 1개를 넣고 베트남 전역에서 150회 이상의 임무를 수행했고, 착용한 GI 웹 벨트 앞쪽에 여분의 탄창 6개를 장착했습니다. 위험한 임무에 투입될 경우, 추적탄이나 플레어탄을 섞어서 약 60발이 든 .38을 장착했습니다. 38구경 탄약은 무료로 제공되었기 때문에 연습하고 휴대할 수 있는 탄약이 많았지만, 9mm는 구하기가 더 어려웠습니다. 저는 또한 CIA 요원을 통해서 9mm ‘Swedish K’ 기관단총 (칼 구스타프 M/45) 2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다낭에서 자주 공격을 받았고, 라오스 국경에 가까운 태국 북부의 기지에서도 두 번 더 공격을 받았기 때문에 보호를 위해 “후치 건”(무슨 총을 말하는지 모르겠음) 또한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조종석에 M/45 기관단총을 한두 번 실었지만 .44 AutoMag처럼 항상 방해가 되었습니다. 지휘소에서 근무하는 동안 무전망에서 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라오스에서 비행하는 FAC(전선통제관)인 USAF 소령이 추락했고 Pathet Lao(라오스의 좌파-친베트남 무장단체)가 그를 쫓아와 총을 쏘았습니다. 그들은 분명히 그를 살아서 데려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1시간 이상 적과 싸웠고, 그렇게 하면서 우리에게 그가 입은 모든 상처와 그를 사냥하던 소대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이는데 성공했는지를 보고했습니다. 나는 그에게 파라레스큐를 보내려고 노력했지만, 뜻대로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그는 이미 몇 발을 맞은 상태였다고 했고, 다음날 무전으로 그가 죽었음이 확인되었으며, 사령관은 그를 살려내려고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질책을 들었습니다. 한가지 기괴한 이야기는 Pathet Lao에 의해 포로로 잡혀서 파리 협정 당시 살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USAF와 NAF 승무원(350명 이상—다른 이야기입니다)은 결국 단 한 명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 소령은 CAR-15(특수부대에서 사용하는 짧은 M-16)와 일종의 반자동 권총으로 무장하고 있었던것 같지만, 안타깝게도 그것이 무엇인지 물어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태국 북부에 있는 제 F-4 비행대의 다른 이들은 .45구경 M1911과 .357 리볼버를 가지고 다녔고, 와이오밍 출신의 친구 한 명은 7인치 총열을 가진 Colt .45 싱글액션 리볼버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제가 본 가장 특이하고 부러웠던 총은 베트남에 가기 전에 만났던 한 지휘관이 가지고 다닌 것인데, 바로 일체형 소음기가 장착된 .22 Ruger 반자동 권총이었습니다. 그가 그것을 가질 수 있는 ‘자격’을 받았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중략)…….. 테러 지역을 비행하는 모든 항공 승무원은 조종석에 가장 크고 최고의 무기를 휴대하고 사용할 준비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현재 우리의 적들은 제네바 협약을 존중하지 않으며 체포되는 일은 드뭅니다. 체포되면 다음에 일어날 일은 총격을 가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만들 것입니다. -전직 B-52, F-4 조종사, 걸프전-베트남전 참전용사 보면 알겠지만 거의 모든 조종사들이 단순하게 권총만 휴대하고 다녔단걸 알 수 있음. 이후에도 대다수의 조종사들은 특수한 서바이벌 라이플보단 그냥 권총을 들고 작전에 나갔던것 같음. 하지만 2010년대에 상황이 다시 변하게 되는데 이새끼들 때문임 전세계가 위아더월드로 ISIS를 공습하는 와중에 격추된 조종사가 제대로 된 포로대우를 받을리가 없었고 이는 곧 붙잡힌 요르단군 조종사가 끔찍하게 화형당하며 현실이 됨 이에 기겁한 네덜란드 공군은 공습에 참여하는 자국군 조종사들한테 MP9 기관단총을 홀스터에 넣어 휴대하게끔 했고 시리아 반군과 ISIS에게 자국군 조종사가 맞아죽는걸 본 러시아군도 조종사에게 20발짜리 스테츠킨 기관권총과 다량의 탄약을 휴대시키거나 아니면 아예 AK-74S같은 기관단총을 쥐어줬음. 근데 걍 권총 하나만 심플하게 휴대하는 경우도 있는거 봐선 여기도 조종사마다 케바케인듯 미 공군의 경우에는 3점사형 M-4에 착탈식 총열, 접이식 권총손잡이 장착 등의 개량을 거친 GAU-5 ASDW (Aircrew Self Defense Weapon) 를 2018년부터 도입했는데, ACES II 사출좌석 내부 공간에 이렇게 접어서 수납한다고 하며 현재까지 약 3천정 정도가 A-10, B-1, B-2, B-52, F-15C/D/E, F-16, F22 파일럿들한테 지급되었다고 함. 참고로 F-35는 US16E라는 새로운 사출좌석을 장착해서 GAU-5의 수납이 불가능하기에 권총을 지급한다고 여담으로 헬리콥터 조종사들의 경우 전투기보단 상대적으로 공간이 넉넉하고 추락했을때 적 보병과 맞닥뜨리기 쉬웠던 탓에 XM177같은 카빈을 가지고 타거나 아예 M-16같은 소총을 휴대하기도 했으며 아니면 그냥 권총만 가지고 다니기도 했음. 러시아군의 경우도 AKS-74U같은 기관단총을 휴대하거나 현재도 미국이나 영국의 헬기 조종사들은 M-4나 SA-80을 조종석 옆에 부착해놓음. 한국 공군과 육항대의 경우에는 K-5 권총과 S&W 38구경 리볼버를 조종사 개인무장으로 지급하고 있음.
하메스작성일 2024-11-19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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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일반] [도서]2024년 3분기 읽어야 할 책들
이번 책들은 벽돌이 많아서 독서 입문자 분들 에게 추천 드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책식 타입이 소설보다는 사회,정치,인문쪽으로 치우치다 보니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 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혈액형, MBTI등에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며칠 전 MBTI관련 영상을 보고 제가 특이한 사람이라 느꼈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항상 끊임없이 생각을 많이 합니다.(이전에 읽었던 책 되새김, 5년 전 누가 지나가면서 하였던 이야기, 단어의 의미 등) 감정적인 대화보다는 이성적인 대화를 좋아해 감정에 소요되는 에너지는 저를 지치게 합니다.(애교, 필요 없는 일상적 대화 등) 저는 게을러서 정리 정돈을 잘 못해, 업무 책상은 최소한의 물품만 준비해 두지만, 컴퓨터 지저분한 건 못 참습니다.(환 공포증 일으키는 화면, 파일 정리 정돈) 대화 시 직설적이며, 허황된 진실 보다는 논리적 거짓을 좋아 합니다. 순간적인 판단에 의지 할 때가 많지만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며, 위계(직책)에 의미를 두지 않는 편입니다 저는 MBTI중 어떤 유형 일까요? 사람을 판단 할 때 우린 너무 쉽게 오류를 범하는 것 같습니다. 진실을 보려 하지 않고 진심을 봅니다. 거짓이 없는 이성적 판단 입니다. 진심은 사람의 신념 된 모습 감정적 판단입니다. 철학은 이성적 판단을, 문학은 감정적 영역을 다루고 있습니다. 과연 정의는 이성적 모습일까요 감정적 모습일까요. 1. 문명과 전쟁 아자 가트 저/오숙은, 이재만 역 문명은 전쟁과 어떻게 맞물려 진화해왔는가?전쟁은 인간의 본성에 뿌리박고 있을까, 문화적 발명품일까?선사시대부터 9·11테러까지, ‘전쟁’의 수수께끼를 푼다진화론에 입각한 최신 연구의 집대성, 인류 역사에 관한 통찰의 진풍경인류학, 진화생물학, 심리학, 고고학, 경제학, 국제관계학 등을 아우른 명저 2. 황금가지 제임스 조지 프레이저 저 / 로버트 프레이저 편 / 이용대 역 1922년판 축약본을 수정하여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펴낸, 옥스퍼드 1994년판 <황금가지 축약본>『황금가지』는 인류학, 종교학, 신화학 분야의 고전 중의 고전이다. 그러나 이 책은 그 판본이 여러가지여서, 『황금가지』라고 할 때 구체적으로 어느 것을 가리키는 지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사실상 『황금가지』는 여러차례에 걸친 증보를 거쳤고 축약본까지 존재하기 때문이다. 3. 민주와 애국 전후 일본의 내셔널리즘과 공공성 오구마 에이지 저/조성은 역 일본 전후 사상사의 대서사시!일본을 대표하는 사회학자 오구마 에이지의 역저 1945년 8월 15일 히로히토의 항복 선언 후에도 일본인들은 전쟁이라는 체제 속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 천황 만세와 대동아 공영권을 대신해서 민주주의와 신헌법 만세를 외쳤지만, 일본의 지배층과 국민들이 민주주의와 신헌법을 사유한 언어 체계, 그것을 실천한 방식은 여전히 전시의 그늘 아래 있었다. 이 책은 현대 일본을 대표하는 사상가인 마루야마 마사오, 오쓰카 히사오, 에토 준, 요시모토 다카아키, 쓰루미 슌스케 등이 그렸던 언어의 궤적을 탐구하면서, 군국주의와 제국주의의 언어가 어떻게 민주주의와 전후사상의 언어로 살아남았는지 샅샅이 파헤친다. 4. 플라톤전집 Ⅳ 국가 플라톤 저/천병희 역 모든 정치사상의 근본인 플라톤의 『국가』천병희 선생의 번역으로 만나다 ‘정치란 무엇인가’라고 묻는 책들의 원조이자 ‘이상국가’ 문헌의 원조인 플라톤의 『국가』를 천병희 선생이 번역한 것이다. 국가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 정의와 불의 중 어느 쪽이 유익한가, 정의란 강한 자의 이익인가, 올바르게 살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철인(哲人)으로서의 왕은 어떤 교육을 받아야 하는가, 정치인은 어떻게 선발할 것인가 등등 여러 문제에 대한 철학적 주제들을 제시시한다. 5. 통섭 지식의 대통합 에드워드 윌슨 저/최재천, 장대익 역 사회생물학의 창시자이자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통합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 온 에드워드 윌슨. 이 책은 그 거대한 기획을 총결산한 역저다. 그는 자연과학과 인문, 사회과학이, 인간의 지식은 본질적으로 통일성을 가지고 있다는 전망을 바탕으로 협력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 ‘지식의 대통합’이라는 전망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기 위해 서구 학문의 큰 줄기에서 갈라져 나온 다양한 가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 가지들 속에 숨어 있는, 그렇지만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간과했던 지식 통합의 가능성을 찾아내 명확하게 보여 준다. 6.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인간, 그리고 그가 만든 21세기 아난요 바타차리야 저/박병철 역 컴퓨터와 ‘폰 노이만 구조’, 게임이론과 양자역학,맨해튼 프로젝트와 대륙간탄도미사일, 오토마타 이론과 AI까지20세기 숨 막히는 과학사 속 어느 비범한 천재의 눈부신 일대기“인생 전체가 20세기 과학사 지금 우리는 폰 노이만의 설계대로 살고 있다!” 7.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 콘텐츠 폭식의 시대 어떻게 승자가 될 것인가 데이드 헤이스, 돈 흐미엘레프스키 저/이정민 역 스트리밍 화면 뒤에서 벌어지는기업들의 진흙탕 싸움빅테크와 엔터테인먼트의 불편한 만남똑똑한 임원들의 바보 같은 결정이 불러온 뜻밖의 결과그리고 ‘광고 없는 스트리밍의 종말’이 불러올 미래선점효과를 잃어가는 넷플릭스 │ 역전의 기회를 노리는 디즈니콘텐츠 시장을 넘보는 유통 공룡 아마존 │ 아이튠즈의 신화를 재현하려는 애플HBO의 자산을 이어받은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 통신회사 컴캐스트의 지휘를 받는 NBC유니버설 8. 스파이와 배신자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중 스파이 올레크 고르디옙스키 벤 매킨타이어 저/김승욱 역 위대한 스파이이자 엄청난 배신자의 삶냉전 시대 종식을 앞당기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 이중 스파이 올레크 고르디옙스키의 스릴 넘치는 일대기를 그린 『스파이와 배신자』가 출간되었다. 스파이 소설의 대가 존 르 카레가 자신이 읽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책 중 최고로 꼽았으며 빌 게이츠가 필독서로 추천한 책이기도 하다. 고르디옙스키가 KGB의 인재로 자라나는 과정에서부터 영국으로의 심장 떨리는 탈출 작전까지, 배신과 음모가 판을 치던 냉전 시대의 그림자 속에서 활약했던 그의 일생을 생생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 마치 한 편의 소설 속 주인공처럼 등장하는 올레크 고르디옙스키는 아버지와 형 모두 KGB 요원인 가정에서 태어나 KGB 우수 요원으로 성장한 KGB 그 자체이다. 소련과 공산주의를 향한 그의 굳건한 마음은 파견지 코펜하겐에서 접한 서방 문화의 풍요로움과 자신의 고국이 [프라하의 봄]을 짓밟는 모습을 지켜보며 차츰 균열이 생긴다. 그리고 금이 간 고르디옙스키의 마음속을 비집고 들어온 것은 바로 영국 정보기관 MI6이다. 이중 스파이가 된 고르디옙스키는 KGB 핵심 정보를 영국에 전달하고, MI6는 그 정보로 자국 내 불법 스파이들을 제거하는 데 성공한다. 예상치 못한 손실로 당황한 KGB는 내부에서 정보가 샌다고 의심하게 되고, CIA에 심어 둔 첩자는 고위급 KGB 요원이 MI6의 이중 스파이라는 첩보를 전달한다. 반역자를 색출하려는 KGB의 수사망은 점차 고르디옙스키를 압박하고, MI6는 모스크바에서 그를 탈출시킬 비밀 작전을 감행한다. 9.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 미국 인디언 멸망사 디 브라운 저/최준석 역 미국 아마존 역사 분야 베스트셀러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인디언 기록문학의 걸작 1970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래 1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500만 부 이상 판매된 인디언 기록문학의 걸작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가 복간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에 처음 번역되어 소개된 후 네 곳의 출판사를 거치며 거듭 출간될 만큼 많은 독자의 기대와 성원을 얻었다. 최근 국내 저작권 계약이 만료되어 기존·예비 독자들이 크게 아쉬워했고 나아가 조만간 다시 복간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요청이 많았다. 이에 한겨레출판은 기존 표지에 변화를 주고 본문의 잘못된 편집을 새롭게 다듬어 복간하였다. 1860년에서 1890년대까지 서부 개척기의 미국은 황금과 마차와 총잡이의 시절이었다. 인디언들은 땅을 소유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었고, 그들의 땅으로 들어온 백인들은 황금을 위해 땅을 반드시 차지해야 했다. “신은 진정 우리에게 축복을 내렸다. 황금은 여기 우리의 발치에 널려 있어 그저 주워 담기만 하면 된다”고 했던 미군 소령의 말이 당시 백인들의 신념을 대변한다. 땅을 빼앗기 위해 워싱턴의 정책 입안자들은 ‘명백한 운명’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냈다. ‘명백한 운명’이란 유럽인과 그 후손들이 신대륙을 다스리도록 운명 지어져 있으며, 지배 민족으로서 당연히 인디언의 땅과 삼림과 광산을 모두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10.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 마이클 셔머 저/류운 역 『과학의 변경 지대』로 잘 알려진 심리학자이자 과학사학자인 마이클 셔머의, 이 시대 사이비 과학에 대한 비판서. 그는 뉴에이지 과학, 지적 설계론 미신과 심령술 등 우리 시대의 모든 사이비 과학을 집대성하고, 이런 '이상한' 믿음들이 생겨난 이유를 진화론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과학과 사이비 과학, 역사와 사이비 역사를 구분하고 그 차이를 다루면서, 비판과 폭로를 넘어 이런 믿음들에 대항하는 과학적 방법론을 제시한다.이 책은 노아의 대홍수는 실제 일어났던 사건이라는 믿음, 심령술사들은 죽은 사람과 대화하는 영적 능력을 갖고 있다는 믿음의 진실을 파헤치고, 인간이 이런 이상한 것을 믿는 이유는 우연하고 불확실한 것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패턴을 추적하고 인과관계를 찾도록 진화한 까닭이라고 말한다. 또한 누구든지 이상한 것을 믿게 만들 수 있는 스물다섯 가지 사고의 오류들을 지적하고, 그런 믿음들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과학적 원리를 제시하고 있다. 11. 옥스퍼드 초엘리트 영국을 지배하는 이너서클의 습관, 약점, 그리고 악행 사이먼 쿠퍼 저/김양욱, 최형우 역 영국 정치 초엘리트들과의 인터뷰, 인물 관찰,옥스퍼드에서의 경험이 담긴 르포르타주영국 권력의 실체를 이해하기 위한 지도외투를 껴입은 보수주의자들의 막을 한 꺼풀씩 벗겨내다 12. 가난한 사람들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저/이항재 역 위대한 작가, 도스토옙스키의 탄생을 알린 기념비적 첫 소설불평등한 사회의 거대한 구렁텅이 속에서 핍박받고 소외당한 사람들의가난과 고통을 통해 들여다본 참된 삶의 의미와 인간의 조건러시아 문학의 신경지를 열어젖힌 도스토옙스키의 첫 소설,부조리한 사회 구조에 고통받는 ‘작은 인간’에게 목소리를 부여한 기념비적 작품
로오데작성일 2024-08-03추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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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03~2023년 무료 공개작들 ft. 42번가, 감시자들
* 혹시 몰라 연령 제한 영상이 아닌 전체 공개 영상 위주로 찾아봤습니다만 호러 장르인 작품들 등 일부 작품들은 잔혹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 합법적으로 무료 공개되는 대신 기간 한정일 수도 있는 작품들도 포함된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깜빡하다 나중에 올렸던 지난 번 때(1902~2022)와 마찬가지로 늦게나마 1903년~2023년 작품들 중에서도 무료로 공개된 작품들 중 일부나마 정리해봤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실사판 Alice in Wonderland (1903) 1865년 소설이 원작인 실사판 작품이자(공식적으로 알려진 실사판 작품들 중에서는 최초), 특수효과 등도 사용된 무성 단편 흑백 영화 작품으로, 이후 아직 살아남은 영화 릴들에서 복원시킨 내용을 BFI에서도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왓챠피디아에서 인용했습니다. 루이스 캐롤의 원작을 바탕으로 처음으로 만들어진 버전. 원래 15분짜리 필름이었으나 3개의 릴중 하나가 소멸되어, 15분버전에서 약 8분정도만 온전히 감상할수있다. https://www.brevestoriadelcinema.org/ '프라하의 학생' Der Student von Prag (1913) 에드거 앨런 포의 1839년 단편 소설 작품 '윌리엄 윌슨'(William Wilson)을 대폭 각색시킨 실사판 작품이자 장편 무성 흑백 영화 작품으로, 'Breve Storia del Cinema'의 채널 'Iconauta' 채널에서 고화질 영문판 영상 (+ 캡션 기능으로 이탈리아어 자막 지원)으로도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맥스무비에서 인용했습니다. 1913년 ‘오리지널 음악’과 함께 제작되어 세계적으로 독일무성영화의 ‘예술성’을 알린 이 영화는 불행하게도 오리지널 필름이 소실되었다. 1926년 편집되어 재공개된 프린트와 영어 간자막으로 짧게 재편집된 프린트만이 남아 있어 뮌헨영화박물관에서 독일에 보존된 프린트와 일본국립필름센터, 미국 국회도서관 등 전 세계에 남아 있는 필름자료들을 수집하여 디지털 복원하여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제작 100주년을 기념하여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상영되었다. 독일 낭만주의에 근원한 ‘도플갱어’라는 주제를 다룬 이 영화는 프라하에서 촬영되었으며 리스트의 제자였던 조세프 바이스가 오리지널 음악을 작곡하여 당시 화제가 되었다.(한국영상자료원) '우리의 환대' Our Hospitality (1923)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1597년 희곡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을 희극적으로 각색한 무성 코미디 영화 작품이며 평론적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아 로튼토마토에서도 신선한 토마토를 받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키노라이츠에서 인용했습니다. 캔필드 가와 맥케이 가는 오랜 세월에 걸친 숙적이다. 양가의 원한을 모르고 뉴욕에서 자란 윌리 맥케이는 아버지의 유산을 받으러 고향에 돌아오는 길에 버지니아 캔필드와 친해져 그녀의 집에 초대받게 된다. 버지니아의 오빠들은 그를 죽이려 하지만 아버지는 손님 접대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42번가' 실사판 42nd Street (1933) 1932년 원작 소설의 출간 바로 다음 년도에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배급사에 '워너 백스터', '베브 다니엘스', '조지 브렌트', '진저 로저스', '루비 키너' 포함 출현진들의 실사판으로 나온 뮤지컬 영화 작품으로 이 작품도 역시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았으며, 극장 흥행도 제작비의 5배가 넘는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무비콘에서 무료 공개 중인 작품들 중에 하나입니다.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인용했습니다. 불경기가 계속되자 파산 상태인 무대 감독 줄리앙 마쉬는 뮤지컬 코미디 '귀여운 숙녀'의 연출 제의를 쾌히 승낙한다. 심하게 병을 앓던 처지라 여생을 편하게 지낼 돈이 필요했기 때문에 그는 쇼의 성공 여부에 연연해한다. 주역을 뽑는 테스트 결과 도로시와 빌리가 선발된다. 연극에서 이미 여러차례 비중있는 역을 해낸 도로시는 제작자 애브너 딜런의 개인적 선택으로 행운을 잡았으며 빌리 또한 잘 알려진 젊은 유망주. 빌리는 브로드웨이 극단에 전혀 경험이 없는 어린 페기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그래서 그는 코러스 테스트가 있자 긴장하지 않도록 그녀를 도와주는데 테스트 결과 페기, 안무가의 결프랜드 애니 그리고 로레인이 역할들을 맡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연출 책임자 마쉬는 도로시가 애브너를 속이고 전 애인인 팻과의 관계를 계속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는 제작자인 애브너가 이 사실을 알고 쇼의 후원을 철회한 것을 겁내 사람을 사서 팻에게 폭력을 휘두른다. 주일의 연습 기간이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고 공연팀은 필라델피아에서 첫 공연을 하도록 계획되었다. 그러던 중 도로시는 우연히 팻이 다정하게 페기와 이야기 나누는 것을 목격한다. '베르나데트의 노래' 실사판 The Song Of Bernadette (1943) 프랑스의 실존인물을 다룬 1941년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제니퍼 존스' 주연의 실사판으로 나온 전기 영화이며 이 작품도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흥행 분야 역시 제작비의 수배 이상 되는 기록을 올린 큰 성공을 올린 작품들 중 하나로 무비콘에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왓챠에서 인용했습니다. 프랑스 산골마을 루르드. 가난한 집안의 맏이로 태어난 베르나데트는 어린 시절부터 천식을 앓았다. 병약한 소녀이긴 했지만 천성적으로는 티없이 맑고 착한 소녀였다. 어느 날 동생과 함께 땔감을 줍기위해 나가서 우연히 발견한 동굴에 호기심을 갖고 들어가서 뜻밖에 일을 겪게된다. 베르나데트가 성모를 보았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그에 사람들과 신문을 통해 그녀는 프랑스 전역에 알려지게 된다. 베르나데트는 시당국의 탄압을 받게 되고, 베르나데트가 파 놓은 땅속에서 샘물이 솟아 오르고 병자들이 치유되는 기적이 일어나면서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시골마을인 루르드로 모여 들게 되는데.... 그리고 성모로부터 은총을 받은 베르나데트는 수련수녀가 되어 수녀원으로 가게되는데... '나이아가라' Niagara (1953) '마릴린 먼로', '조셉 코튼', '진 피터스', '막스 쇼워터', '데니스 오데', '리차드 알랜'을 포함한 출연진이 나온 느와르 스릴러 영화 작품으로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마찬가지로 무비콘에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신혼 여행지인 나이아가라 폭포에 신혼부부인 레이(케시 아담스 분)와 폴리(진 피터스 분)가 여행을 온다. 그런데 그들이 묵어야 할 방에서 방을 빼지 않고 있는 투숙객 부부가 있다. 조지(조셉 코튼 분)와 로즈(마릴린 먼로 분) 부부가 그들인데 레이 부부는 그들 때문에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방탕한 아내 로즈가 정부와 공모하여 남편 조지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면서 폭포에서의 숨 막히는 추적과 구출이 펼쳐진다. (출처 : 오영숙(영화사연구자)) '디멘티아 13' Dementia 13 (1963) 20대 시절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연출, '로저 코먼' 제작, '루아나 앤더스' 및 '윌리엄 캠벨' 포함 출연진들이 나온 호러 스릴러 작품으로 유산 관련으로 시작된 갈등에 미스테리한 가문이 엮이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로저 코먼' 참여작답게 초저예산의 한계를 겪었습니다만, 호의적으로 평가한 이들도 여럿 나와서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았으며, CCC에서 흑백판과 컬러판 양쪽 다 공개 중입니다. https://www.ameuropa.it/ '더 크레이지스' / '코드 네임 트릭시'/ '분노의 대결투 The Crazies (1973) '폴 맥콜로프' (Paul McCollough)의 각본을 故 '조지 A. 로메로' (George A. Romero, 1940~2017)가 각색시킨 호러 영화 작품으로 '코드 네임 트릭시' (Code Name: Trixie), '분노의 대결투'란 제목으로도 알려졌으며, 베트남 전쟁 중인 시기 나왔던 이 작품 역시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이후 2010년에 리메이크판이 나오기도),이 글을 올리는 시점 기준으로 Ameuropa의 채널 'CMC'(Cult Movies & Clips)에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치명적인 세균을 실은 군용비행기가 펜시바니아교외 작은 마을에 추락, 정부와 군은 긴장속에 비밀리 마을을 에워싸고 세균이 밖으로 퍼지는 것을 막으려 한다. 그러나 급속도로 퍼지는 세균으로 사람들은 하나둘씩 죽어가고 정부는 속수무책으로 당황하기 시작한다. 마을사람들은 자신의 생명은 자신들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들 조직의 특수부대를 만든 뒤 세균에 맞서 힘겨운 투쟁을 시작하는데.. (출처 : VHS) https://www.wildbrain.com/ '컴퓨터 형사 가제트' Inspector Gadget (1983) 슈퍼히어로 + 액션 코미디 장르로 나온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작품으로 전신을 사이보그화시켰지만 혼자선 능력을 제대로 활용 못하고, 조카인 여자아이 '페니', 똑똑한 강아지 '브레인'이 옆에서 도와주며 활약하는 내용을 다룬 4개국 합작(미국, 일본, 프랑스, 캐나다)으로 나와 큰 인기를 얻어 이후 비디오 게임들, TV 스페셜, 소년 버젼 가제트와 히서(인터폴 여성 요원)이 주인공인 '가제트 보이 앤 히서'를 포함 다른 TV 시리즈 작품들, 실사판 영화 시리즈, 코믹스 등 다른 분야 작품들로도 수차례 제작됐으며(이 중 실사판 영화는 CBR에서 인기 만화가 원작인 최고의 영화 10편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1983년 TV판의 경우 '와일드브레인'(Wildbrain) 계정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https://www.lassogroup.com/ [비오면 뭐하지? 안방에서 만나는 자전거 영화] https://news.mt. co.kr/mtview.php?no=2013071009594662620 '도시의 천재들' BMX Bandits (1983) 10대 시절 '니콜 키드먼'이 출연한 범죄 코미디 액션 장르의 호주 영화로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는 데 성공한 작품들 중 하나이며, 'Lass Group'의 채널 'Filmix'에서도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피제이, 구스는 BMX 자전거 트랙을 갖는 것이 꿈인데, 어느날 우연히 악당들의 무전기를 입수하여 친구들에게 팔면서 악당들에게 쫓기게 된다. 쫓고 쫓기는 가운데 BMX 자전거 선수들인 친구의 도움으로 악당을 소탕하고 꿈에 그리던 BMX 자전거 트랙에서 BMX 대회가 열린다. (출처 : VHS) '바이오 메너스' Bio Menace (1993) 초기 제목은 '바이오 하자드'였으며(본래는 로메로의 바이오 하자드 영화 각본 내용 소개 쓸 때 함께 소개하려 했던 작품) 이후 제목이 바뀌고, 콧수염 달린 CIA 요원 스네이크 로건이 주인공으로 나온 스크롤 플랫폼 장르의 비디오 게임 작품이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GOG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https://www.gog.com/en/game/bio_menace '누구에게나 마음속의 강물은 흐른다' (2003) '공지영' 작가님의 단편 소설 '길'을 장편 영화 형식으로 각색해 'TV 문학관'에서 방송한 작품으로, KBS Archive에서 무료 공개 중이며 구체적인 작품 소개 및 원작과의 차이점은 아래 기사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KBS2 HDTV문학관 "누구에게나…"/근대화세대 5060의 "잃어버린 시간"]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0305090082952833 https://www.youtube.com/watch?v=HCQp8zgZjZs '감시자들' Cold Eyes (2013) 홍콩의 2007년 액션 스릴러 영화 '천공의 눈'(Eye in the Sky)의 리메이크 작품이며,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여러 시상식의 수상작이 됐으며, 흥행도 초대박을 기록한 영화로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PLAYYMOVIE 채널에 접속 시 감상이 가능한 형태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흔적조차 없는 놈의모든 것을 기억하라! 범죄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동물적인 직감과 본능으로 범죄를 쫓는 감시 전문가 '황반장'(설경구)이 이끄는 감시반에탁월한 기억력과 관찰력을 지닌 신참 '하윤주'(한효주)가 합류한다.그리고 얼마 후 감시반의 철저한 포위망마저 무용지물로 만든 범죄가 벌어진다.단 3분만에 한 치의 실수도 없이 벌어진 무장강도사건.얼굴도, 단서도 남기지 않은 그들의 존재에 모든 시선이 꽂힌다. 철저하게 짜여진 계획 하에 움직이며 1초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범죄 조직의 리더 '제임스'(정우성).자신의 존재를 절대 드러내지 않는 그는 감시반의 추적이 조여올수록 더욱 치밀하게 범죄를 이어간다.더 이상의 범죄를 막기 위해 반드시 놈의 실체를 알아내야만 하는 감시반.황반장과 하윤주는 모든 기억과 단서를 동원해 놈을 쫓기 시작하는데... '원더 우먼' 단편 영화 Wonder Woman (2013) '레인폴 필름즈' (Rainfall Films)에서 일종의 팬 필름 형식으로 낸 단편 영화 작품이며 어떻게 훌륭한 원더 우먼 영화를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준 작품이라 호평하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으며, 구체적인 것은 아래 기사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RAINFALL FILMS ON HOW TO MAKE A BRILLIANT WONDER WOMAN FILM] https://www.nerdspan.com/rainfall-films-on-how-to-make-a-brilliant-wonder-woman-film/ 'JUST THE WAY YOU ARE' (2023) 항상 똑같이 살아야 했던 쌍둥이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 영화 작품(공동 연출가들 중 한명이 실제로 일란성 쌍둥이)이며 구체적인 것은 '종로문화재단' 공식 블로그의 인터뷰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문화다양성 단편영화] JUST THE WAY YOU ARE(2023) 소개 https://blog.naver.com/jn_jfac/223098421456 아래 내용은 '종로문화재단'에서 인용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모든 것이 똑같아야 했던 쌍둥이옷, 헤어스타일 등 보여지는 외형부터 생각과 행동까지똑같이 자라온 쌍둥이들이 그들의 삶에 의문을 던지는데...-다양한 삶의 가치들이 차별받지 않고, 존중되는 사회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이해하는 것 “Cultural Diversity” '어택 오브 더 닥!' Attack of the Doc! (2023) 소셜 미디어 및 기술 변화 등이 발생하기 이전 2000년대 채널 G4TV를 포함한 서브 컬쳐 문화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았으며, 이 글을 올려둔 시점 기준으로 독립영화를 지원하는 'Indie Rights'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작품들 중 '도시의 천재들'은 이전에도 언급한 작품들(DC 코믹스 만화 캐릭터가 원작인 '스웜프 씽' 1980년대 실사판 영화 시리즈 등)처럼 유튜브 공개 버젼이 Plex에서 공개된 버젼에 비해 런닝 타임이 짧은 작품들 중 하나라 아래 링크해둔 Plex의 무료 공개 영상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atch.plex.tv/movie/bmx-bandits
콩라인박작성일 2024-01-24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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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트맨이 나오는 작품들 ft '히트맨 인 런던' 무료 공개 중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및 소재 및 장르 특성 상 잔인한 장면 등 미성년자들에게는 부적절한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히트맨(살인 청부업자) 소재를 다룬 존 윅 시리즈가 평론, 흥행 양쪽 다 좋은 반응을 얻어 화제가 된 것을 보고 소설 및 코믹스 등의 종이 매체 및 영화 및 비디오 게임 등의 영상 매체 등에서 히트맨이 나오는 작품들을 일부나마 정리해봤습니다. 이 중 제목에 언급한 무료 공개 중인 작품들 중 하나인 영화 '히트맨 인 런던' (2015)은 아래 링크에서 공개 중이니 다이렉트로 감상하시고 싶은 분들은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watch.plex.tv/movie/skin-traffik '살인자들' (1927 *)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쓴 '닉 애덤스' 시리즈 (1925)에 포함되는 단편소설 중 하나로 잡지에 발표될 당시 제목은 The Killers로 같은 옷을 입은 청부살인업자 둘이 닉이 있는 식당에 오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1946년 영화를 포함 실사판도 여러차례 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1946년 실사판의 KMDB 작품 소개를 인용한 것입니다. 사춘기의 여행 도중 시카고의 한 식당에 있던 닉은 그 식당으로 들어온 두 살인 청부 업자 알과 맥스가 벌이는 살인극에 휘말리게 된다. 그 두 갱스터의 살해 대상은 닉도 소문을 들은 바 있는 앤더슨이다. 그러나 끝내 앤더슨이 식당에 나타나지 않자 그 들은 식당을 떠나버린다. 닉은 앤더슨을 찾아가 그 일을 얘기해 준다. 앤더슨은 이러한 닉의 놀라운 전언에 아무 대답도 없이 벽을 향하여 침대에 누워 있다. 그는 단지 "There isn't anything I can do about it."이라고 말할 뿐이다. 이러한 앤더슨의 무기력 하고 절망적인 태도에 닉은 매우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전직 권투 선수이고 누워 있는 침대가 짧을 정도로 체격이 거대한 그가 꼼짝 못하고 죽음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닉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기 때문이다. 이는 닉이 식당에서 살인을 준비하는 두 갱스터의 모습에서 오는 충격보다도 큰 것이었는데... 데드샷 (1950 *) DC 코믹스의 월간 만화 배트맨 이슈 59(Batman 59, 1950년 6월호)에 등장한 히트맨 캐릭터로 이후 여러 영화, TV 시리즈, 비디오 게임 등의 영상화 작품들에도 여러차례 나왔으며, 원작에서 테러리스트 조직 '온슬로트'와 싸운 내용이 영화화될 뻔한 적도 있었는데 구체적인 것은 이전에 쓴 글을 참고 부탁 드립니다. 배트맨 TV 시리즈 (1966) DC 코믹스가 원작인 TV 시리즈이며 시즌 1 에피소드 'A Death Worse Than Fate'에서 관에 총 쏠 구멍 뚫고 히트맨들이 매복하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고르고 13' 시리즈 (1968) 故 '사이토 타카오' 및 어시스턴트들이 성인 만화잡지에 장수 연재 중인 액션 만화로(작가 사망 후에는 사이토 프로덕션 명의로 연재 중) 활동명 '듀크 토고'란 가명을 사용하는 청부업자가 주인공으로 나와 인기를 끌었으며 실사영화, 애니메이션 영화, 비디오 게임 형태로 영상화 또한 여러차례 이뤄졌습니다. 아래 내용은 1983년 애니메이션 영화판의 KMDB 작품 소개를 인용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 떠있는 호화유람선. 석유왕레너드 도슨의 생일 파티에서 그의 사업을 물려받기로 내정되어있던 아들 로버트가 저격당한다. 범인은 고르고 13 - 국적, 연령, 본명... 모든것이 불명인 남자. 그날 이후 도슨의 지휘 하에 FBI, CIA, 펜타곤에 의한 "고르고 암살"추격전이 펼쳐진다. 미국을 움직이는 거대조직이 결집한 사상 최강의 적. 고르고13에게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친다. '블러드 뎁트' (1985) 초저예산으로 제작된 B급 액션 영화이며 한국수입명은 '킬러마크'인 작품으로 딸이 연인과 데이트 중 끔찍한 범죄의 희생양이 된 뒤 아버지 마크가 자식의 복수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여러 범죄자들을 응징하는 자경 활동을 하며 범죄계에도 유명해지자, 마크를 죽일 게 아니라 주변인을 인질로 붙잡아 협박해 히트맨으로 이용하자는 역발상을 한 범죄 조직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초저예산의 한계 속에서도 의외로 액션씬이 여러 차례 나오며 단순 맨몸 격투가 아니라 총격신 및 폭파 특수효과도 넣었습니다만, 워낙 공급이 넘쳐나는 것이 B급 영화계 상황이라 인지도를 올리기는 쉽지 않았는데 위에서도 링크된 비범한(?) 결말 장면(적절한 방법으로 당신 영화를 끝내는 방법)이 유명해지면서 다른 유명 영화들도 비슷한 편집으로 결말을 내는 패러디 영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더 히트맨' (1991) '척 노리스' 주연 작품으로 일시적으로 사망한 경찰 주인공이 제세동기로 부활한 뒤 표면 상으로는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뒤 이름을 바꿔 히트맨이 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한국에서는 '스트롱맨'이란 제목으로 수입했으며 비디오테이프의 홍보 문구인 '네 놈을 살려두긴 쌀이 아까워!'가 소소하게(?) 인기를 끌어 웹툰 '마린블루스', '이말년 씨리즈' 등 패러디 사례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뉴욕의 경찰 클립은 들러니와 잠복근무중 심한 부상을 당해 죽을 지경에 이른다. 그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지만 경찰은 그를 죽은 것으로 처리하고 대니 그로건이란 이름의 다른 사람으로 만든다. 3년 후, 시애틀 범죄조직에 투입된 그는 보스 마르코 루개니의 오른팔로 변신, 스트롱맨으로 불리며 신임을 얻는다. 루개니파는 안드레 라콤파와 시애틀 지하조직을 장악하려는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여기에 제 3세력인 이란파가 끼어든다. 경찰은 그로건을 시켜 라콤파와 루게니파 및 이란파까지 일망타진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그로건은 혼자 이란파 영역에 들어가 아지트를 아수라장으로 만들면서 치열한 음모와 배신의 혈전으로 몰고간다. 그런데 그를 알아보는 3년전 자기를 죽이려한 들러니를 만나게 된다. '히트맨' (1993) DC 코믹스의 '더 데몬' 연간발행 이슈 2(The Demon Annual 2, 1993년 11월호)에서 데뷔했으며 걸프전에 참전한 전직 해병으로 돈 받고 살인을 하지만 선량한 사람들은 해치지 않는 컨셉의 캐릭터로 나왔습니다. 토이라인 캐릭터 중 하나로 나오기도 했으며, 한때 TV 시리즈로 각색할 캐릭터들 중 하나로 고려되기도 했는데 구체적인 것은 아래 뉴스 기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slashfilm.com/555637/hitman-tv-series/ '그레이트 킬러' (1990년대 후반~2002년 이전 추정 *) 만화가 김성모 및 어시스턴트들이 대본소용으로 제작한 만화이며 자신을 지키느라 범죄 조직에게 아버지가 암살된 후 주인공이 '힛트맨'(작중 표기)으로 성장해 복수에 나서는 내용을 다뤘습니다.(위의 S건 짤은 '원티드' 원작만화보다 먼저 나와 인터넷 한정으로는 나름 화제가 되기도..) 김화백(?)의 다른 만화들과 마찬가지로 종이책으로 먼저 나온 뒤 인터넷 결제 만화로는 나중에 등록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1998년에 종이책으로 나오고 2002년에 전자책으로 등록된 '걸푸'와 동일년도에 등록된 것으로 볼 때 2002년 이전에 나온 것은 확실합니다만 혹시라도 종이책으로 소장 중이신 분들이 팩트체크해주시면 추정 년도로 적은 숫자를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히트맨' 시리즈 (2000) 비밀조직 ICA로부터 고용되어 일하는 암살자 '에이전트 47'이 나오는 비디오 게임 시리즈로 클리어가 고정된 한가지 방식으로만 해결 가능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 가능한 자유도 높은 시스템으로 인기를 얻어 시리즈화됐으며 2007년에 실사판이, 2015년에 리부트 실사판(히트맨: 에이전트 47)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2007년 실사판, 2015년 리부트 실사판 작품 소개를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2007년 실사판) 어느날, 'No. 47'은 의뢰에 따라 러시아내에서 막강한 권력을 자랑하는 대통령 벨리코프를 제거하고 이어 목격자인 '니카'를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하지만 목표물 벨리코프가 살아있음을 알게 된 이후, 'No. 47'은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게 된다. 하루아침에 히트맨들과 러시아 군대에 쫓기는 신세가 되어버린 'No. 47'. 그리고 여러 해 동안 그에게 병적으로 집착해 온 인터폴 마이크 휘티어까지 가세해 'No. 47'의 숨통을 조인다.전세계를 누비며 흔적 없이 목표물을 제거하는 악명 높은 킬러 'No. 47'은 항상 의식처럼 검은 수트, 흰색 와이셔츠, 붉은색 넥타이를 착용하며, 영리한 머리와 용의주도한 준비성으로 어떠한 목격자도 증거도 남기지 않아 고스트라 불린다. 부유하고 막강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은밀한 의뢰를 받는 에이전시에 고용되어 그들의 명령에 따라 위험에 뛰어드는 그에게 킬러는 운명이자 사명이다. 이제 의뢰 때문이 아닌 자신과 '니카'를 위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No. 47'의 불가능한 미션이 시작되고, 예상치 못했던 사랑의 감정이 생겨나면서 'No. 47'은 커다란 혼란을 겪게 되는데… (2015년 리부트 실사판)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인텔리전트 액션! 에이전트 47을 맞이하라! 유전공학을 통해 에이전트 클론들의 뛰어난 능력만을 모아 탄생된 에이전트 47.그는 인간의 감정은 제거되고 뛰어난 지능과 강인한 체력, 빠른 스피드로 업그레이드된 DNA를 가진 완벽한 인간이다. 에이전트 47의 새로운 타깃은 그의 DNA를 활용, 살인병기 군단을 만들려는 거대 조직.이 거대한 조직을 이길 수 있는 비밀을 지닌 여인과 함께 그들에게 맞서며 자신의 능력에 숨겨진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다. 자신의 비밀이 밝혀지기 전에 흔적 없이 타깃을 제거 에이전트 47, 그의 완벽한 액션이 펼쳐진다! (출처 : 네이버 영화) https://watch.plex.tv/movie/skin-traffik '히트맨 인 런던' (2015 *) 게리 다니엘스, 미키 루크 에릭, 로버츠가 출연한 작품으로 영어 제목은 Skin Traffik, A Hitman In London의 두 가지 제목으로 나온 미국, 영국 합작 2015년 액션 영화이며(사이트에 따라선 2014년으로 표기한 사이트도 존재) 이 글을 쓰는 시점 기준으로 합법 사이트인 Plex, 합법 채널인 '무비 센트럴'에서 본편을 무료 공개 중입니다. https://www.makeuseof.com/youtube-channels-to-watch-scary-movies/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살인이 필요한 누군가를 위해 존재하는 남자! 성공률 100%의 프로페셔널 킬러 브래들리. 그가 살인이 필요한 의뢰인들에게 주목 받는 것은 성공률 100%라는 사실보다 고객들의 비밀을 확실히 보장해 준다는 점이다. 그런 완벽한 살인을 의뢰하기 위해서는 살인에 반드시 명분이 있어야 한다. 명분 없는 살인은 결코 실행하지 않는다는 것이 브래들리의 원칙이기 때문. 어느 날, 회사 기밀을 빼돌린 악명 높은 마피아 보스를 살해하고 USB를 되찾아 달라는 의뢰인의 위험한 제안에 브래들리가 움직인다. 악명 높은 마피아 보스라는 것이 이번 살인의 명분이다. 마피아 보스를 찾아간 브래들리는 그 곳에서 총기 오발로 뜻하지 않게 임신한 보스의 딸을 살해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했던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데... (출처 : 보도자료)
콩라인박작성일 2023-04-09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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