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톤에 이르는 코뿔소가 ‘덩치값’ 못하고 타조에게 쫓기는 보기드문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
사진 속 주인공은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있는 흰 코뿔소와 두개의 혹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쌍봉타조.
야생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이들이 싸움이 붙는 것은 바로 타조의 새끼 때문이다.
태어난지 한 달된 새끼타조 근처로 코뿔소가 어슬렁거리며 다가오자 아빠 타조가 입에 거품을 물고 달려든 것.
이에 깜짝놀란 코뿔소는 뒤도 돌아보지 못하고 ‘걸음아 날 살려라’ 도망쳤다.
“이 코뿔소는 호기심이 많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데 지금은 타조 우리근처에는 얼씬도 안한다.” 히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