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의 월드컵 레슬매니아

건국대통령 작성일 13.04.10 22: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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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가 한물갔다곤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WWE의 최대 이벤트이자 WWE의 월드컵이요 챔피언스리그라 할수있는 레슬매니아의 관객 동원 능력은 아직 까지 어마어마 합니다

엊그제 레슬매니아 29가 국내기준으로 열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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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정도 모을 정도는 됩니다 ㅎㅎ

약 8만명 이상이 운집했다지요

다만 WWE는 약간의 과장을 하는 통에 완전히 믿을순 없지만 그래도 아직 쌩쌩하다는 정도로 보시면 될듯합니다

 

그럼 29년 레슬매니아중 가장 관객동원을 많이 한 대회를 알아볼께요

 

레슬매니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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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 3천을 동원하여 아직까지 당당하게 1위를 기록하고 있는 1987년의 3번째 대회에요

(이 역시 과장된 수치라는 이야기가..)

메인이벤트는 당대의 영웅 헐크호건과 8대 불가사의라 불리던 전설의 거인 안드레 자이언트 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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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재연한 두 선수의 경기

게임이름은 레전드 오브 레슬매니아에요

하지만 조금 느릿한 경기로 약간 지루한 감이 없지않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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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려 마초맨 랜디 사베지와 릭키 스팀보트의 경기가 좀더 재밌습니다

 

레슬매니아 23

2007년의 대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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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만명을 모은 대회이며 이 대회의 백미는 오프닝때 폭죽쇼 였습니다

정작 메인이벤트보다 폭죽쇼가 더 볼만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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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이벤트가 경기력 좋은 숀마이클스와 경기력은 고사하고 연기력도 형편없는 슈퍼맨 존시나의 대결이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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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언더테이커는 월드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으며(당시 로얄럼블 우승자는 레슬매니아 메인 이벤트로 직행하는 관례를 존시나 때문에 망쳐서 더욱 존시나가 욕을 먹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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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회장님은 경기에서 지는 바람에 머리를 삭발식 당합니다ㅡ,ㅡ

 

레슬매니아 28

 

바로 작년 대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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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8천을 동원했습니다.

이날의 주인공도 메인이벤트 참여 선수들 보다는 언더테이커와 트리플H라는 두 노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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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h의 등장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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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이커의 등장씬

WWE회사에서 두 거인의 등장씬은 언제나 멋지게 연출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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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는 헬인어셀이라는 철장 경기와 유사한 방식을 통해 혈전을 펼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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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으며 특별심판 숀마이클스와 함께 퇴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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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이벤트는 지 아이 조로 유명한 스콜피온킹 더락과 연기력 ㅄ 레슬링 ㅄ 존시나의 대결이였습니다.

아쉬운점은 한창때 그렇게 액션능력이 좋던 더락의 몸이 그렇게 무거워 보일수가 없어서

참 묘했네요

 

레슬매니아 24

2008년 대회 레슬매니아 24입니다

약 7만 4천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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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이벤트는 바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언더테이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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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주의자  성인 지향 캐릭터 에지의 대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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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챔피언 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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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의 백미는 바로 위 장면입니다

심판이 쓰러져 카운트를 하지 못하자 대기실에서 대기하던 다른 심판 로빈슨이 입구를 가로질러 뛰어오는데

입구가 경기장이 ㅈㄴ무지막지한 규모였던 이유로 엄청 길어서 무슨 체육대회 계주뛰는거 이상으로 힘들게 와서 카운트를 하는 장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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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중요경기로는 레슬러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전설레슬러 릭플레어의 은퇴경기 였습니다.

숀마이클스가 상대였고 릭플레어는 구사할수 있는 기술이 몇가지 되지 되지 못합니다.

나이탓도 있거니와 젊었을때도 화려한 몸놀림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릭플레어는 언제나 최고의 경기를 펼쳤습니다.

 

레슬매니아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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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매니아 25대회입니다 2009년에 열렸구요

7만2천명을 모았습니다만...메인이벤트였던 트리플H와 랜디오턴 경기가 똥망;

또 다른 챔피언쉽인 존시나의 경기도 역시 별볼일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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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존재감이 컸던 장면은 90년대 말 망해가던 WWE를 살려논 스톤콜드의 은퇴장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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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마이클스 대 언더테이커 레슬매니아 1차전 경기였습니다.

여기서 언더테이커가 130킬로그램에 육박하는 몸뚱이로 붕 날라오는 장면이 인상깊지요

레슬매니아에서 특별히 구사하는 노터치 플란차라는 기술

수어사이드 다이브?라고도 한다네요 ㅎ

 

레슬매니아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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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레슬매니아 26입니다

25와 큰차이가 나지않는 72219명을 동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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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보기좋은 오프닝 폭죽쇼

다만 야외 경기장에서는 오프닝 폭죽쇼를 생략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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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대회에선 챔피언 경기가 아닌 언더테이커와 숀마이클스의 2차전이 메인이벤트 였습니다.

숀마이클스는 다시 한번 패배를 딛고 재도전 하기를 원했고 언더테이커는 도전에 응해주는 댓가로 패배시 그의 은퇴를 요구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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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숀마이클스의 패배였으며 그는 이후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특별 손님 형식으로 가끔 출연하고 있습니다.

 

레슬매니아 18

 

순서상으론 그다음 동원대회가 27 대회입니다

27대회는 7만1천명이고 18대회는 6만 8천인데요

27메인이벤트 수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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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준이라 패스하고 18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8이 훨씬 재밌었지요 2002년이 아닌 최근에 그정도 대회가 열렸으면 관객동원이 얼마나 됬을지 궁금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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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고의 경기는 역시나 WWE의 아이콘급이던 더락과 과거 WWE를 초월한 레슬링계 전체를 지배하던 전설 헐크호건의 경기.

이들의 경기에 밀려 당시 챔피언쉽이자 메인 이벤트였던 트리플H와 제리코의 경기는 안중밖~

이 경기의 백미는 악당임이 분명하던 헐크호건이 아마 그당시까지 역대 최고의 환호를 받았던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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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락의 피니쉬 락바텀기술을 받고 2에서 일어나 헐크만의 파워업을 하자 관중들 반응이 지붕이 들썩일 정도였습니다

저도 모르게 주먹을 쥐고 환호를 하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근데 졌어요ㅡㅡ;호건이

개인적으론 더락보단 당대WWE에선 최고의 자리에 있던 오스틴이 저자리에 있었으면 했습니다

 

요기까지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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