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진박 실제로 본 썰

네오티움 작성일 13.04.11 15: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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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네이버1위 유진박 나오잖냐

작년 9월일꺼야 집에서 쉬면서

두달동안 이런저런 알바 뗬는데

하루는 미술관이였어

소품정리하고 작품들걸고하는

근데 점심쯤인가 왠 행색누추한

모자가 관장님 한테

인사를하더라고보니까 유진박

이랑 엄마인거야 유진박

배엄청나오고 미국에서

방금왔다나. 암튼 피자를

사왔는데 먹으라고 하는거야 근데

다식어빠지고 그래서 대충

하나먹었지 근데 유진박 이

두개먹으려고 하니까 엄마가

손을 탁치면서 그만먹어 살쪄

하니까 암말도 못하고 주눅들어

있더라고 약간 뭔가 자폐느낌

이였어 그렇게 일을하고 관장이랑
엄마가 수다 떠는동안 유진박은

의자에 움크리고 자는데 불쌍

해보이더라고 들어보니까 지금

딱히 갈대가없어서 관장이

지낼곳을 알아봐주는모양이야

공연할 곳도 알아봐주고 이러저러

도움주시는 분인것같더라고

그러다가 뜬금없이 유진박네

어머니가 자기네 예전집좀 가서

가구좀 날라 달라는 거야 난뭐

다른 알바 두명이랑

갔는데 예전살던집 지하에

가구들이 그냥 버려진것 같더라고

아마 집주인이 내놓은것 같음 무튼

쓸만한거 싣고 잇는데

다망가진것까지 싫으라고 하고 막

자기가 깨진유리도 줍고 니들일

똑바로안하냐 하면서 하는

내내잔소리에

사람빡치게 하더라고 용달

아저씨가 못싣는다는거 아

실으라고 짜증내고 여차저차

다하고 택시타고 미술관 가려는데

책상유리 못실었다고 택시에들고

타게 하더라고 . . . 돌아오는 내내 알바랑 나랑

저아줌마 자식이였다면 끔찍하다고 이야기

했지 무튼 짐 정리 할때도 마을

사람들이 진절머리 난표정으로
싹치우라고 짜증내더라고 결론은

공연 페이도 적고 지낼만한곳이

변변 찮다는거지 유진박이 횽

마음에 병이 있는것같고 어린아이

같은 느낌이였어 살은엄청 찌고

엄마라는분이 좀 극성인듯하고

허름한 옷이라서 그런지 완전 노숙자더라고

공연하면 다들 한번씩 봐주고
도와줍시다!



요이야기는 제본인이 직접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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