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강시영화 귀타귀

건국대통령 작성일 13.04.24 22: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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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시선생이 최초의 강시영화로 알려져 있으나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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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관복에 뻣뻣한 관절의 개념의 강시가 처음등장한 영화는

바로 귀타귀(1981)입니다

시리즈가 3인가4까지 나왔지만 역시나 1편이 최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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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은 바로 홍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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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왠 봉제인형 귀신과 또다른 귀신의 대화로 시작합니다.

조잡해 보이지만 영상으로 보면 무서울지도 몰라요 ㅋ

대충 홍금보를 잡아먹자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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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쫒기면서 홍금보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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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꿈ㅋㅋ

일어나 보니 마누라는 새옷(빨간내복 같은데)을 자랑하고

집이 워낙 가난한 홍금보는 아내를 살짝 의심하죠

이년이 바람이 낫나?(근데 홍금보 참 젊었을때 잘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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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근데 어리숙한 홍금보는 그냥 넘어갑니다.

마을로 나간 홍금보.

그는 한량스럽게 마을사람들과 내기를 하는데요

그 내기는 바로 담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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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가의 거울앞에서 사과껍질을 깎는데 중간에 실수하면

무서운 일이 벌어진다는 전설을 확인하고 오라는것!

무지하게 두껍게 까는 홍금보

근데 실수로 껍질이 끈어지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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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거울에서 귀신이 등장.

근데 알고보니 아까 내기한 사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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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PAL롬아 뒤질려?

살짝 혼내준다음 즐겁게 낄낄거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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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당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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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귀신의 손이 튀어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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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금보 친구들을 다 잡아죽이고 홍금보도 잡아 가려하는 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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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홍금보는 무술실력으로 귀신 손모가지를 날려 버립니다

귀신은 그대로 줄행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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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에 가보니 마누라년은 부자늙은이하고 놀아나고 있네ㅡ,,ㅡ

하여간 김치ㅉㅉ근데 김치가 아니라 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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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누구랑 떡쳤어?

안쳤어! 능력도 없는게 감히 날 의심해??

위기를 느낀 부자와 김치짜장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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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없는 주술사를 고용합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을 고용해 주인공을 함정에 빠트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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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사람을 고용해 주인공을 담력시험을 빙자한 주술 살인의 장으로 유도합니다

어느 사당같은 곳에 가서 밤을 지새고 와보라는 것이죠(근데 왜 이딴내기를 받아들이노;)

요기서 나온 사기꾼 배우는 우마라고 상당한 내공과 경력의 배우죵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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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행히 못된 주술사의 사제가 이를 목격하고

살아날 방도를 일러줍니다

새벽3시가 되면 천장에 올라가서자

그리고 5시가 되면 관밑에서 자라

그럼 무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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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을 시작하는 주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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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당에서 발발 떠는 홍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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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가 되자 드디어!

사당안에서 강시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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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메 시VAL

저게 무엇이여ㅜㅜ땀이 비오듯하는 금보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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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을 보내고 이제 관밑으로 왔는데

이번엔 걸렸네요ㅡ,ㅡㅋ

홍금보는 강시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다행히도 아침이 되서 위기를 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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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걸 하얗게 태워버려서 정신이 이사간 금보찡.

근데 사기꾼이 오더니 내기돈을 올리고 하루를 더 보내라고 하고 금보는 또 허락함(대체 왜 허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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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도사님 나 우쨰요 내기 또 수락했어요ㅜㅜ

아 이런 ㅄ을 봤나.. 그냥 뒤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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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고 불쌍하니까 알려줄께

강시가 나올꺼 같으면 관속에 계란을 냅다 집어던져라 알것냐?

근데 계란에 오리알이 섞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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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시가 나오려하자 계란을 하나씩 넣으면서 퇴치하는 금보찡

재미 들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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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리알 차례가 되니까 소용없네요ㅡ,ㅡ혼날뻔했는데

비장의 무기로 준비한 닭피덕에 무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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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 무사히 오니 부자의 2번째 함정이 그를 기다립니다

아내가 죽었고 그 범인으로 몰린것이지요.

수사관은 강시영화의 도사 임정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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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 억울하게 투옥되지만 다행히 탈출합니다.

탈출한 그는 산중 폐가에서 하루를 묵게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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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게 또 왠 시체 옆땡이ㅡㅡ

근데 이 시체가 좀 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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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금보를 따라하기 시작합니다

살짝 코믹 장면인데요

그리고 갑자기 시체가 금보찡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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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사관은 의외로 굉장히 끈질기게 금보를 추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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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착한 주술사는 매번 금보를 도와주네요

이번에도 도와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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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사형과 일기토를 벌이는 일을 감수하면서 까지

금보를 도와줍니다.

자세는 좀 민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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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갈 곳이 없게되자 일전을 불사하기로 다짐한 두사람

온 몸에 붉은 글을 쓰고 최후의 일전을 대비해요

그리고 부자의 집에 가보니 나쁜 주술사가 기다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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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싸가지 없는놈 너 오늘 뒈질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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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술대결을 시작하는데

제단이 높을수록 유리하다는 설정

주인공 제단이 후달리자 갑자기 뭘 돌리더니 제단이 올라갑니다.

결국 동일한 위치에서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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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금보에게 빙의 된 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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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주술사는 의뢰인인 부자에게 빙의를 시키는 막장짓을 보여주는데

이 부자는 결국 싸우다 죽어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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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둘의 싸움을 조종하던 나쁜 도사와 착한 도사도 결국 화상을 입어 죽고요

유일하게 살아남은 홍금보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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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던 짱개김치 마누라가 달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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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웠어요 여봉~부자가 날 강깐하려고 한거에요ㅜㅜ

그러자 순진한 금보

그렇구나 여보 이제 싸우지 말고 잘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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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마라 !

이 개NYUN아

!하고 펀치세례와 던지기를 시전하며

통쾌하게 영화가 끝납니다

굿 엔딩!

근데 듣기론 몽중몽의 내용

즉 최초의 꿈에서 깨어난 이후에 일어난 사건도 꿈이라는 버전이 존재한다 해요ㅋ

 

귀타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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