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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을 즐기며 잡담을 나누고 있는 세 사람, 여주인공 '메이리', 남주인공인 '류마오신', 전형적인 까불이캐릭터 '시로' 이렇게 되겠습니다.
가운데 있는 남주인공은 나이는 어리지만, 성인요리사들도 합격할 확률이 매우 적은 특급주사라는 자격을 이미 가졌을 정도의 천재입니다.
그 때, 갑자기 날아들어오는 화살.
살벌하게 날아와 벽에 꽂히는 화살, 왠 종이쪼가리가 달려있군요.
바깥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주인공 일행은,
정체불명의 화살편지를 발견하게 되고
주인공의 스승인 '초유'에게 그 편지를 전하는데... 내용은 난데없는 저녁초대장이군요.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쓰지않는 장소에서의 저녁초대장이라니 이상하군요.
메이리는 뭔가 꺼림칙한듯 하네요.
초유와 메이리만 초대되었지만, 주인공인 마오도 동행하기로 합니다, 그 분위기에 편승해서 자기도 따라가려던 시로는 그냥 가게일이나 도우라는 말을 듣고 징징대는 중.
이인관 도착, 음침한 곳이군요. 사람이 있기나 한건가.
음침한 장소에 음침하게 생긴 안내인이 나오는군요.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둘러앉아있습니다.
주인공이 속해있는 요리명가가 있는 지역요리계의 중요인물들도 초대받았군요.
전채요리를 맛보고 감탄하는 중진들.
주인공 마오는 일단 먹기는 하지만 뭔가 기분이 찜찜한가 봅니다.
그리고 나오는 주채요리.
맛을 본 순간, 초유와 마오는 이 음식이 위험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자리를 박차고 사람들에게 경고하지만.....
메이리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은 이미 음식을 삼킨 뒤였습니다.
예전에 먹고 사경을 헤맨 경험이 있나봅니다.
이 때, 웃음소리와 함께 등장하는 괴인.
한참을 웃던 괴인은 대뜸 초유의 이름을 부릅니다. 알고 지냈던 사이처럼...
초유 역시 목소리를 듣고 누군지 기억해냅니다.
이 두 사람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메이리와 사람들의 목숨을 볼모로 요리승부를 하라고 하는 가면요리사,
당연히 초유는 그에 응하는데.
굉장한 실력을 가진 가면요리사, 감탄하는 주인공.
이에 맞서 초유도 기합과 함께 지지않는 실력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갑자기 초유가 경련을 일으키며 괴로워합니다, 그리고 입에서 흘러내리는 선혈.
그대로 쓰러져 정신을 잃어버린 초유, 주인공은 영문을 몰라 당황하고 있는데...
초유의 품안에서 나온 것은 징그러운 전갈.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가면요리사.
자신이 승리했다면서 미친듯이 웃는 가면요리사에게 열받은 주인공.
예전에 초유가 자신에게 똑같은 짓을 했다고 말하는 가면요리사,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던 말에 주인공은 혼란스러워 합니다.
자신에게 많은것을 가르쳐 준, 존경하는 스승이었기 때문이죠.
옷 챙겨입고 퇴장하려는 가면요리사를 불러세우는 주인공.
스승과 자신의 친구,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능력으로 승부를 거는 주인공.
허, 이 놈 보게.
애초에 초대받지도 않은 주인공이니, 상대할 필요도 못 느끼는 가면요리사.
사람들을 구하려고, 필사적으로 붙잡는 주인공.
천재적인 재능으로, 방금전의 도공승부를 완벽하게 재현한 주인공.
적잖게 놀라는 가면 요리사.
주인공의 도발에 응하는 가면요리사, 세상의 쓴 맛을 못 본 꼬맹이의 치기로 보고
아주 박살을 내줄 생각입니다.
이번 승부는 빨리 요리하는 쪽이 이기는 군요, 물론 맛도 있어야겠지만.
한 편, 불길한 예감이 든 시로는 자신이 있던 식당에서 이인관까지 뛰어오는 중입니다.
쉴새없이 손을 놀리며 요리를 완성해나가는 두 사람.
맛깔스럽게 튀겨진 자신의 요리와, 이제 막 새우를 기름에 넣는 주인공을 번갈아보며
승리를 확신하는 가면요리사.
마지막으로 양념장을 만드는 가면요리사, 그런데 주인공이 다 됐다고 소리칩니다.
경악하는 가면요리사.
분하지만 일단 요리를 내어놓는 가면요리사.
근데 당신 양념장 만들다가 말지 않았소?
주인공의 요리를 보고 어처구니없어 하는 가면요리사.
주인공 역시 튀긴 새우 하나만 덩그러니 있었기 때문이죠.
가면요리사와 주인공이 티격태격하는 사이, 마침내 이인관에 다다른 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