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쟁호투(Enter The Dragon)속 그때 그 배우들의 무명시절..

검선 작성일 13.06.16 23: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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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쟁호투(Enter The Dragon)속 그때 그 배우들의 무명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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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쟁호투(Enter The Dragon,1973)



이소룡 주연의 영화 용쟁호투(Enter The Dragon)는 1973년 작품이지요. 영화 자체 퀄리티가 뛰어나보여 얼핏 얼마 안된 영화같지만 굉장히 오래된 영화지요.
요새 나오는 블루레이급 고화질로 보다보면,어렸을때 다 늘어진 비디오 테입으로 보던 시절의 영화들보다도 요새영화 같아서,그시절 우리가 보던 성룡이나 원표이런 배우들의 무명의 어린모습을 이 고화질급 영화속에서 발견하게되면 참 묘한 기분이 드는것같습니다.
기술의 발전이 또 이런 느낌도 만들어내네요.. ㅎㅎㅎ

우리가 보통 홍콩영화에 한창 빠져들때가 80중후반경 부터였기때문에 이미 이때는 이소룡의 1세대는 끝나가고,성룡,홍금보,원표 이른바 3인방의 전성시대 그리고 이어지는 주윤발,유덕화로 이어지는 느와르 시대와 주성치.. 그리고 다시 또 잠깐 사극의 부활.. 제경우는 주성치 시대까지는 참 재밌게 보다 점점 흥미를 잃어갔던것같습니다만.. 
하여간, 이 용쟁호투란 영화를 보면 영화 자체도 재미가있지만.. 우리가 한창 홍콩 영화를 즐겨보던 시절의 그때 그 배우들의 무명시절을 엿볼수있다는데에 있어서또다른 재미를 주는것같습니다.
물론 다른 당대에 만들어졌던 영화들에서도 찾아볼수가 있겠지만,유독 이 용쟁호투에서 수많은 엑스타라겸 홍콩배우들이 등장해서 그런지 몰라도 더 눈에 띄는것같습니다.
검색해보니 벌써 찾아서 올린 분들이 많이 있는거 같네요 뒷북이지만 그래도 나열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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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말 할 필요없는 그때 그 트리오중 한 양반.. 홍금보죠.. 

첫장면에서 소림사에서 무술 대련할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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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을 날렵하게 뒤에서 껴앉고 공격하다 한방에 당하는 유심히 보지 않으면 놓치는 얼굴..

성룡입니다. ㅎㅎ 80년대 들어서면서 대 전성.기를 누리며 한시대를 풍미하지요.

용쟁호투에선 한방에 나가 떨어지는 역이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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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주먹을 날리는 이 어린친구.. (좌측)

눈에 힘을 빡주고 이소령과 멀찍한 자리에서 열심히 연기(?)에 임하는 저 친구(우측)





원표(Yuen Biao)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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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홍금보등에 상대적으로 가렸지만, 의외로 당시에 원표의 발차기는 유명했습니다.

집법선봉이란 영화에서 유명한 발차기 장면이 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성룡 홍금보 만큼이나 상당히 원표가 나오는 영화들도 유명한 영화들이 많지요




원표가 나오는 장면이 하나  더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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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잠깐 나와서 훅~ 지나가는 장면입니다만 원표가 맞네요.

결국 이로써, 80년대를 주름잡던 3인방, 성룡,홍금보,원표가 

이 영화에서 이소룡에게 한 방씩은 맞은 셈이 되는군요.. 

흑역사라기 보다는 영광과 자랑이라고 해야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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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대회가 한창인데 오른쪽 사이드에 눈 작은 양반 보입니다.

(노란옷입은 외국인말구요,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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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슬쩍 돌리는데 낯이 많이 익죠.. 




배우 임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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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쟁호투 촬영당시 52년생이니 73년당시 나이 20대 초반..

97년 돌아가셨죠. 참 이른 나이에 가서 안타깝지요..

검색과정에서 보니, 마지막 장면에서 

이소룡의 결투씬에서 대역을 이분이 맡아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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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이빨꽉문 아저씨.. 양사 라는 주로 외국 합작 영화에 자주 나오던 분이죠..

덩치좋고 근육질...이분 말고.. 

그 왼쪽편에 거의 눌려 죽기 일보직전한 사내.. 

(물론 곧  죽지요, 담 장면에서)







종발(Fat Chun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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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분이죠.. (영화는 예스마담 중에서..)

보통 악역에, 주로 강시영화에서 많이 나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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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b캐스팅 보다가 발견했는데, 

많이 들어본 이름같아 구글 이미지 검색때리니 누군지 알겠더군요.. 

의외로 쉽게 찾았습니다... 

이소룡이 배안에서 한놈을 골탕먹이며 작은 배에 띄워버리고 장난치는 장면이죠


영화속에서 왼쪽 편 꼬마애.. 웃고있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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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가까이서 볼까요..  이제 좀 낯이 익죠..?









맹해 (hoi mang)입니다.

이름은 저도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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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반이죠.. 

예스마담 외에도 주로 80년대 90년대 무렵 영화에 자주 등장하였고.. 

특히,이소룡의 아들인 이국호(브랜든 리)랑도 같이 찍었던 

용재강호에서는 비교적 임팩트 있는 역까지 맡았었지요

외모가 원표랑 상당히 비슷해서 많이 해깔리곤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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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쟁호투 초반 파티씬에서 아주 잠깐 지나가지요.. 

이 양반... 






태보(Tai P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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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반도 위의 맹해의 경우처럼, 이름보다는 

주로 조연이나 비중이 약한 역할등으로 자주 출연해서 낯이 익은 배우죠.. 

2012년 출연작들도 있는것봐서 현재까지도 생명력있게 활동을 하는 배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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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imdb캐스팅 확인하다 발견한건데, 장면은 상당히 어렵게 찾았네요..

유명한 배우는 아니죠..왼쪽편에 약간 노려보는 분..


어두운(Tau Wan Yue )이라는 배우인데, 그렇게 유명한 배우는 아니지만,

홍콩영화 많이 보셨던 분들은 낯이 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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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죠.. 눈은 실제로도 약간 저런걸로 알고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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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쟁호투에서 사과를 건네받은 청년.. 

눈빛이 예사롭지가 않죠.. 





원화(Yuen Wah)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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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 허슬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 되었지만, 

그전홍콩영화등에서 주로 악역으로 명성을 날렸었지요..

영화 "비룡맹장"에서 깔끔한 수트에 담배를 피우며 

아주 얄밉게 권법을 선보이는 모습은 상당히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용쟁호투는 아니지만 부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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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편에 다부진 소녀가 보입니다.

영화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1974)중에서 



네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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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입니다. 원추(Yuen Qui)

이 인상이 연기가 아니라 타고 난거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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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ideworld.tistory.com/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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