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근무중에 함께 일하는 동료가 문자를 보더니 피식 웃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하고 저도 봤더니.
택배회사 직원이 남긴 문자였습니다.
비오는 날인데도 바쁘실텐데, 살려달라는 말씀이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참 여러가지 마음이 들더군요.
뭐 택배 조금 늦게 받으면 어떻겠습니까.
빨리 받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그래도 힘들게 일하시는 한 가정의 가장, 남편이실텐데.
천천히 쉬엄쉬엄 안전하게 다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