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격은 이야기를 하나 해봄.
한번은 고딩때 일
고딩 1떄인가 2때인가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3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나에게 와서는
같이 품빠이해서 택시 타고 가자함. 그거 듣고는 와 좋네 하고 옆에 친구놈보고 같이 타야겠음 함
그러니까 그남자가 친구는 안된다 함 그래서 내가 왜 안됨? 하고 물으니 우물주물 하더만 갑자기 존나 도망감
그리고 우리도 뭔가 이상한거 눈치까고 존나 쫒아감 그러자 갑자기 봉고차 하나가 쓰윽 와서는 그 남자 댈꼬 사라짐
이게 첫번째고
두번쨰는 내가 살고있는곳이 아주 못사는 동네임 그래서 양아치들이 많음
본인도 고삐리때 담배피고 놀았으니 양아치로 분리될만 함.
어쩃거나 고 2때인가 3때인걸로 기억됨
놀이터에서 담배피면서 친구와 노가리 까고있는데
어떤남자 한명이 쓰윽 와서는 늬들 운전해서 돈벌어볼 생각 없냐며 접근함
그래서 뭐임? 하고 물으니 운전 한번만 하면 3천만원이 생긴다 함.
그거 듣고 눈치까고 오 시발 이거 존나 무서운거구나 하고 존나 속으로 쫄았음
그리고 궁금한건 못참아서 존나 물어봄 어떻게 하는거냐 뭐 이런거 물어보니
자세히는 안 가르쳐 주고 그냥 누구 운반만 하면되는데 그 운반 한번만 하면 3천 줌 하고 말함
그리고 우리가 우물쭈물 하자 할생각 있으면 내일 몇시까지 어디에 나오라 함 몇시까지 나오라 한건지는 자세히
기억은 안남 어쩃거나 대화가 끝난후 시발 좆나 무섭네 이거 어떻게 해야되냐? 하고 친구와 대화함
그리고 내가 이거 경찰에 신고해야 되지 않을까? 하고 그러다가 친구놈도 그러는게 좋겠다 함
근대 막상 신고할려니까 왠지 뒷탈이 무서운거임 그래서 어느 슈퍼앞 전화박스에서 112로 전화걸어서
우리가 방금전에 어떤남자가 납치하면 돈준다는 걸 들었다 그래서 신고한다 이러니까
처음에는 장난전화인줄 알다가 계속 이야기 하니까 경찰이 아 이거 진짜구나 하고 믿기 시작함
그리고 이것저것 물어볼께 있는데 경찰로 출두 해야하니 좀 도움달라 이러는데
솔직히 그게 더 무서웠음.. 그래서 그냥 이런적이 있으니 전화상으로 말하고 여기서 끝나면 안되냐니까 갑자기
경찰이 거기 어디어디 슈퍼 맞죠? 이러는거임 그거듣고 갑자기 존나 무서워져서 전화기 끊어버리고 존나 도망침
2~3분뒤에 갑자기 경찰차 여러대가 잉잉잉~ 거리면서 존나 옴 그거보고 존나 쫄아서 우리는 각자 집으로 헤어짐
끝. 대충 이정도인데 이거 레알 진짜임
지금 나의 나이는 29이고 인터넷에서 장기매매 이런거보고 존나 쫄아있는 1인중 한명임
사실 이런거 격지 않았다면 헛소리 하네 할텐데 이런걸 2번 격고 나니 신빙성이 있다는게 느껴짐.
나도 조선족 장기매매 이거 공갈이었으면 좋겠음...
지금 쓰고있는 나도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