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친구놈들이랑 술한잔 하러 갔음.
카* 맥주를 시켰는데 330ml짜리 쪼그만 병이 나옴.
친구놈 농담한마디
'아~ 뭐야이거 왜케 짝어~ 박카스도아니고~앙?'
아르바이트생 살짝 입가에 미소를 짓더니 주머니에 있던 네임팬을 집어들고 맥주병에 무언갈 씀.
친구놈한테 맥주를 주더니
'박카스 맞습니다' 이러는 거지..
친구놈 맥주병 보더니 뒤집어짐.
맥주병 이름 앞에 '박' 이라는 글씨하나를 네임팬으로 써서 줌 .
친구놈들 알바생 센스쟁이라고 일어나서 박수쳐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