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이 얼마전 자전거를 타다가 핸들이 돌아가 버려서 팔에 금이 가는 사고가
났습니다.
폴딩 자전거이기 때문에 분리를 해서 아무리 조여봐도 휙휙 돌아가더군요.
그래서 삼천리 서비스팀에 글을 남겼죠,
"이거 어떻게 할꺼냐 자전거에 핸들이 돌아가는게 말이 되냐..
내 딸자식 팔까지 부러졌다!
삼천리 자전거가 이모양 이면 되냐!!"
대충 요약하면 이런식으로 글을 남겼습니다.
제 마음은 저 자전거를 다시 아이에게 줘서 태우려면
왜 그런일이 생겼는지 문제가 뭔지에 대해 서비스팀에서 뭔가 제품에 대해 안심을 시켜주길 바랬습니다.
그래야 애를 그 자전거에 다시 태우죠..
또 사고 나면 확 삼천리를 폭파 시켜버릴지도 모르니까요..
그랬더니 답변이 왔네요.
참고로 핸들스템은 자전거 핸들부분의 부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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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변에 열받는건 단지 내 자식이 다쳐서 인가..?
몇만원짜리 핸들스템에 팔린 내 자존심 때문인가..?
최소한 "어디어디 센타에 가라 잘 수리해주마." 이정도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