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덕칠이는 출근한 뒤에서야 그날 오후에 있을 브리핑자료를 집에서 가져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과장이 졸라 무서운 사람이어서 집에 갈 엄두도 못내고 있던 중. 과장이“나 지금 출장좀 다녀올테니까 오후 브리핑에 착오없게 해 놔!” 라고 하고는 나갔다.
과장이 나감과 동시에 덕칠이는 집까지 졸라 뛰었다. 그래서 서재에 있는 브리핑 자료를 가지고 나오려는 순간, 덕칠이 문을 살짝 열자 안방에서는 마누라가 과장이랑 알몸으로 몸을 섞고 있는게 아닌가... 너무 당황한 덕칠이는 브리핑 자료도 놓고 그냥 회사로 돌아왔다. 회사에 돌아오니 동료가 물었다. “자네 집에 브리핑자료 가지러 간 것 아니었나?” 그러자 덕칠이 대답하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