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기씨 투신에 대한 생각.

에브게냐 작성일 13.07.26 19: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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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재기씨가 한강에서 투신한다고 했을때 많은 사람들이 성재기씨 글을 보고 반신반의 했었을꺼라 생각되는데요

저또한 하나의 퍼포머스?로 진짜로 뛰어 내릴까하고 생각했습니다.

안타깝게 오늘 진짜로 뛰어내려서 실종이 되었습니다.

오늘 여러 기사및 댓글을 읽어봤습니다. 성재기씨가 남성연대 한일 이런걸 우선 떠나서 사람 생명 목숨을 가지고

이런 일을 한다고 미리 선전포고 했을때 그냥 우스겟 소리로 듣는게 아니라 어떻게든 이사람 말려야 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머리속에 떠나지 않더군요. 사람 목숨이 어느때는 잡초보다 더 질기게 살기도 하고 파리목숨처럼 한순간

사라지기도 하면은 참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그 어떤 사람이라도 생명은 소중한건데 안전불감증이라고 해야하나요. 괜찮괜지 한번 뛰어내리고 다시 떠올라서

구조원들한테 구출되면 미리 투신한다고 말한것도 지킬수 있고 나름 이슈?를 만들수도 있을꺼라 생각했을껍니다.

뛰어내릴때 충격받아서 기절할수도 있고 너무나 많은 변수들이 있지만 설마 죽겠어?라고

어느 한사람 아무도 말리는 사람이 없었다는게 마음이 아프네요.

자살이라 하기도 애매하네요. 마포대교도 자살하려는거 방지하려고 자살방지 문구도 쓰고 물론 한번 죽을려고 마음 독하게

먹었으면은 그게 눈에 들어오기야 하겠지만 조금이라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하려는건데 이번일로

더 부각되고 무색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남성연대 대표 성재기가 아닌 가정이있는 남편으로써  한사람 한 생명이라는 관점으로 보고

그냥 이모든게 조작이었다고  물속에서 잘빠져나와서 살았다고 욕을 먹더라도 한사람의 생명이 살아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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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기씨가 다리에서 투신했을때 바로 물에서 나오지 않았다고 했는데 흑탕물에다가 물수위도 높고 물에 유속도 빠른상태라

구급대원들이 찾으려해도 이미 물에 쓸려서 이동한 상태라 찾지를 못하는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말 주변이 없어서 제가 하고 싶은말이 제대로 전달이 됬는지 모르겠네요...

무사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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