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록밴드 '옐로우카드', 전범기 논란

찌질이방법단 작성일 13.08.02 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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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카드'의 멤버 숀 맥킨의 트위터 배경엔 일본팬들이 그에게 적어준 메시지로 가득하다. 


문제는 일본팬들이 메시지를 적은 바탕이 붉은 태양빛이 뻗어 나가는 모양의 전범기라는 사실이다. 


숀 맥킨은 '옐로우카드'에서 바이올린과 보컬을 맡고 있다. 

전범기 위에는 '우리는 당신이 반드시 암을 이겨낼 수 있다고 믿어요', '당신이 일본에게 항상 보내는 사랑에 감사해요' 등의 문구가 인쇄돼있다.

이를 본 한국 네티즌들이 '한국인들에겐 나치문양과 똑같다'며 항의를 보내자 맥킨은 "이건 단지 해군 깃발일 뿐"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국제적으로 (전범기는) 나치문양으로 받아 들이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항의는 계속 이어졌고 그는 "왜 인종차별주의자처럼 그러지?"라며 "지금은 1890년도, 1930년도, 1965년도 아닌 2013년이다. 


미움을 떨쳐버리고 사랑을 가져라"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논쟁을 끝내고 싶은 듯 "난 일본 사랑한다. 받아 들여라."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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