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 글터에 글적을꺼는 아니지만서도....

하드코어변태 작성일 13.08.11 21: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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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여성 인권문제에 대해서 요즘 말들이 많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공감하고 또 어떤부분에서 남성 역차별 시대에 살고있다는 것을 통감합니다


하지만 정작 아직까지도 차별당하고 있는 우리 어머니 세대에서는 현재 여성들이 남성을 역차별을 하고 있다는것을 모르고 살고 계신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그녀들의 사회구조적 지위향상은 현시대와는 동떨어지게도 신장되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단적인 예로 저희 어머니께서는 직물 공장에서 직수로 30년 넘도록 일해오신 베테랑 이십니다 

한가지 직업을 30년동안 꾸준히 해왔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숙년도란 제가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상상초월하지요

제가 어머니 일하시는 일이 궁금해서 중학교 2학년 여름에 어머니 공장으로 갔던적이 있었죠. 

공장을 들어서자 귀가 터질듯한 배틀기계 돌아가는 소리 그계들이 뿜어내는 열기 구리스와 기름이 모터마찰력에 타면서 나는 특유의 머리아픈 찌른네 같은 냄새...그장소에서 단 1분도 있기 싫더군요 당장여기를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지만

제 사랑하는 어머니 일하시는 곳이니까 꾹 참고 들어가서 티없이 어머니 일하시는 모습을 몰래 지켜봤습니다

어머니는 날씨가 날씨인 만큼 땀을 뻘뻘흘리시면서 무슨 문제가 있는듯 멈춘 배틀기계 앞에 서서  열심히 손을 놀리고 계셨습니다 가만히 보니 끊어진 배(기계에서 뽑아내는 천을 배라고함)를 잇고 계셨죠 머리카락 한올보다 얇은 비단실 올을 하나하나 집게 손가락으로 잡아가면 재빠른 손놀림으로 슥슥문지르니 놀랍게도 마법처럼 실은 언제  끊어졌는가 되묻듯 다시 연결 되는것입니다.

하도 신기해서 인기척을 드러내고 어머님께 어떻게 했냐고 여쭈니 어머님은 귀신본듯 놀라시면 언제 왔냐며 그 땀범벅된 고생찌든 얼굴로 천사같은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전 아직도 그 미소를 잊을수가 없습니다 

공부도 못하고 싸움만하고 당기는 아들내미 머가 좋다고 감당하기 힘든 미소를 보이시고 밥은 먹었냐? 어떻게 왔냐? 귀안좋아 진다 빨리나가라 (정작 본인은 귀마게 조차 하질않고 30년 동안 일했으면서....어머니는 지금 잘듣질 못하십니다.) 둥 제걱정 뿐이셨습니다  걱정하시는 어머니의 질문을 잠깐 뒤로하고 저는 재차 어머니께 방금전의 본 마술의 비밀 요구했지요

어머니께서는 별것 아니라는듯 제게 말씀해주셨습니다 "14살때 공장 처음들어 와서 이거 배운다고 점심밥도 안먹으면서 잘하는 언니 옆에 붙어가꼬 눈치보면서 배웠다이가 그때는 아무도 갈치주는 사람도 없고 갈치줄라도 안해서 하루 점두록 붙어가지고 싫은 소리들어가면서 눈칫것 배워야했다이가"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할수없는 일이죠?

고작 중학교에 들어가야할 나이에 가족을 위해서 돈을 벌어야 했으므로 공장으로 내몰린 우리 부모님들의 세대였죠 

어쩔수 없는 범시대적 세드스토리 이지만 안타까운것은 어쩔수없습니다... 쓰다보니 논지에 벗어나 삼천포로 빠지지만..

여하튼 14살부터 지금까지 30년넘께 일해온 전문직 베태랑 직수가 일당이 아직까지도 3만원 입니다 하루 10시간 그 뜨거운 한증막 사우나 같은 공장에서 값진 시간을 보내오면서 보상으로 주어지는것이 아메리카노 6잔 살수있는 정도의 돈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개같은 사회구조는 정작 개선되어지질 않고 이런 것이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만들었던 여성부는 쓸때없는 짓거리나하고 있고 정작 해야할 일은 하질않고.. 우리 어머니 여성분 생긴다고 뉴스보시고 자신에게도 혜택이 돌아 올까 기대하는 눈치셨습니다 자신도 현재의 노동환경이 부당하다는 것을 알고있으면 이 직장마저 잃게된다면 어떻게 해야하나하는 막막함 가족들의 생계를 책져야하는 책임감이 맞물려 30년을 넘게 한가지일을 해온 장인이라고 말할수도 있고 강직하다고 말할수도 있으며 부당한 세상을 극복하려는 강한정신력의 소유자인  이시대 모든 어머니들을 소리내지 못하는 벙어리로 만들고 숨게 만드는 비겁자로 만들었습니다 

정작 그분들은 가만히 있는데 별 미1친것들 여성인권 신장이다 나불거리니 씁쓸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



맥주 빨고 적는글이라 두서 없고 병신 같지만 제 가슴속에 이야기 여기서라도 하니까 조금 괜찮아졌습니다

끝으로 몇 마디만 더 적자면...

여성부 일단 머 좋다고 합시다 이왕 만든거 폐지하는거 그거 힘들다는거 잘아니까 대신 똑바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 저것 손안대는것 없으면서 정작 자신들이 우선적으로 무엇을 해야하는 조차 모르는 그런 조직이 현 여성부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는...

그릇된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여성들에게 말해주고 싶은게 또 하나있습니다

몇일전에 페북하다가 화성인 성형녀 동영상 올라왔길래 제가 댓글을 좀 달았었는데 비판하더군요 

니돈으로 성형해주는것도 아니면서 오지랖도 넓으시네요 라고 그리고 성형은 어떤면에서는 자기개발??입니다 라고

친해하는 짱공 여러분 우리는 이런시대에서 살고있습니다 저는 반박할 가치 조차 느끼질 못했습니다 성형이 자기개발이라고 하는대 머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오지랖 ? 오지랖 싫으면 혼자 살아야 합니다 한자로 사람인자 부터 적어보세요 사람은 혼자 있으면 미칩니다 미치기 전에 어떠한 형태로 던지 잡아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것을 잘못됐다고 말하지못하다가 어느순간인가 그것이 잘못인줄  모르게 될까봐 겁이납니다


더치페이 

페북하다가 논쟁에 어떤 여자분이 소득수준에 따라서 각자 알맞게 내는게 합리적이지 않냐고 의견 다셧길래 제가 답글로 그냥 보편적복지스탈린이냐고 해서 비추 졸라 먹고 답답했습니다

어찌보면 여자분의견이 합리적이다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이야기죠 누구나 자기돈 쓰는거 싫어합니다 왠만하면 덜쓰길 원하고 적게 쓰길 원하죠 그럼 누구나 자신이 적게 쓰려고 자신보다 소득수준이 높은 사람을 갈망하겠죠 

테이트는 내용은 같은데 돈을 적게 내야하니까 ... 물론 금전적인 측면만 꼬집어서 이야기 한것입니다

어떤 여성분은 이런말씀 하십니다 

남녀 평등이란 데이트 비용이랑 뭔상관이 있단말단이요? 하다못해 새들도 사랑이에게 목이터져라 노래를 불러주는데!!

제가 그분에게 이런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노래라면 저도 목이터져라 불러드리겠습니다

데이트 비용이랑 남녀 평등이랑 뭔 상관이냐고 하셨는데 반대로 묻겠습니다 데이트 비용을 여성분이 부담해야한다고 가정했을때 부당함을 느끼신다면 혹 반반씩 즉 더치페이 했을때 부당함을 느끼신다면 그이유를 논리적으로 말씀하셔야 합니다 보편적복지스탈린주의 금지 월래부터 그랬다 역사드립(명성황후 드립치시려면 유명한 정신과 찾아드림) 억지 금지!!

그리고 새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새도 짝을 이루면 집을 짓습니다 그리고 새는 안타갑게도 수컷새만 존나게 부리로 진흙물어와서 집을 짓지 않고 공평하게 함께 집을 짓습니다...

새보다 못한 분들이 넘쳐나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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