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컴퓨터 살려다 호구될뻔한...

카더파이더핑 작성일 13.08.14 07: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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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범한 26살 회사원입니다 제가 컴퓨터를 많이 아는건 아니고 그냥 인터넷게임정도만 할줄압니다.

 

어제 일요일 오후에 태크노마트8층 B-xx호 PCxx라는 곳에서 컴퓨터를 구입했습니다

 

제가 시간이 없어서 제가 원하는 사양을 말씀드렸더니 1시간 30분정도 걸린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럼 퀵서비스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오후가 되어서 7시정도에 퀵서비스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컴퓨터를 부팅을 해보니 계속 삐~ 소리가 나더군요

 

매장에 전화해서 컴퓨터에서 소리가 난다고 왜그러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저한테 판매하신분이 모르겠다고?? 가지고 와보라고..

 

구입한지 몇시간?이 되지도 않아서 물건을 받아봤는데 이상이 있어서 전화드렸더니

 

모른다고? 가져와보라고? 이게 무슨말입니까... 일단 알았다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래서 PC방을 운영하시는 아는분께 여쭤봤더니 하드초기불량 아니면 중고하드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 월요일에 출근했습니다... 비싼돈 주고 컴퓨터 구입했는데 구입하자마자 하자가 있어서 일이 손에 안잡혀서

 

조기퇴근하고 다시 집에가서 컴퓨터를 들고 테크노마트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너무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우선 도착해서 인사를 나누고 삐~ 소리가 난다고 했습니다

 

테스트를 해보더니 그곳 사장하고 직원하고 두분다 비웃으면서

 

사장,직원왈 "에이~ 쿨러돌아가는 소리잖아요.. 이정도 소리는 다 나요" 이러시더라구요..

 

저도 하드 돌아가는 소리정도는 알고있습니다 요즘 컴퓨터 안쓰는 사람있나요...

 

사장왈 "다른컴퓨터 소리한번 들어보실래요?" 들려줬습니다...

 

하드돌아가는 소리뿐 삐~ 소리는 안나더군요...

 

그런데도, 사장,직원은 "봐요 똑같죠?" 엄연히 제가 구입했던 컴퓨터는 삐~소리가 났습니다

 

저왈 "제 컴퓨터 다시 들어보세요 하드 돌아가는 소리가 아니라 삐~ 소리나거든요" 다시 켰습니다

 

그제서야 사장왈 "조금 들리네요.." "어떻게 해드릴까요?" "하드 교체해드릴께요" 순식간에

 

사람 바보로 만들어놓고 그제서야... 환불할 맘으로 테크노마트를 다시 찾은건아닙니다

 

사장이라는 사람이 "죄송합니다" "봐드릴께요" 이렇게 말했다면 이렇게 까지 화가 나지는 않았을겁니다

 

아시는분은 아실겁니다 무시당하는 기분... 너무 화가나서 "어제 구입한건데 하자가 있으니까

 

환불해주세요" 말했습니다 사장왈 "아니 내가 강매로 물건팔았냐고?" 그때부터 반말을 하더군요...

 

저는 생각이 이렇습니다 제가 회사조기퇴근하고 무거운 컴퓨터들고 아무이상이 없는데 다시 테크노마트까지 갔을까요?

 

고객이 가면 하자있는 물건을 줬으면 죄송하다는 말부터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다시 얘기로 돌아가서 저왈 "강매로 물건사는사람이 있나요?"

 

사장왈 "환불은 안됩니다!" 저왈 "저도 왠만하면 고쳐서 사용하려구 했는데요 기분이 나쁘니까

 

환불해주세요" 사장왈 "됐고, 알았어 환불해줄테니까 다 가져와" 제가 본체만 구입한지라... 본체를 들고갔으니

 

환불해달라고 했습니다 컴퓨터 본체 케이스 박스를 가져오면 환불해준다고하더군요

 

(종이로된것) 너무황당했습니다 화가나서 그 주위에 컴퓨터 매장가서 똑같은 케이스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곤,

 

박스를 주고 카드 취소하고 현금얼마낸것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매장에서 몇발자국 걸어가는데

 

그곳 직원이 그러더군요... "인생똑바로 살아라" "XX놈아" ....

 

너무 어이가 없어서 다시 가서 "저기... 아가씨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 아가씨는 태연하게 아무말도 안했는데요? 왜요? 그러자 옆에있던 사장이라는 사람이

 

"야! XX놈아 재수없으니까 꺼져" 어이 없어서 가만히 서있었습니다 그러니, 사장이라는 사람이 나오더니

 

멱살을 잡으며 "따라나와" 이러더군요... 그곳 여직원이 와서는 "야 가라" "우리오빠? 화나면 무서우니까" 이러더군요...

 

여직원한테 욕얻어먹고 사장한테 욕얻어먹고... 주위사람들한테 이상한 눈빛받고.. 싸우기 싫어서 참고 갔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케이스 구입했던곳에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조금 앉아있었습니다 그리고 2~3분후

 

사장이 다시 저에게 와서는 "야 XX놈아 따라와봐" 이러더군요...

 

그리곤 화장실복도 담배피는곳에 대리고가서는 사장왈 "야 XX놈아

 

너 몇살쳐먹었냐? 저왈 "26살인데요" 사장왈 "똑바로 살아 XX놈아"

 

저왈 "하자있는 환불하는게 잘못됐나요?" 사장왈 멱살잡으며 "그게 하자있냐 XX놈아" 무조건 욕이더군요...

 

화나서 저도 한마디 했습니다 저왈 "사장이라는 사람이 말과행동이 초등학생 수준이군요"

 

사장왈 "야 재수없으니까 가라" 그러곤 유유히 매장으로 가더군요...

 

정말 분통터지고 열받아서 담배를 피고 있었습니다 그때 옆의 화장실로 그 여직원이 나오는것이 보이더군요.

 

지나가는 말투로 여직원왈"병//쉰같은놈" 아까부터 여직원 입이 더럽더군요

 

뒤따라가서 팔을 있는 힘껏 잡구"머이런 싸.,.가지 없는 년이 다있어"라며

 

팔에 힘들 더주었습니다 그러자 여직원이 팔을 덜덜덜 떨면서,

 

초점이 풀린눈으로 "오늘밤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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