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fun.jjang0u.com/chalkadak/view?db=160&search_field=&search_value=&page=2&no=162797
이것을 보고 삘받아서 짤막한 글을 씁니다.
히어로들이 비둘기 숫자만큼 있는 나라에서는
건물이 부서지고 날아가는게 일상이죠.
보상청구야 나라에서 하거나 아이언맨이 웃으면서 해준다고는 하지만,
과연 그 복구는 누가할 것인가.
허구만날 부서지는 건물들,
그런데 맨날 똑같이 복구되는 건물들?
여기 그 답이 있습니다.
데미지 컨트롤
잉?
이게 뭘까요?
바로 마블 세계관에서 부서지고 파괴된(같은 말인가) 건물을 복구하는데 특화된
건설업체입니다.(위대하신 스탠리는 이미 변명거리마저 준비해놓으셨다)
건물이 통째로 날아가버려도 순식간에 복구되는건 모두 이들의 공이요,
이들이 너무 유능한 탓입니다.
이들은 이게 밥벌이라서,
슈퍼 히어로든 빌런이든 누가 부섰든 이들이 나서서 복구하고 청구서를 날립니다.
현재는 뉴어벤져에게 넘어간 어벤져스 맨션.
어벤져스 맨션도 데미지 컨트롤의 단골입니다.(부서지는게 일상이니...)
민간인 신분임에도 능숙하게 협상하고 계산하고 청구서를 들이밉니다.
일전에 영웅편에서 소개해드렸던 골리앗이나 허큘리스(후에 소개하겠습니다...), 앤트맨(스캇 랭. 핸리 핌은 돈 잘법니다)도
잠시 여기서 일하기도 했습니다. 주로 힘쓰는 담당.
닥터 둠에게도 청구서를 보냅니다.
빌런들에게도 청구서를 보내니 이런 일도...
킹핀 계좌를 추적하던 퍼니셔가 데미지 컨트롤에 난입!
여직원 : 그(퍼니셔)는 네 담당이지?
그 유명한 퍼니셔에게도 번호표 뽑고 기다리라는 깡.
빌런이고 히어로고 청구할 청구서는 다 띄우기 때문에 사이가 썩 좋진 않습니다.
닥터 둠에게는 채무 불이행 때문에 청구서를 보내는가하면
갤럭투스와 대면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유능한 그들도 가끔 애를 먹곤 하는데...
예를 들면 말하는 건물이라던가...
그러나 사장이 나서서 깔끔하게 협상을 하고 진행했다는군요.
(거액의 계약금과 휴가를 보내는 조건으로...)
오늘도 그들 덕분에 마블 세계관은 평화롭습니다.
(어쩐지 히어로만큼 쎄보이지만 기분 탓.)
출처 - http://perante1090.blog.me/150152352065
덧붙여서 데미지컨트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플래쉬게임 -
http://marvel.com/games/play/67/damage_control
진행하다보면 악당이고 영웅이고 나발이고 쌍욕을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겁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