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멀티BAD엔딩 시스템을 표방하던 고전게임 drag on dragoon
엔딩이 총 5개인데
모든 엔딩이 다 인류멸망이라는 심플했던 게임.
[D엔딩에서 자신이 그렇게 좋아하던 먹이(?)인 아기 모습을 한 적들에게 잡아먹히기 직전의 식인엘프 아리오슈]
주인공 파티 역시 환상적이어서
살인마 주인공 카임
근친돋는 여신 프리아에
멘붕오면 유아퇴행하는 열폭쩌는 소꼽친구 유발트
아청아청 거리는 페도필리아 레오나르
입에 욕을 달고 다니는 패드립퍼 요정 페어리
어린아이만 잡아먹는 식인엘프 아리오슈
그리고 엔딩 중 하나는 신이 싸우다가 차원이동으로 도망가서 현대의 일본 신주쿠로 와서 주인공일행이랑 싸우다가 일본 자위대가 쏘 미사일에 앙헬(주인공이 타고다니는 여자 드래곤)이 맞고 죽어서 그 몸에 나온 가루에 지구가 멸망하는 엔딩까지(여기서 스토리가 파생되어서 [니어]라는 ps3게임이 개발되기도 했음. 물론 [니어]역시 모든 엔딩이 인류멸망)
게임은 무쌍류 게임으로서
지상전 공중전 비행전으로 나뉘는데
지상전은 말 그대로 인간인 주인공 카임으로 적들 베고 다니는거고
공중전은 여자주인공인 드래곤 앙헬타고 공중에서 싸우는거
비행전은 앙헬 타고 지상군 쓸어버리는거
가뜩이나 분위기 암울한데 성우진들이 죄다 [에반게리온]성우들이어서 세기말 분위기 제대로 살렸던 게임.
최근작인 3편은 올해 10월에 나옴
덤으로 무쌍류임에도 불구하고 하면 할 수록 묘한 짜증이 밀려왔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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