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문자짤은 당시에 쓰던 핸드폰 문자 보관해놓은거

 전체 다 보관은 못했음.썰풀라고 처박혀있던거 꺼내서 켜봤음)

여자친구는 아니였고 가끔만나서 같이 술처먹고 떡좀 치던사이였는데

어느날 임신드립이 날라옴 ㅋㅋ

처음에 장난하지말라고 ㅋㅋ장난재밌게 치네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가면갈수록 존나 심각하게 지랄을 해서 만나서 얘기를 했는데

나는 니가 거짓말하는거 다안다 장난그만해라고 계속했더니 그럼 할수없네 하면서

내친구들에게 연락하고 우리부모님께 연락해서 일을 풀어가야겠다고 지랄함 ㅋㅋㅋㅋ

혹시 아이를 지우더라도 그몸으로 앞으로 어떻게 살것이며 아기에게 면목없다고

당분간 어디 조용한곳가서 쉬고싶다고 함 ㅋㅋㅋ(ㅋㅋ임신관련해결자금이랑 여행자금 대달라는 쌍년ㅋㅋㅋ)

딱하루 썰이 아니라 아니라 일주일가까이 나는 "지랄마라" 그년은 "오빠 이런사람이였어? 이런걸로 내가거짓말을어떻게해?

이런상황이 이어짐 

하지만 모든정황과(정황설명은 너무길어서패스) 이년의 평소 행실을봤을때 아니라고 확신하고 진지하게 이렇게 말했음

" 내가 그동안 너를 못믿은이유는.. 내가 남자로써 자존심때문에 말못한부분이 있다..근데 니가 하는행동이 진짜인거같으니까

 이렇게 된이상 다 말해주겠다.. 난 사실 이전에 무정자증 비슷한 판정을 받아서 임신자체를 시킬수없는 남자이다 ..한마디로 병신이지

 그래서 처음엔 못믿었던거고..

 근데 니가 진짜라면 .. 난정말 너무너무 고맙다.. 당장 병원확인하러가자 .. 정말 사실이면 난 그 애기 꼭낳아야한다

 어쩌면 내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애가 될수있다 내가 다 책임진다 "

이런식으로 존나 진지 빨고 당장 내일 병원가자고 얘기를하니까

나 이런일 처음이고 갑자기 병원가는건 내가 너무 무서워.... 이지랄하면서 발빼기 시작 ㅋㅋㅋ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않고 몰아부침

다음날되서 너 퇴근시간마춰서 병원예약해놨어 난 지금 도착해있다 마치고 빨리오라고 계속연락함

첫날은 일이 바빠서 피곤해서 안된다고 다음에 가자고 해서 넘어가줌

다음날되서 똑같이 병원예약해놨다 빨리 오라고 폭풍문자 전화 해댐 (물론 그시간 나는 집에있었음)

결국 전화기 끄고 잠수빨길래

문자로 " 제발 딴생각하지말고 애기낳아야한다 .. 지금부모님께도 기쁜일있을거같다고 얘기 다해놓았다 

            부모님들도 이거 알게되면 기뻐하실꺼다.. 무정자증 얘기들었을떄 엄청 슬퍼하셨는데 누구보다 기뻐할꺼다"

한 3일간 전화도 안켜고 연락이없더니

새벽에 문자로 " 오늘 화장실갔는데..약간 피가 비치는거같기도하고 "..... 이지랄하면서 발빼기 시작 ㅋㅋㅋ

하지만 여기서 멈출순없었지

" 임신해도 약간 피가 나올수가있데 단정짓지말고 병원가자 꼭 난 그애기 지켜야해 하면서

 인터넷에 애기옷사진 올라와있는거 ㅋㅋ퍼온걸로 ㅋㅋ사진첨부해서 보내주면서 ㅋㅋ

 이거 정말 이쁘지?오늘미리사놨어 하면서 ㅋ애기나오면 누구보다 이쁘게 키울꺼다"

 니가 계속 연락이안되면 너희부모님하테 찾아가서 말씀드리고 허락받겠다 "하면서 문자존나보냄 ㅋㅋㅋ

미1친년이 기겁했는지 ㅋㅋ한동안 전화기도 안켜더니ㅋㅋ

몇일있다가 뭔가 오해한거같다 면서 ㅋㅋㅋ생리시작했다고 연락옴 ㅋㅋㅋ

위 메모장 짤은 

그년이 내가 못믿겠다고하니까 몇월몇일날 오빠랑 어디갔을때 그떄 오빠가 74했었다 그때 임신된거같다고 똑부러지게 말을하는데

나는 그런거 기억이 거의 안나서 대응을 할수가없었다

그래서 저일있고 한동안 년들 따묵하고난뒤에는 항상집에와서 날짜하고 그날 대충 동선 기억나는거 이런거 기록해두는 습관생김 ㅋㅋㅋ

물론 지금은 안함 

요약

저년은 아직 내가 무정자병1신이라고 알고있겠지 

출처 : http://www.ilbe.com/1722016450

공갈치는것 같은 여자도 잘못이고 졷함부로 놀리는 남자도 잘못임

임신이고 뭐고간에 교훈은 졷함부로 놀리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