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링 악당 TOP 5

건국대통령 작성일 13.09.05 13: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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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릴적에 보던

혹은 아직도 보시는 프로레슬링계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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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프로레슬링이 본격적으로 알려진것은 역시 헐크호건이 군림하던 19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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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KN등으로 제한적이나마 WWF를 시청할수 있었습니다.

 

WWF는 실제 상황이 아닌 줄거리가 정해져 있는 스포츠 엔터테이먼트라서

선역과 악역이 있습니다.

 

그중 수십년의 세월동안 잊혀지지 않는 악역 5명을 뽑아봤습니다.

 

 

5위 왕중의 왕 트리플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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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생

키 193

몸무게 116킬로그램

피니쉬(필살기)는 페디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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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숨겨진 필살기 슬래지해머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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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H는 현재 레슬러는 아니고 실제 WWE의 경영진의 위치를 가진 사람입니다.

WWE회장의 딸과 혼인하여 사위로써 경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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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시절 그는 깔끔한 귀공자 스타일을 고수했으나

이미지의 한계를 느끼고 색다른 캐릭터로 변신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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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에 들어서는 강력한 악역조직

에볼루션을 만들어 수많은 선역스타들을 탄압하고 린치했습니다.

트리플H가 악당 5위

 

4위 광란의 귀공자 혹은 네이처 보이 릭플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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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등장한 트리플H와 유난히 인연이 깊은 릭 플레어.

트리플 H가 가장 존경하기도 하고 방금 등장했던 에볼루션 조직에서 릭플레어가 트리플H의 매니저와 비슷한

포지션 이였습니다.

키는 레슬러 치곤 크지않은 185cm(나랑 똑같은데 왜이리 작아보이던지..일설에는 레슬러들의 키나 몸무게를 속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나이는 1949년생으로 환갑이 넘은 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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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플레어는 1991년이 되서야 WWF에 입성했습니다.

물론 그전에도 여러단체를 돌며 수많은 챔피언자리를 차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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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활동하던 악역 조직 포 호스맨은 고급 브랜드에 사치를 누리는 이미지의 조직이였습니다.

경기후에 비싼 술파티를 하고 여자들을 끼고 다니는 전형적인 사치와 향락을 즐기는..

이런 이미지는 훗날 트리플H와 함께 에볼루션의 모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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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필살기는 4자 꺾기로 유명한 피겨 포 레그락.

사실 릭플레어는 딱히 구사하는 기술이 많은 선수는 아닙니다.

 

3위 전설에서 악당으로 헐리우드 헐크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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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세계는 헐크호건의 동작 하나하나에 환호했습니다.

다소 유치하고 뻔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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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고 거대한 덩치를 가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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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미국을 위협하는 아라비아나 소련의 레슬러들이 나타나면 언제나 헐크호건이 그들에게 대항해 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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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서서히 사람들은 호건의 원패턴적인 경기를 식상해 하였고

호건은 돌파구를 찾기위해 고심하다가 일대결심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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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여름 호건은 두 악당선수에게 당하는 친구를 구하기위해 등장합니다.

그런데 도리어 등장해서는 오랜친구를 폭행하며 악당 둘과 손잡는 당시로썬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호건이 만든 악당 조직의 이름은 N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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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들은 분노하여 링으로 먹다남은 오물들을 던져댔지만 어쨌든 이러한 변신은 큰 성공을 거둡니다.137835413829985.jpg
호건은 노란색 빨간색으로 대표되는 자신의 색을 벗어던지고

악당다운 검은색계열로 무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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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때려눕히고 등짝에 스프레이로 NWO라는 글씨를 남기더니

마침내는 세계 챔피언 벨트 위에다가도 NWO마크를 남기고 다니는 등 악행을 저지르고 다녔습니다.137835432916622.jpg

거대조직(조직원이 아주 많았음)을 만들고

아이들의 영웅에서 악당이 된 헐크호건이 3위

 

2위 실제회장 빈스 맥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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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맥마한은 실제 WWE(WWF)의 회장입니다.

그는 원래 해설자로 방송에 출연했으며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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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겨울.

자신의 회사를 위해 헌신한 선수

브렛하트에게 사기를 치며 전면에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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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에는 악덕 기업회장의 이미지를 만들며

명대사 '너는 해고야!'를 남기며 수없이 많은 선수들을 부당해고 하는등

밉상 악역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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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의 악당연기가 빛을 낼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는

바로 WWE주 시청층이 서민층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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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빈스맥마한의 천하는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는 깡패양아치 캐릭터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앞에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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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빈스가 입원한 병원으로 찾아가 오스틴이 빈스를 구타하는건

아직도 회자되는 명장면ㅋ

비록 선수는 아니지만 엄청난 악역연기를 선보이며 살신성인 정신을 보여준 회장님이 2위.

 

1위 단 한번도 선역이 된적없는 골수악역

백만장자 밀리언달러맨 테드 디비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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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랬동안 활동하는 레슬러들은 자연스럽게 선역과 악역을 오갑니다.

트리플 H처럼 악역연기를 잘하면 악역에 오래 남기도 하지만

테드 디비아시는 단 한번도 선역이 된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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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생으로 헐크호건의 시대에 활동하던 선수이며

뒤에있는 흑인은 그의 보디가드 버질입니다.

전형적인 흑인을 노예로 부리고 돈자랑을 하는 재수없는 갑부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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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필살기는 밀리언 달러 드림이라는 기술로

목을 졸라 기권을 받아내는 기술입니다.

당하고 있는 상대는 뱀장사 제이크 스네이크 로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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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헐크호건에게 가로막혀 단한번도 챔피언이 되지 못했습니다.

어떻게든 챔피언을 한번 먹어보겠다며 거인 앙드레를 꼬셔 헐크호건을 이기게 한후 챔피언 벨트를 매입하려고 했지만

당연히 박탈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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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그냥 마음접었는지 달러 모양의 다이아로 장식한 벨트를 제작해와서는

자기가 스스로 밀리언 달러 챔피언이라고 자칭하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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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레슬링게임 슈퍼스타즈에선

앙드레와 함께 보스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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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도사로 일하고 있으며(대반전)

레슬링 업계에 종사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의 아들 디비아시 주니어 역시 레슬러로 일하고 있다가 얼마전 WWE를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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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도 선역이 된적 없는

테드 디비아시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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