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유명한 '저주'

건국대통령 작성일 13.09.09 17: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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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저주'에 대해서 말해봅니다.

글의 분위기상 존대말을 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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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란 정확이 무엇일까?

간단히 말하면 저주란

어떤 특정한 대상에게 재앙과 불행이 생기기를 기원하는 행동을 말한다.

 

그러나 예전부터 저주는 바람직한 행동이 아니며(당연하지ㅡㅡ) 또한 옛사람들 역시 저주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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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에서는

저주는 악마에게 기도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경고한다.

또한 남을 저주하려면 상대방의 무덤옆에 너 자신의 무덤을 파라는 경고도 어디선가 전해져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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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등의 미디어에서는 주로 인형으로 저주를 거는 모습이 자주 보이며.

우리나라에도 제웅이라는 것을 사용해서 저주를 걸기도 하였다.

 

그럼 유명했던 저주나

저주받은 물건등을 알아보자.

 

1.테쿰세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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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라는 초 거대국가의 초창기 시절.

미국은 신대륙에서 자신들의 영향력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 많은 토착원주민들의 목숨을 빼앗았다.

그러던 중 토착민들의 우두머리인 테쿰세가 죽게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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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원한에 가득차서 이렇게 외친다.

0으로 끝나는 해에 당선된 미국 대통령은 모두 비명횡사하고 말것이여!!!

재수 옴 붙을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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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원한이 깊었는지 신통력을 발휘했다.

 

윌리엄 해리슨-페렴

링컨-암살

가필드-암살

매킨리-암살

하딩-심장마비 사망

루즈벨트-뇌출혈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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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F케네디-암살

이렇게 대통령들이 족족 죽어나가자 0으로 끝나는 해에는 대선을 기피한다는 소문이 돌 정도.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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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대통령은 재임중 사망위기는 있었으나 재임중에 죽지않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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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유명한 조지 부시 역시 죽지않았다.

 

세월이 흐르며 저주의 위력이 뚝 떨어졌다는 우스갯소리가 돌고있다.

 

2.저주받은 호프 다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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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타닉에 등장하는 다이아몬드.

이 보물이 거쳐간 사람은 몽땅 죽었다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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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도의 한 농사꾼이 맨 처음 발견했으나 그 지역을 침입한 페르시아 군에 의해 살해, 약탈당함.


 

2. 이것을 손에 넣은 페르시아 총독이 다이아몬드 원석을 군주에게 헌상했으나 총독은 도적들에게, 황제는 반란군에 의해 살해
3. 500년 뒤 힌두교 승려가 이것을 탈취하려다 실패, 고문으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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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7세기 프랑스 보석상인 장 밥티스트 타베르니에가 입수하여 1668년 루이 14세에게 헌상. 이후 타베르니에는 그 직후 병사했다고도 하고 여행 도중 늑대에게 물어뜯겨 죽었다고도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며 타베르니에는 그 뒤로도 20여 년을 더 살다가 늙어 죽었다.


 

5. 루이 14세는 1715년 건강악화로 사망.


 

6. 루이 14세의 애첩 몽테스팡 후작부인은 이 다이아몬드를 착용한 뒤 숨 쉬기가 힘들다며 괴로워했고 그 후 미신에 빠져 실각. 이 다이아몬드를 종종 빌렸던 프랑스 국무장관 니콜라 푸케도 결국 실각하여 나중에는 처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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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루이 15세를 거쳐 이 다이아몬드를 소유한 마리 앙투아네트는 1793년  단두대에서 처형됨.


 

8. 마리 앙투아네트에게서 종종 이 다이아몬드를 빌리던 랑발 공작 부인은 프랑스 혁명 와중 오체분시되어 끔찍하게 살해.


 

9. 이후 프랑스 보석상 자크 셀로에게 흘러들어갔으나 미쳐 자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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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다시 러시아귀족인 이반 카니토프스키가 소유, 파리의 애첩에게 선물했으나 결국 애첩을 살해하고 본인도 자살.


 

11. 네덜란드 세공업자의 손에 들어가 비로소 현재의 44.5캐럿 형태로 완성되었으나 그의 아들이 훔쳐 달아남, 본인은 상심에 잠겨 자살. 그 아들도 다이아몬드를 판 뒤 자살.


 

12. 긴 침묵을 깨고 1830년 경매장에 출현, 아일랜드의 은행가 헨리 토마스 호프에 의해 낙찰. 블루 호프 다이아몬드라는 이름은 그의 이름에서 유래. 하지만 호프 본인은 경마장에서 낙마해 즉사, 그의 부인과 정부도 1900년 파산.


 

13. 1908년 오스만 제국 황제 압둘 하미드 2세 수중으로 넘어감, 정실인 수비아에게 선물하지만 나중에 수비아를 칼로 찔러 살해함. 황제 본인도 1년 후인 1909년 폐위되었으며 정신 이상 증세를 일으킴. 그로부터 10년이 지나지 않아 오스만붕괴.


 

14. 이어서 하비드 베이의 손에 들어갔으나 익사함.


 

15. 1911년 미국의 사업가 네드 맥린이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알아보고 15만 4천만 달러에 구입, 아내에게 선물. 이후 아들 빈센트 맥린이 교통사고 사망, 본인도 아내와 이혼 후 정신이상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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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네드 맥린의 아내 에발린의 사망 후 유명한 뉴욕 보석상 '해리 윈스턴(1896~1978)'이 구매, 뉴욕에서 전시함. 그러나 윈스턴은 이 다이아몬드의 내력을 접한 뒤 더 이상의 비극을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스미소니언 박물관으로 기증, 다행히 남은 여생을 순탄하게 보냄.   비록 이러한 전설적인 악행들이 전해져 내려오지만 액면 그대로 믿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박물관 측에서도 어지간히 재수가 없는지 오랫동안 한곳에서 보1지 말라고 다이아 몬드를 회전시킨다고 한다.   사실 저주받은 다이아는 이놈 말고도 더 있다. 기회가 된다면 그건 다음에 설명.   3.저주받은 자동차 137871484417660.jpg
1914년 오스트리아의 황태자 프란츠 페르디난드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자동차를 준비했다 이름하여 그라운트 스티프트.   137871502558790.jpg
그들은 얼마후 식민지인 사라예보를 방문하는데... 많은 사람들은 사라예보 방문의 위험성을 말하며 말렸으나. 황태자는 식민지 역시 오스트리아의 일부이고 자신이 미래에 책임져야 할 땅이라며 고집을 직쌀나게 부렸다.   결국. 137871511874998.jpg
암살당하는 비극이 벌어진다.   137871311375636.jpg
1차 세계대전이 발생한후 수많은 사람이 죽어버린 이후에   이 차를 타던이들이 대부분 사망했다고 하는데   자동차이니 만큼 대부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자기만 죽은게 아니라 남들도 치어죽인것이 대부분.   137871533672209.jpg
역시 사람들이 하도 죽어나자빠지니 비엔나 박물관에 기증되었으나. 137871333773850.jpg
2차대전이 발발하면서 자동차는 폭격에 맞아 날라갔다고한다. 저 위에 있는 사진은 모조품.   4.투탕카멘의 저주 137871550974791.jpg
1922년 이집트.   어느 발굴팀이 역사에 남을 발굴을 했다. 소년왕 투탕카멘. 그는 18세의 나이로 죽은 잘생긴 미남왕이였다. 137871560292065.jpg
-삼국무쌍급 고고학자 인디아나 존스- 고고학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발견이였고 발굴팀들은 기쁨에 몸서리 쳤으나.   137871568224239.jpg   왕의 안식을 방해하면 죽음의 날개게 너에게 닿는다 라는 너무 재수없는 문구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상투적인 멘트에 쫄 고고학 팀이 아니였고 137871577327197.jpg 발굴을 강행한 발굴팀. 저주가 효력을 발휘했는지 발굴팀을 지원하던 유력자 카나본을 비롯하여 팀원들이 하나둘 죽어갔다고 한다. 137871586490850.jpg
주변 사람들은 파라오의 저주라며 두려워했고   호사가들은 이런 저런 추리를 통해 저주의 원인을 생각해 봤는데 가장 유력하던 설이 고대의 곰팡이로 인한 죽음이라는 것.   그런데 137871594089179.jpg
알고보니 개뻥 ㅅㅂ   죽음의 날개 어쩌구 저쩌구하던 경고문구도 헛소문이였으며   처음 죽었다던 카나본을 제외하고 대부분 오랬동안 잘 살았다고 한다. 그나마 카나본도 그때당시 이미 오늘 내일하던 빈약한 인간이였다. 137871606514510.jpg
또한 투탕카멘의 저주로 금방 죽었다고 소문난 인원은 20명인데 실제로 발굴에 관련된 인원은 1500명에 달한다. 특히 발굴을 현장 지휘하던 고고학자는 17년이 지나서야 죽었으니 말그대로 '개뻥'     오늘 시간이 부족해서 여기까지만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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