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이컨시 1-1

나딕사 작성일 13.09.13 01: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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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 리뷰가 재밌어 보이길래 저도 한 번 해봅니다.

예전에 봤던 영화인데, 얼마전에 tv로 다시보고 잼써서 올려봐요.

참고로, 스포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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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첫 시작 장면, 부부는 다우니(섬유 유연제 아님.)로 차를 타고 갑니다. 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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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인공임. 루크 윌슨 이라는 배우인데, 낯이 좀 익으실듯. 남편은 운전을 하면서 힐끔힐끔 아내 얼굴 쳐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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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고 있음.. 누가 잡아가도 모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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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도중에 너굴찡이보임. 귀염 귀염. 잘 안보이지만 너구리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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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젠장! 남편이 뒤늦게 너굴찡을 보고 급하게 핸들을 돌림. 아내 얼굴보면서 운전하더니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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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180도 회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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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너구리한테 뻑뻑 거리면서 욕을 하더니 다시 출발. 다행히 너굴찡은 살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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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존나 피곤해보임.. 침 떨어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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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이상한 길로 가니까 아내가 왜 도로로 안가냐고 묻자, 남편은 차가 밀려서 지름길로 가야된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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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길로 빠진지 얼마 안되서 엔진에 문제 생김. 막 이상한 소리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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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날려면 일찍 나던가 ㅡㅡ." 아내 심기 불편함. 딱봐도 짜증 가득한 얼굴 ㄷㄷ; (그래도 아직 차는 안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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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아내가 꿈 얘기를함. 남편이 꿈속에서 자기 죽일라 했다고.
남편은 자기에 대한 꿈을 꿨다니까 좋아함. (이상한놈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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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배고픈지 맛난 사과를 깎아먹지만, 남편이 운전을 개떡같이해서 방지턱에 걸림. 덜컹! 푸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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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내 손베임.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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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왜 베어먹지 않고 바보같이 깎아먹냐고 아내한테 뭐라함. 아내는 "껍질채로 먹으면 이빨이 안좋아서 그래" 라고 하지만 더 말하면 입만 아플거 같은지 그만하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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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ㅈ같은 길로 계속가니까 아내 또 빡침. 왜 도로로 안가고 지름길 탔냐함.

남편은 "여기가 더 빠를 것 같았어." 라고 하지만 이미 도로로 돌아가기엔 늦었음. 그래도 남편은 ㅈ같지만 이길이 정확하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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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가는길에 존나 낡은 주유소가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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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갑자기 이상한놈 등장 !! (두둥!)
이상한놈은 부부한테 이것저것 알려주는데, 남편이 길 잘못 들었단 것도 알려줌.
자기길이 정확하다고 존나 우기더니, 결국 틀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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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를 벗으니까 주름 웨이브가 인상적임.. 아저씨가 엔진 봐주겠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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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아저씨가 엔진보는 동안, 아내는 사진을 꺼내서봄. 부부 아기로 보임.

짜식, 잘생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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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어떠냐니까 냉각펜 날이 부려졌다함. 약간의 소음만 있을뿐 운전엔 이상 없으니까 안전 운전 하라고함. 아저씨 존나 친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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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는 아저씨가 다우니로 가는길도 알려줌. (다우니는, 부부가 가던 목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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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한지 얼마 안되서 차 멈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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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개빡침. "이 새끼가 날 엿멕였어!!!" 하아... 한숨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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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엔진 상태보러 밖으로나감. 차가 가망이 없는지 또 길 잘못탄거 가지고 티격태격 하면서 아내탓으로 돌림.

아내는 지 잘못 없다고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주심. 엿이나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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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차 내다버리고 걸어가지만, 얼마안가서 모텔 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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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여자 비명 소리가 들림. "꺄아아아악!!"
아내가 이상하니까 나가자고 하는데, 남편은 괜찮다함. (아내말 드럽게 안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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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아저씨 나옴. 남편이 저 여자 괜찮냐니까 주인이 아! 하더니 tv끄러감.

알고보니 재미나는 잔인한 샤우팅 비디오 보고 계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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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까 자기네 자동차 고쳐준놈 번호 아냐고 하니까 모른다함. 그래서 다른 출장 정비 가능한곳을 묻자, 내일 아침에나 된다함. 결국엔 모텔에서 자고 가라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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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여기서 하루만 자고 가자함. 아내는 여긴 뭔가 이상하다고 말을 해보지만, 아내말 무시하고 방잡음 ㅋ


137900176931780.jpg랑 주인은 흐믓한 표정으로 5달러만 더내면 스위트룸 준다니까 아내가 필요없다함.
결국 주인장이 인심 썼다면서 일반방이랑 같은 값에 스위트룸 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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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부부가 뭐 뽀려가질도 모른다고 신분증까지 받아서 챙기는 꼼꼼한 주인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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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나가자, 이상한 눈으로 문쪽을 주시함. 수상한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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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째려보더니 문 닫고 다시 방으로 들어감. 그리고서는 다시 보다만 샤우팅 비디오 재생시킴. "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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