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글은 육.해.고대 파충류까지 했으니 오늘은 조류의 강자들을 모아봅니다.
-넙적부리황새-
키는 최대 150센티 이상이며 양 날개를 펼쳤을때의 길이는 2.5~2.7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조류
생김새가 너무 거인족같아서 날지 못할것같지만 엄연히 날수 있습니다.
주요 먹이는 개구리(내가 제일 무서워하는)나 파충류,새끼악어등을 잡아먹으며 가끔가다 작은 동물도 그냥 꿀꺽!
개체가 몇 남아있지 않은 위기에 빠진 조류입니다.
그나저나 울트라맨 타로(제트맨)에 등장하는 괴수 바돈하고 좀 비슷하네요 느낌이.
-흰머리수리-
예전에 쓴 글에선 첫번째로 소개했던 흰머리독수리.
세계최강 미국의 상징.
양날개 길이 2.2m 체장 90센티
먹이는 뱀이나 물고기를 주로먹지만
가끔 시체도 가리지는 않습니다.
역시나 지난번에도 설명했지만 먹이를 물고문을 하며 이동하는 방식을 좋아하며
LA올림픽 마스코트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굉장히 귀엽네요
-필리핀 독수리-
(뭔가 사이코패스마냥 나온 샷)
몸무게 4kg 발부터 머리까지는 약 1미터정도
필리핀의 열대우림을 지배하는 그지역 하늘의 왕
그런데 이놈역시 멸종위기 동물.
필리핀엔 딱히 초거대 맹수가 없기에 손 쉽게 지역짱을 먹은 케이스랍니다.
거대한 부리가 특징이며 이 부리를 이용한 초강력 입술 박치기가 필살기랍니다.
주 먹이는 작은 동물이나 원숭이.
기냥 잡아가지고 입술박치기로 골통을 부셔버리는 거에요.
-마샬 독수리-
이번엔 아프리카에서 임금노릇을 하는(물론 새들중에서만)마샬 독수리
머리부터 발끝까지는 약 90센티 양날개는 2미터 가량.
몸무게는 흰머리수리와 비슷하거나 좀더 나가는 5kg가량의 헤비급 독수리.
사냥기술이 뛰어나며 저기있는 품바(돼지)같은 적지않은 덩치한테도 들이대는 용맹성을 갖고 있습니다.
설마했는데 진짜 한판뜨기직전
누우와 함께 아프리카의 김밥이요 떡볶이요 순대라고 할수 있는 임팔라를 즐겨먹는 마샬독수리.
마샬독수리의 특징은 굉장한 근력.
다른 독수리보다 월등히 무거운 먹이를 들고 날라갈수 있어요.
아프리카의 소형 중형 동물들한텐 말그대로 하늘에서 내려오는 저승사자.
-참수리-
날개를 펴면 가끔 2.5미터까지 나가며 체중이 최대 9kg를 넘어 10kg까지 가는 초대형 조류.
한국과 일본의 해안에 사는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의 천연기념물.
필리핀 독수리처럼 참수리역시 부리가 매우 큽니다.
주 먹이는 물고기. 가끔 여우같은 포유류도 잡아 먹습니다.
참고로 암컷이 수컷보다 큽니다.
대한민국의 참수리급 고속정은 바로 이 참수리에서 따왔습니다.
-공포새-
날지는 못하는 신생대에 살던 조류.
초기엔 그냥 닭고기 정도의 크기였는데 어찌어찌해서 등빨이 아주 크게 진화했습니다.
남아메리카의 최강자로 군림했으며 북아메리카 까지 진출했다고 합니다.
스밀로돈과 피박터지게 싸웠으며 결국엔 스밀로돈에게 패배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공포새엔 몇종류로 나뉘어지는데 브론토르니스아과.포루스라코스아과.파타고르니스아과 등으로 나뉩니다.
모통 신장은 1.8에서 2.4미터까지랍니다.
-수리부엉이-
귀여움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조류
부엉이라서 위의 독수리나 사다새 종류에 비하면 크기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종의 다양성을 위해 포함시켰습니다.
서구권에선 지혜로움의 상징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주 먹이는 토깽이 혹은 쥐.개구리(제일 무서움)등등
먹이를 잡으면 지네집에 먹이를 모아 저장하는 습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습관때문에 예전부터 부자새로 불렀습니다.
그러나 인간들로부터 상당히 많은 해를 입었습니다(위사진은 구조하는 사진이라고 합니다)
약재의 재료가 되기때문인데요
그래서 천연기념물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요기까지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