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펌-
임신 8개월째인 아내가 있는 33살 남자입니다.
요즘 산후조리원 문제로 많이 싸우는데... 저는 당췌 이해를 못하겠어요.
지금 대전에 사는데....아내는 산후조리원을 굳이 강남으로 가고 싶답니다.
그것도 2주에 800이 넘는곳으로요.(정확히 860만원 정도...)
전 한 250정도 생각했는데 이건 뭐... 산후조리원을 다른지역으로 간다는것도 이해가 안되고 굳이 엄청나게 비싼 곳을
가야하는지도 이해가 안됩니다.
하도 난리를 치고 그래서 예약은 이미 해두었긴 한데 ...(이것도 간신히 했네요.)
아직도 전 이해를 못하겠어요. 허영심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임신 8개월인데 화를 낼수도 없고 걍 맘대로 취소하면 또 ㅈㄹㅈㄹ할거 같고
머리가 아프네요. 솔직히 맘에 안들어요.
아이에게 좋다고 핑계대는데 그냥 지가 좋은데 가고 싶어하는건데 아이 핑계대는것도 짜증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