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한국인보다 더 사랑한 외국인

지옥과지옥 작성일 13.09.27 21: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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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제2차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는 특사로 임명되었는데, 이상설, 이준. 이위종을 도와 일본의 부당성을 세계 각지에 고발하였습니다. 이 일 때문이었을까요? 박사는 일제에 의해 미국으로 추방당했습니다. 그렇지만 추방된 이후에도 뉴욕타임스 지와의 회견에서 “한국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선언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독립운동을 진행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보다 한국 땅에 묻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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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추방된 지 40여년 만인 1949년, 해방된 우리나라에 다시 찾아온 헐버트 박사는 국민들의 따뜻한 환대 속에 86세의 노구로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하지만 여독으로 박사는 우리나라에 도착한 지 일주일 만에 서거하였고, 서거 후 1949년 8월 11일 서울시청 옆 부민관에서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사회장으로 장례식이 거행되었습니다.
헐버트 박사는 한국 땅에 묻힘으로써, 평소 소망이었던 “웨스트민스터 사원보다 한국 땅에 묻히고 싶다”는 소망을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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