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 눈팅만 엄청한 유저입니다.
그러다가 문득 회원가입을하고 ㅋㅋ
지금 즐겨찾기에 된 페이지가 1500page를 넘겼네요..
그냥 열심히 보고있는 유저인데 주말에 있었던 일들을 쓸려고합니다.
첫번째
여자친구가 아직 대학생 입니다.
그리고 요즘 같은 과 동기들과 졸업작품에 한참 빠져있어서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그래서 제가 친구들이랑 먹으라고 피자와 치킨을 산다고 했습니다.
평소에 여자친구가 쫌 잘 아끼는 편이라서 그런데 돈쓰지 말라면서 꾸짖더라구요
그래서 왠지 항상 고생하는 모습을 봐서 안쓰러운 마음에 거짓말을 했습니다.
회사에서 게임 같은걸 해서 받은 쿠폰이 있으니까 싸게 살수있다면서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OK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도미노피자 4판을 주문해줬습니다.
가격이 쫌 쌔더라구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걱정할까봐 인터넷으로 주문하면서
영수증은 그냥 버려주세요. 라고 메모 했는데..
아놔 이 알바생이 배달하면서 여자친구가 받을때 "영수증 어디다 버려드려요 ?"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줘보라고 해서..... 하...... 변명하는데 힘들었습니다 ㅋㅋ
두번째
주말에 갑작스럽게 회사를 출근하는데...
전 항상 앉아서 출근했습니다. 지금까지 쭈욱 ~ 1호선이지만
주말이고 날씨도 선선해서 그런지 커플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등산가는 아줌마들도 많았구요
그러던중 우연하게 임산부 커플이 3커플이나 되었습니다.
( 대충 뚱뚱한 사람들 말고 진짜 임산부....)
그래서 전 자리를 비켜줬죠.. 그런데 결국 2명의 임산부들이 서서 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그거 보면서.. 화가 나더라구요 남편분들 괜히 어쩔줄 몰라하시고..
아줌마들 알면서 고구마며 떡이며 드시면서 그냥 앉아 계시더라구요... 쫌 보기 않좋았습니다.
되게 만삭인 임산부도 있었는데.... 다 겪었던 시기가 있으셨을텐데.. 그냥 보면서 안비켜주는 모습이
조금은 보기 안좋았습니다.
전 오늘도 폭풍 야근이네여 ㅠㅠ 즐거운 퇴근길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