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주의] 간통저장소 (스압)

BOT 작성일 13.10.04 17:46:52
댓글 56조회 20,174추천 13

 스크롤 압박 주의

짱공에 일베 퍼오면 욕먹는거 알지만 그래도 흥미진진하길래

볼사람은 보고 저한테 욕할 사람은 욕하세요

http://www.ilbe.com/2099637785


아래사진은 ㄱㅆㅇ가 인증한거

138087630269538.jpg



선요약

1.아! 내가 사장과 전쟁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ㅆㅂ

 

카톡내용을 스캔해서 올리려고 하다가 내용이 너무너무 방대한것 아니겠..

몇페이지 스캔하다가 좌절하고 텍스트로 내보내기 해서 썰을 풀어볼까 한다

내 가정사 까발려서 뭐하냐겠냐만은,,, 우리 순진한 일게이들은 나처럼 통수맞지 말라는 뜻으로 써본다.

 

난 결혼 5년차 게이다. 20대 후반에 교회에서 와이프를 만났고 짧은 연애후 결혼을 했다.

(난 신앙심따위는 절대 없다 음악때문에 잠깐 다녔고 지금을 교회 근처에도 안간다)

쥐뿔 모아논돈은 없어서 혼인신고부터하고,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 3000짜리 작은 전세집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지 몇개월후, 예식장소,날짜등등 다 잡아논후에 부모님 모셔놓도 상견례를 했다.

저희 이래이래 결혼을 합니다 하고,,, 사실상 통보를 했다 추진력 ㅍㅌㅊ?

 

너무너무 순탄한 결혼생활이었고, 나도 나름 내 전공살려 열심히 일했고, 와이프도 직장생활을 하며,,,,

남부럽지 않게 돈도 모아가며 결혼생활을 했다. 결혼후 약 1년, 첫아이도 가졌다. 임신중에도 와이프는 직장생활도 하였고,

집에 와서는 집안일도 미루지 않고 했다. 요즘 김치녀니 아는 여자들처럼 허세따위도 없었고, 옷도 없었고,

그흔한 운전면허조차 없는 와이프였다.

서툰 음식솜씨였지만, 밤늦게 나를위해 야식거리를 해주고, 술안주를 묵묵히 차려주는 걸 보며,

아 ㅆㅂ 이래서 결혼하는구나를 몸소 체험하며ㅋ 너무 편안한 나날들이었다.

 

결혼후 약 2년이 지나고, 전세 8000되는 아파트로 이사를 갈수가 있었다.

비록 전세이긴했지만, 깨끗했고 넓었다(33평) 출퇴근 거리가 조금 먼게 한가지 단점이었지만,,,

첫째아들이 태어나고, 아 내가 아빠구나 하는 부담감 ㅆㅂ ㅋㅋ 뭐 어쩌겠냐 일이나 죽어라 열심히 했다.

그결과 결혼 5년차인 올해, 약 1억3천정도하는 내집을 마련했다. 때마침 취등록세 면제가 되더라ㅋ

 

새집으로 이사를 왔고, 만삭인 와이프는, 출산을했다. 둘째라 그런지 진통 10분정도만에 쑤풍 아이를 낳았다.

아이둘의 아빠라니 ㅋ 부담감은 더 커졌지만, 그래도 뭐 이게 행복이려니 하면서,

퇴근하면 집으로 바로가서 아이와도 놀아주고, 청소도 하고, 애들 어린이집도 데려다주고,

나름 열심히 했다.

 

그런와중에, 둘째 출산후 한달쯤?지나서였나... 와이프 전화로 모르는 전화로 전화가 한통이왔다.

전화받아보라고~ 하니 모르는 번호라며 귀찮다는듯 받지 않더라. 순간 쎄한느낌ㅋ

그번호를 기억하고 있다가 내번호에 저장해놓으려고 번호를 눌렀다 그런데 ㅆㅂ

내전화에 저장이 되있는 번호였다 나도 모르는 번호라 이게 누구지 하고 한참 생각했다.

결혼초반. 밤늦게 와이프전화로 온 부재중 전화를 내가 몰래 저장시켜뒀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거였다 ㅆㅂ

와이프한테 카톡으로 누구냐 물어봤다 카톡내용을 스캔하다가 너무 많아서 텍스트로 내보내기로 해서 복사붙여넣기 한다

사람이름은 ●●●● 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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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11일 오후 1:46
2013년 9월 11일 오후 1:46, 회원님 : 근데 아까 전화온사람 누구지
2013년 9월 11일 오후 1:46, 회원님 : 본적이있는번혼데
2013년 9월 11일 오후 1:53, ●●●● : 자기가 전화해봤잖아 내가 누군지어캐알아?
2013년 9월 11일 오후 1:53, 회원님 : 옛날에도 전화온적이있으니까 알지
2013년 9월 11일 오후 1:54, ●●●● : ●●●● 바운서 반납해달라고 하니깐 그냥갔네
2013년 9월 11일 오후 1:54, ●●●● : 옛날? 자기가 전화받았었어?
2013년 9월 11일 오후 1:57, 회원님 : 알면서모른다고거짓말하네
2013년 9월 11일 오후 1:58, ●●●● : 무슨말를 든고싶은건데 모른다고
2013년 9월 11일 오후 1:58, ●●●● : 진짜그러지말자 짜증나게
2013년 9월 11일 오후 1:59, 회원님 : 누군지 지금이라도 얘기하면 봐줄께
2013년 9월 11일 오후 2:00, 회원님 : 지금부터 딱 일분
2013년 9월 11일 오후 2:00,●●●●: 무슨말이야?
2013년 9월 11일 오후 2:00, ●●●● : 나 의심하는거야?
2013년 9월 11일 오후 2:00,●●●●: 전화해
2013년 9월 11일 오후 2:18, 회원님 : 난 분명히 기억하는번혼데
2013년 9월 11일 오후 2:19, 회원님 : 모른다이거지?
2013년 9월 11일 오후 2:22, ●●●● : 그만하자고
2013년 9월 11일 오후 2:26, ●●●● : 나는 자기하고 우리아이들하고 잘살고싶어 여태까지 그렇게 노력하며 살아왔고 자기한테 의심받는거 어떤기분인지 잘알텐데
2013년 9월 11일 오후 2:29, 회원님 : 이상하긴이상해 확실히 
2013년 9월 11일 오후 2:31, ●●●● : 몇시에와?
2013년 9월 11일 오후 2:31, 회원님 : 알면서 모른다고 거짓말하는게 
2013년 9월 11일 오후 2:31, 회원님 : 정상은 아니네
2013년 9월 11일 오후 2:32,●●●●: 그만하자고
2013년 9월 11일 오후 2:33, ●●●●영 : 내가 정상아니면 자기는?
2013년 9월 11일 오후 3:20, 회원님 : 택배올게있는데 모르는 번호라고 안받는게 말이안돼
2013년 9월 11일 오후 3:20, 회원님 : 그리고 결정적인건 내가 그번호는 옛날에도 본적이있어
2013년 9월 11일 오후 3:21, 회원님 : 자기가 아는번호가 확실한데 모른다고 하니까 이상할수밖에없지
2013년 9월 11일 오후 3:33, ●●●● : 이상할꺼없어 모른다고
2013년 9월 11일 오후 3:33, ●●●● : 자기가 전화해서 확인까지해놓고 왜그래?
2013년 9월 11일 오후 3:59,●●●●: 티비가 자꾸 나왔다 안나왔다하네
2013년 9월 11일 오후 4:00,●●●●: 어플리케이션이 중지되었다고
2013년 9월 11일 오후 5:36, 회원님 : 택배가오든 뭐가오든 모르는번호는 무조건 안받는다는소린데 말이안되지 ㅎㅎ
2013년 9월 11일 오후 5:37, 회원님 : 오늘부터는 늦으니까 먼저밥먹고 씻고 자
2013년 9월 11일 오후 5:53, 회원님 : 모르는번호면 받아서 누군지 물어보면되는데 안받는게 이해가 안되네 음
2013년 9월 11일 오후 6:09, ●●●● : 들어와
2013년 9월 11일 오후 6:10, ●●●● : 일부러 늦게 온다는거야?
2013년 9월 11일 오후 6:27, ●●●● : 치킨한마리사올래?저녁에 아이들 재워놓고 맥주한잔하자 난 음료수
2013년 9월 11일 오후 6:42, 회원님 : 아니
2013년 9월 11일 오후 9:50, ●●●● : 들어올때 게토레이나 포카리 조그만한거 하나 사와 ●●●●가 계속열이나
2013년 9월 11일 오후 10:29, ●●●● : 왜안와

2013년 9월 12일 오전 10:19
2013년 9월 12일 오전 10:19, ●●●● : 바빠?병원에 언제 같이 가줄수있어?
2013년 9월 12일 오전 10:20, ●●●● : 전화해서 예약해놓으려고해
2013년 9월 12일 오전 10:26, 회원님 : 다음주에
2013년 9월 12일 오전 10:26, ●●●● : 응~
2013년 9월 12일 오전 10:27, 회원님 : 010●●●●●●●● 통화해보고 누구냐고 물어보고 통화 녹음해놔 
2013년 9월 12일 오전 10:48, ●●●● : 그냥 나를 좀 믿어주면 안될까?
2013년 9월 12일 오전 10:51, 회원님 : 하기싫으면 하지말고 내가 그사람 누군지 알아낼테니까 두고봐
2013년 9월 12일 오전 10:57, ●●●● : 잠깐전화해
2013년 9월 12일 오전 10:57, ●●●● : 다 말할테니깐
2013년 9월 12일 오전 10:58, 회원님 : 카톡으로
2013년 9월 12일 오전 10:58, ●●●● : 그전에 약속해
2013년 9월 12일 오전 10:58, ●●●● : 그걸로 더이상 나힘들게 하지않겠다고
2013년 9월 12일 오전 11:00, 회원님 : ㅇㅇ
2013년 9월 12일 오전 11:01, ●●●● : 오늘 이후로 그이야기는 끝인거다
2013년 9월 12일 오전 11:01, ●●●● : 그리고 핸드폰 번호도 바꿔주고
2013년 9월 12일 오전 11:03,●●●●: 전에 부터 계속전화가 왔어 핸폰번호 바뀌고 나서 전화번호 모를줄알았는데 ●●●●오빠한테 물어봤었나봐
2013년 9월 12일 오전 11:04, ●●●● : 그렇다고 그사람하고 내가 무슨좋았던사이도 아니였고
2013년 9월 12일 오전 11:04, ●●●● : 미친사람이야 
2013년 9월 12일 오전 11:05, ●●●● : 내가 어캐 사는지 ●●●●이한테도 전화해서 물어봤었데
2013년 9월 12일 오전 11:06, ●●●● : 가게한다고 힘들게 사는 ●●●●오빠한테 같이일하자고 꼬시면서 내안부를 물어봤었나봐
2013년 9월 12일 오전 11:08, ●●●● : 같이 일할생각도 없으면서 술먹고 술값도 안내고 완전 양아치야
2013년 9월 12일 오전 11:09, ●●●● : 난 더이상 그사람 목소리도 듣고 싶지않고 모르게 살았으면 좋겠어
2013년 9월 12일 오전 11:12,●●●●: ●●●●가 전화해서 엄청뭐라고 했다는데 정신못차리고 전화를하네
2013년 9월 12일 오전 11:13, ●●●● : 이제 됐어!
2013년 9월 12일 오전 11:20, ●●●● : 전화번호 언제 바꿔줄래?
2013년 9월 12일 오전 11:20, ●●●● : 오늘이라도 당장 바꿔졌음하는데
2013년 9월 12일 오전 11:32, 회원님 : #5487587#682#
2013년 9월 12일 오전 11:32, ●●●● : 이게뭐야
2013년 9월 12일 오전 11:32, 회원님 : 메모해놓고
2013년 9월 12일 오전 11:32, 회원님 : 좀이따 전화끊기면 이거 입력하고 재부팅해
2013년 9월 12일 오전 11:33, ●●●● : 이게뭔데
2013년 9월 12일 오전 11:33, 회원님 : 전화번호바꾸고
2013년 9월 12일 오전 11:33, 회원님 : 기계에 세팅하는거
2013년 9월 12일 오전 11:34, ●●●● : 응
2013년 9월 12일 오전 11:34, 회원님 : 010 ●●●● ●●●● 로 바뀔거야
2013년 9월 12일 오전 11:34, ●●●● : 그럼 전화번호가 바로 바뀌는거야?
2013년 9월 12일 오전 11:34, ●●●● : 응
2013년 9월 12일 오전 11:38, ●●●● : 번호변경이완료되었다고 문자왔는데
2013년 9월 12일 오전 11:39, 회원님 : 아까알려준거눌러봐
2013년 9월 12일 오전 11:39, ●●●● : 전화기 껐다 켜서?
2013년 9월 12일 오전 11:40, ●●●● : 어디에 입력을 하라고 하는건지모르겠어
2013년 9월 12일 오전 11:41, 회원님 : 다이얼에다가
2013년 9월 12일 오전 11:41, ●●●●: 응
2013년 9월 12일 오전 11:44, ●●●● : 전화해볼래?
2013년 9월 12일 오전 11:44, ●●●● : 다시개통했는데
2013년 9월 12일 오후 4:56, ●●●● : 오늘은 안늦지? ●●●●데리고와
2013년 9월 12일 오후 6:35, 회원님 : ㅇㅇ
2013년 9월 12일 오후 6:50, 회원님 : ●●●●데리고와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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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이래 해서, 전화번호를 바꿔주고, 사건을 마무리하는듯은 ㅆㅂ 의심을 지울수가 없었다

일게이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짤방에 짤막하게 글을 올렸고, 일게이들의 조언에따라 유전가 점사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친자가 맞다고 나오면 내 쓸때없는 의심이 사라질거라는 기대였다. 24만원이 들었다.

예상했겠지만 결과는 99.9% 친자 아님. 서류로는 등기로 나중에 보내준다하고 일단 유선으로 알려주더라.

친자아니라는 존나 안어울리게 밝은 음색의 여자직원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하다 ㅆㅂ

몇분간은 그냥 멍해있다가 일이십분 지나니 손이 덜덜덜 떨리더라. 그리고 와이프한테 카톡을 했다....

 

여기부터 ㅆ스압 주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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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6일 오후 6:42
2013년 9월 26일 오후 6:42, 회원님 : 자기야
2013년 9월 26일 오후 6:44, ●●●● : 응
2013년 9월 26일 오후 6:46, 회원님 : 자기는
2013년 9월 26일 오후 6:46, 회원님 : 결혼하고나서 이제까지
2013년 9월 26일 오후 6:47, 회원님 : 나한테 잘못한거 없어?
2013년 9월 26일 오후 6:48, ●●●● : 그게 무슨말이야?
2013년 9월 26일 오후 6:48, ●●●● : 왜 그런말를해?
2013년 9월 26일 오후 6:50, 회원님 : 솔직하게 얘기하자
2013년 9월 26일 오후 6:50, ●●●● : 오늘 무슨날이야?
2013년 9월 26일 오후 6:50, 회원님 : 나 철저한사람인거 알지?
2013년 9월 26일 오후 6:52, ●●●● : 뭔데 그냥말해
2013년 9월 26일 오후 6:52, 회원님 : ●●●●가 내아들이 아닐 가능성이 있지?
2013년 9월 26일 오후 6:53, 회원님 : 하 
2013년 9월 26일 오후 6:54, 회원님 : 전화는하지말고
2013년 9월 26일 오후 6:55, 회원님 : 대답해봐
2013년 9월 26일 오후 6:55, ●●●● : 나짐 ●●●●데리러가는길이야
2013년 9월 26일 오후 6:55, ●●●● : 손이떨려서 전화해
2013년 9월 26일 오후 6:59, 회원님 : ●●●●이한테 연락해놨으니까 ●●●●랑●●●● 다 데리고 가있어
2013년 9월 26일 오후 6:59, 회원님 : 당분간 떨어져있자
2013년 9월 26일 오후 7:09, ●●●● : 차라리죽어버릴꺼야
2013년 9월 26일 오후 7:09, 회원님 : 왜그랬을까?
2013년 9월 26일 오후 7:15, ●●●● : 자기야 나 ●●●●안가 가기싫어
2013년 9월 26일 오후 7:16, 회원님 : 어짜피 벌어진일이고
2013년 9월 26일 오후 7:16, 회원님 : 서로 흥분하지말자
2013년 9월 26일 오후 7:37, ●●●● : 자기하고 행복하게 살고싶어..
2013년 9월 26일 오후 7:58, ●●●● : ●●●●는 우리아들이야 ●●●●이한테 그런말하지마
2013년 9월 26일 오후 8:07, ●●●● : 나 정말가?
2013년 9월 26일 오후 8:08, ●●●● : 자기가 ●●●●이한테 그렇게 말하면 내가 어디로 갈수있겠어?
2013년 9월 26일 오후 8:44, 회원님 : ㅇㅇ 가
2013년 9월 26일 오후 9:16, ●●●● : 내가 어딜가 자기한테서 안떠날꺼야 제발 그러지마..
2013년 9월 26일 오후 10:44, ●●●● : 자기야 어디야 ..
2013년 9월 26일 오후 10:45, ●●●● : 이렇게 기다리는거 너무싫어 얼른와
2013년 9월 26일 오후 10:46, 회원님 : 지금 상황파악이안돼?
2013년 9월 26일 오후 10:46, 회원님 : 나도 이게 꿈이었으면 좋겠는데
2013년 9월 26일 오후 10:46, 회원님 : 현실이네
2013년 9월 26일 오후 10:47, 회원님 : 받아들이자
2013년 9월 26일 오후 10:47, ●●●● : 자기가 밖에서 그렇게 있는게 싫어
2013년 9월 26일 오후 10:50, ●●●● : 자기야 나는 자기를 사랑해..
2013년 9월 26일 오후 10:50, 회원님 : 근데 왜 바람폈어?
2013년 9월 26일 오후 10:52, ●●●● : 아니야..
2013년 9월 26일 오후 10:52, ●●●● : 들어와
2013년 9월 26일 오후 10:54, ●●●● : 집에와서 말해..
2013년 9월 26일 오후 10:56, ●●●● : 이제 정말 행복하고 싶어..
2013년 9월 26일 오후 10:56, 회원님 : 오늘은 안들어갈거고 내일은 ●●●●이 불러서 수원으로 가 내일도 안가면 험한꼴본다
2013년 9월 26일 오후 10:57, ●●●● : 자기하고 떨어져서는 못살아..난
2013년 9월 26일 오후 11:12, ●●●● : 자기야 들어와..
2013년 9월 26일 오후 11:13, ●●●● : 내가 더 잘할게
2013년 9월 26일 오후 11:15, ●●●● : 자기맛있는것도 많이 해주고 알뜰살뜰 살림잘하면서 그렇게 살고싶어..
2013년 9월 26일 오후 11:26, 회원님 : 후회해도 늦었고 되돌릴수도없어 더이상 왈가왈부하지말자
2013년 9월 26일 오후 11:44,●●●●: 그게무슨말이야?

2013년 9월 27일 오전 12:21
2013년 9월 27일 오전 12:21, ●●●● : ㅋㅋ며느리자랑그만하래네‥우리한잔먹는중에●●●●이문자와서‥ㅋ기분좋게마시고집도착
2013년 9월 27일 오전 12:23, ●●●● : 오늘 자기가 준 상품권 엄마 갔다드렸어 화장품 사시라고..그걸 사람들한테 자랑하셨나봐 
2013년 9월 27일 오전 12:24, 회원님 : 자기는 와이프로써 며느리로써 너무 잘해왔어
2013년 9월 27일 오전 12:24, ●●●● : 난 여지껏 좋은거 있음 자기생각 엄마생각 아이생각 하며 살아왔어..지금도 그렇고..
2013년 9월 27일 오전 12:24, 회원님 : 근데 ●●●●가 내아들이 아닌건 사실이다 
2013년 9월 27일 오전 12:24, 회원님 : 유전자검사했어
2013년 9월 27일 오전 12:24, ●●●● : 그럴일없어 
2013년 9월 27일 오전 12:24, 회원님 : 더이상 아무말하지마 알았지?
2013년 9월 27일 오전 12:25, 회원님 : 그냥 조용히 내일 수원으로 가 
2013년 9월 27일 오전 12:26, ●●●● : 그런걸왜했어?
2013년 9월 27일 오전 12:26, 회원님 : 어디 나를 속이려고해 ㅎ
2013년 9월 27일 오전 12:27, 회원님 : 그냥 헛웃음만 나오네 ㅎ
2013년 9월 27일 오전 12:28, ●●●● : 난 자기아들이라고 믿고있어

 

(씹스압이라 중간 생략한다)

 

2013년 9월 27일 오후 2:14, ●●●● : 이틀만 시간을죠 곧나갈게
2013년 9월 27일 오후 2:14, ●●●● : 이혼했다는거 알리고 싶지도 않고 
2013년 9월 27일 오후 2:16,●●●●: 아이들하고 함께지낼곳알아보고있어 
2013년 9월 27일 오후 2:19, 회원님 : 협의이혼할래 아니면 소송걸까? 어떻할래?
2013년 9월 27일 오후 2:21, ●●●● : 이혼안해 자기야..
2013년 9월 27일 오후 2:24, 회원님 : 그럼 나 소송건다 진짜야
2013년 9월 27일 오후 2:32, 회원님 : <사진>
2013년 9월 27일 오후 2:36, 회원님 : 소송걸면 재판받아야하고 위자료는 혼인기간이 5년이니까 통상적으로 2000~3000 사이래 간통으로 인한 파탄이니까 자기는 따로 구속을 당하게 될거야 물론 그남자도 재판받고 나한테 위자료주고 구속됨 재산분할은, 기여도 감안하고 뭐해조 자기한테 돌아갈 재산은 거이 없을거야 
2013년 9월 27일 오후 2:37, 회원님 : 협의이혼하면 소송이런절차는 필요없고 그냥 애기둘데리고 조용히 나가면돼 양육비는 없어
2013년 9월 27일 오후 2:38, 회원님 : 드라마같은일이 벌어졌는데 현실이고 둘중하나 선택해야해
2013년 9월 27일 오후 2:39, ●●●● : 내가 이렇게 용서를 구하잖아
2013년 9월 27일 오후 2:39, ●●●● : 자기야 다시생각해죠
2013년 9월 27일 오후 2:39, 회원님 : 조용히 협의이혼하자 
2013년 9월 27일 오후 2:39, ●●●● : 다 안할래..
2013년 9월 27일 오후 2:40, 회원님 : 안그러면 나 진짜 소송걸고 법대로 진행할거야 
2013년 9월 27일 오후 2:41, ●●●● : 이혼할수가없어
2013년 9월 27일 오후 2:42, ●●●● : 정말미안해
2013년 9월 27일 오후 2:43, 회원님 : 협의이혼안하면 정말 비참한꼴 보게될거야 협의이혼 내가 하자고 할때 그냥해 내가 마지막으로 베푸는 아량이야 진짜
2013년 9월 27일 오후 2:44, 회원님 : 내가 금방 변호사 만나고 왔어 
2013년 9월 27일 오후 2:44, ●●●● : 서류에 도장찍으면 그만인거야
2013년 9월 27일 오후 2:45, 회원님 : 조용히 협의이혼하고 가끔 안부 물으면서 밥한번씩 먹으면서 살자 그게 최선의 선택이다 
2013년 9월 27일 오후 2:46, 회원님 : 내가 우리 부모님한테 왜 말 안하고있는지 알아?
2013년 9월 27일 오후 2:47, ●●●● : 난 자기곁에있어야해..제발

2013년 9월 27일 오후 2:48, 회원님 : 010 ●●●●●●●●

2013년 9월 27일 오후 2:48, 회원님 : ●●●●빌라때부터 알고있던 번호야
2013년 9월 27일 오후 2:50, 회원님 : 이사람과 같이엮으면 위자료 더 받을수있데 ㅋ 난 그렇게까지 하고싶지는 않고 내말대로 그냥 조용히 끝내자
2013년 9월 27일 오후 2:53, ●●●● : 자기야 내가 많이미워?
2013년 9월 27일 오후 2:54, ●●●● : 이 핸드폰은 줄래?
2013년 9월 27일 오후 2:55, ●●●● : 자기하고 연락끊고 싶지않아
2013년 9월 27일 오후 2:56, ●●●● : 자기가 선물해준거였잖아..
2013년 9월 27일 오후 2:57, 회원님 : 아니 안줄래 내명의로 되어있고 요금도 내카드로 나가고, 폰 새로 개통해서 나한테 번호 알려줘 연락은 안끊어
2013년 9월 27일 오후 3:00, ●●●● : 약속해죠 .. 연락절대안끊는다고..
2013년 9월 27일 오후 3:01, ●●●● : 요번에는 약속꼭지켜죠..그래야 내가 조금이나마 잘아갈힘이나지
2013년 9월 27일 오후 3:02, ●●●● : 무섭다 이혼도 무섭고 혼자살아갈것도 무섭고..
2013년 9월 27일 오후 3:02, ●●●● : 사람들의시선도무섭고
2013년 9월 27일 오후 3:05, 회원님 : ●●●●이는 어짜피 아니까 어쩔수없고 아버님이나 다른사람한테까지는 얘기안할테니까
2013년 9월 27일 오후 3:05, ●●●● : 고마워..
2013년 9월 27일 오후 3:05, 회원님 : 계획잘세워서 살아갈궁리해 그리고 그쪽남자한테 양육비 청구하고
2013년 9월 27일 오후 3:07, ●●●● : 그사람하고는 절대 연락할일없어
2013년 9월 27일 오후 3:07, 회원님 : 슬픔은 잠시라고 했어 곧 잊혀질거야 냉철하게 현실판단하고 마음 단단히 먹고 살길바래
2013년 9월 27일 오후 3:10, 회원님 : 일단 오늘 ●●●●이하고 ●●●●가서 주말보내고 다음주 수요일이나 목요일쯤에 ●●●●지방법원에서 보자 
2013년 9월 27일 오후 3:10, ●●●● : 데리러와줄래?
2013년 9월 27일 오후 3:11, ●●●● : 주말만 보내고 월요일날올게
2013년 9월 27일 오후 3:14, ●●●● : 응?
2013년 9월 27일 오후 3:14, 회원님 : 데릴러갈시간은 없고,
2013년 9월 27일 오후 3:34,●●●●: 자기야 보호소에가있을게
2013년 9월 27일 오후 3:34, ●●●● : 이전화기로전화할게
2013년 9월 27일 오후 3:34, ●●●● : 해지하지말아죠 다시만들정신이없어
2013년 9월 27일 오후 3:36, ●●●● : 거기에서1년정도 지낼수있데 거기에 있으면서 살아갈방법을 찾아볼게
2013년 9월 27일 오후 3:58, ●●●● : 협의이혼하고 갈게
2013년 9월 27일 오후 3:59, ●●●● : 그쪽에서도 내가 지낼수있는곳을알아봐야된다고해서
2013년 9월 27일 오후 3:59, ●●●● : 그러니 제발 조금만 기다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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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도 대화는 더 있지만 그냥 짤를랜다 중요한 내용도 없다.

 

첫째아들도 친자검사해보라는 변호사의 말을 들으니 또한 의심이 안갈수가 없더라,

현재 첫째도 검사중인데 아직 결과는 모른다.....설마 설마 ㅋ

 

일게이들한테 위로받고자 이런글을 올린건 아니다. 그렇다고 내 와이프를 욕하라고 올린것도 아니다.

순진한 일게이들, 아직 미혼인 일게이들이 이글을 보고,

여자를 선택하는데 있어 조금더 신중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외모가 순진해 보인다고 조신한 여자도 아니며,

독실한 크리스챤이라고해서 성욕이 없는것도 아니며,

오히려 반대로 씹창년같아보여도 허벌은 아닐수도 있고,

도무지 알수없는것 같다.

 

와이프에게 온 수상한 전화건으로 짤방에 '의심이간다' 하고 글을 올렸을때,

백프로 바람핀거고, 뒷조사 해보라고 조언해줬던 일게이들아 고맙다!!

 

요약.

1. 결혼5년차 둘째아이를 출산.

2. 유전자 검사했는데 친자가 아님.

3. 협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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