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응급실 나와서 저도 한번 써 봅니다. ㅎㅎㅎ 우선 제가 근무 했던 병원은 대학병원이 아니라 로컬병원(2차 병원)입니다. 자..... 그럼... 밥 안먹었으니 음슴체 응급실에서 더 짜증나는건 응급환자 오면 보호자도 덩달아 들어와서, 안절부절 못하고 옆에서 자꾸 기웃 기웃 거려서 의료진 힘들게함 동선도 가로막고, 그나마 물어볼꺼 있어서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을 못하는게 대다수.. 여기까진 괜찮은데, 나가 있으라고 하면 안나가고 뻐튕김 안그래도 응급실 복잡한데, 더 짜증남 나가 있어도 다시 들어옴(특히, 아이 부모님들이 더 호들갑인경우가 많음 물론 걱정 되겠지만, 처치를 할려면 나가 있는게 도와주는거.) 여기까진 평소에 대한 짜증이고 아직도 기억나는 여자가 있음... 응급실에서 그런 진상은 진짜.. 죽이고 싶을정도임 말 그대로 응급실은 응급처치 혹은 공휴일에 간단한 진료를 볼 수 있는 곳임 응급차가 바로 들어 올 수 있게, 되있는데, 거기에 승용차 하나가 떠억하니 내려옴(가끔 승용차로 오는 사람도 있어서 나가 봤음) 왠 멀쩡한 여자 2명내림 나 왈 "무슨일로 오셨어요?" 여자 : "배가 아파서요." 그때, 평일이라 아직 진료시간이 남았을뿐더러, 휴일도 아니었음 나 :"아직 진료시간이에요. 위에 가서 접수 하시고 진찰 받으세요." 여자 :"그냥 진통제 맞고 갈거에요."(........ 아낰......... 이런 씨)(&$)(&!)!&) 수쌤이 그냥 들여보내라고 함 우선 대부분 응급실오면 검사를 하기 때문에 라인을 잡음 근데 이 미X년 왈 "그냥 진통제 하나만 놔주세요." -_-........ 어벙벙벙........... "저기요 우선 검사를....." 여자 : "그냥 진통제 하나만 놔 달라고요!!!" ......... 씨X 여기가 일반 진료실도 아니고 진찰도 안받고, 무작정 진통제만 놔달라고 하고 -_-... 수쌤도 상대하기 귀찮았는지 인턴쌤이랑 말해서 그냥 놔 주라고 함 그리고, 응급실은 정말 위급한 상황 아니면, 응급진료비가 붙는데, 그게 각 병원마다 틀림, 그래서 서무과에서 진료비청구 보고 또 거기서 지X 쌈사먹으면서 발광하기 시작 여자 : "아니 진통제 하나 맞았는데 뭐 이리 비싸요!!!!" ......... 정말 가서 뒷통수 죵나 쌔게 치고 싶었음 진상 부려서 일반진료로 빼버리고 바로 보내버림 진짜 응급진료비 법으로 재정해서 급한거 아니면 한 10만원 때려야 함... 젠장... 기타 등등 진상은 노숙자부터 시작해서 끝도 없지만 길어 질 것 같아서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