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한번에 한생각밖에 못하는 사람이라서 다른 생각에 몰두하면 그 생각이 저절로 튀어나올때가 있어요.여시 말실수 모음집 보고 있으니깐, 저도 생각나서 몇가지 썰을 풀어볼께요 --------------이 밑은 편의상 반말로 쓸께요~------------------ 1. 아는 언니랑 치킨안주로 술 마시려고 전화해서 '예 여기 00동 0000-0번지...'이래야 하는데, 당당하게 전화해서 '전데요!' 이러고 폭풍 끊고 전화기 던져버림. 2. 나는 자취하는 여잔데 친구와 같이 삼. 친구는 교촌에 허니치킨을 매우 좋아함. 근대 이뇬이 허니치킨 시킨다니깐 신나서 '꿀치킨, 꿀치킨. 꿀!! 꿀 치킨!!' 이러면서 노래를 함. 웃으면서 교촌에 전화걸어서 "여기 꿀치킨 주세요."이럼.....알바가 당황하면서 "그런건 없는데ㅇ..아 허니치킨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쳐웃어 꿀이나 허니나 3. 학원강사 일을 하다가 지금은 전직했는데, 그때 가르키던 반에 000이가 숙제를 너무 안해옴. 결국 000이 어머님께 전화를 걸었는데, 신호음이 한참을 가도 안받으시길래 끊으려는 순간 받아버린거임. 끊으려다가 갑자기 말하려니깐 말이 꼬여서 '안녕하세요. 저는 000이의 학원 수학 선생님 ㅁㅁㅁ입니다'란 멘트가 생각이 안나는 거임. 잠깐 고민하는데 "여보세요? 여보세요? 누구시죠?" 어머님이 폭풍 물어보니 급하게 "저는 000이를 매일 1시간씩 데리고 있는 사람입니다."이렇게 말해버림. 어머님 깜짝 놀라시면서 "수학선생님?" 이럼. 어떻게 안거야... 4. 이건 학창시절인데 우리 어무니한테 엄청 혼나고 있었음. 이유는 생각이 안나네... 혼이 나고있긴 한데, 뭔가 영혼에 닿는 말씀은 아니셨음. 그래서 혼나면서 머릿속으로 '무쇠팔 무쇠다리 로켓트 주먹...'이러면서 노래부르다가 갑자기 큰소리로 "너! 내말 듣고있니!?" 하시니깐 놀래서 "로켓트 주먹!!"하고 입밖으로 튀어나옴...... 그날 어무니의 주먹이 진짜 로켓트처럼 내게 날아왔었음 말실수가 제 생활이라 오랜 친구들은 이제 알아서 필터링해서 듣는정도인데, 막상 쓰려니 생각이 안나네요.또 생각나면 올릴께요~ 출처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story&no=401080&s_no=401080&page=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