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도자들의 거처

건국대통령 작성일 13.10.29 13: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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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계 각 나라를 지배하는 지도자들이 거처하는 장소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러시아 크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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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를 뜻하는 러시아말 크렘린. 러시아 발음으로는 끄레믈이 맞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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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가 한창 잘 나가며 자본주의와 대립하던 냉전시기

그 공산주의를 이끄는 소련의 핵심 상징물과 같은 건물.

사실 역사는 상당히 오래되어  중세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며 중간에 몽골군의 침략으로 파괴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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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의 성문과 2.2km에 달하는 성벽을 가지고 있으며 소련이 망한 현재까지도 정부기관이나 대통령 관저가 있습니다.

참고로 크렘린은 수도 모스크바 뿐 아니라 노브고로드.카잔등 다른 크렘린도 존재합니다.

 

2.미국 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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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천조국의 짱이 사는 집.

크렘린이 공산주의의 상징이라면 이것은 자본주의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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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국의 대통령들은 모든 집무와 외국사절 접견.

그리고 일상생활을 이곳에서 합니다.

의외로 많은 대통령들이 일하는 곳에서 생활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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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상 가장 뚱뚱한 뚱보 대통령 월리엄 태프트나 체스터 아서같은 경우가 그런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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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이 화이트 하우스인 이유는 건물색이 전체적으로 흰색 혹은 밝은 회색빛을 띄기 때문.

일설에는 영국군이 방화를 저지른 이후 보수공사 과정에서 흰색 페인트를 칠해서라고 하는데

그전부터도 흰색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즉 이래나 저래나 화이트 하우스라는 별명을 갖고있었고 아예 정식 명칭이 된것은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때 부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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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아닙니다

이사람은 2차대전 당시 대통령 프랭클린 루즈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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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반이 시어도어 루즈벨트.

 

3.프랑스-엘리제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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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에서 가장 큰 나라 프랑스의 대통령이 사는 곳.

궁전도 상당히 넓은 편이며 역사또한 오래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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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정복자 나폴레옹이 엘리제 궁전을 공식적 관저로 사용했으며 나폴레옹의 시대가 끝난 이후엔 잠시 그 권위를

잃기도 하지만 1870년에 다시 대통령궁이 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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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론 고릴라가 난입한 적이 있는데

글쎄 이 고릴라놈이 대담하게도 영부인을 잡고 끌고가기도 했다네요

 

4.중국-중난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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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중세엔 세계중심

근대엔 잠시 동네북

현대에 다시 강대국에 위상을 찾은 중국의 핵심부.

유명한 자금성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등이 설치되있습니다.

물론 관저들도 설치되있습니다.

하이는 몽골어로 호수라는 뜻이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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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역사가 매우 오래됬으며 옛날 몽골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때부터 황제들이 이곳경치가 너무 좋아 궁전을 짓고 자주 머무르곤 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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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에 잠시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어 공원식으로 운영됬으나 1949년부터는 다시 모택동이나 등소평등이 거주하며 일부지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5.영국-다우닝가 10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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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영국의 총리 집무실이 있습니다.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주소라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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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관저)

유명한 마가렛 대처 수상때 테러 위협을 겪으면서 보수공사라든지 경비 시스템을 일신하긴 했지만 위의 웅장한 건축물들에

비하면 다소 위엄이 떨어져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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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래도 대처 여사님은 국가 유산가운데 가장 귀한 보물이라고 했답니다

 

6.일본-수상관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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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일본의 총리관저.
지상 5층 지하 1층의 구조로 되있고 맨 꼭 대기엔 총리나 장관들의 집무실이 있으며 지하엔 위기관리센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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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차량은 당연히 통제되며 보행자 통행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7.대한민국-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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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특별시 종로구 청와대로에 있는 청와대

원래 명칭은 경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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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한 이후 

부정선거 등으로 원성이 자자하던 제1공화국이 쓰던 경무대라는 명칭을 바꾸자는 논의가 나왔고

윤보선 대통령 시절 미국의 백악관 화이트 하우스와 대조되는 뜻으로 청와대라고 명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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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영빈관.대통령 관저.녹지원 .위민관.춘추관.무궁화동산 등으로 나눠져있으며 본관에선 당연히 대통령 집무실등이 있고

영빈관은 외국 국빈을 맞이하거나 공연등을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관저는 말 그대로 대통령이 생활하는 공간.

녹지원은 비공식 회의장소로 쓰이는 한식가옥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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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관은 언론사 기자들이 출입하는 곳이며 기자회견 장소로 쓰입니다.

무궁화 동산은 10.26사건때 박정희 대통령이 김재규에 의해 피격당한 궁정동 안가자리에 있으며 항시 개방되어 주민들의

휴식공간등으로 쓰입니다.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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