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 파워님이 개미에 대해 부탁하셨는데..... 허걱 너무 많아 추리고 올리겠습니다.
이번에 알아볼 곤충은 사마귀 입니다.
사마귀란 이름의 유래는 여러 곤충들의 목숨을 빼앗는 악마성을 가진 귀신같은 곤충 이라는데요.
사마귀는 겁을 모르는 녀석입니다. 자기보다 강한 상대를 봤을때 도망가지 않고 공격 태세로 들어가는데...
그래서 역관광 당하는경우도 많답니다.물론 채집 해보신분들도 느끼실겁니다 잡으려하면 도망 안가고 공격합니다.
어렸을때 엄지 손가락에 사마귀가 있었는데 사마귀가 먹으면 없어진다 해서 사마귀잡아 뻘짓한게 기억이나네요...
절대 사마귀는 피부병이니 피부과에 상담하세요^%^
우리나라 사마귀는 왕사마귀,참사마귀,좀사마귀,넓적배사마귀,항라사마귀,민무늬좀사마귀,애기사마귀,애좀사마귀 총8종입니다.
왕사마귀 입니다.
크기 : 암컷 - 75~100mm, 수컷 - 68~95mm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사마귀입니다. 제일 흔한종이라 보시면 됩니다.
어렸을때 무진장 잡았던 기억이.......
이녀석은 항라 사마귀입니다.
크기 : 암컷 - 60~67mm, 수컷 - 50~65mm
전 다 그놈이 그놈 같아보여 잘 모르지만 사마귀는 앞다리 부분에 점을 보고 구별을 합니다.
항라사마귀는 외래유입종이라 쉽게 볼순없습니다.
위녀석이 좀사마귀입니다.
크기 : 암컷 - 45~58mm, 수컷 - 40~55mm
이녀석은 대부분 갈색입니다.물론 연두색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마귀는 갈색아님 연두색입니다.
왕사마귀도 갈색이 있습니다.갈색 사마귀를 잡았다면 90%이상이 좀사마귀라 보시면 되용^^(흔하니 잡기도 쉽겠죠^^)
위녀석은 애기 사마귀 입니다.
크기 : 암컷 - 25~36mm, 수컷 - 25~33mm
실제로 보지 못했네요^^
아열대사마귀라서 남부지방에 흔함합니다.사마귀과 7종 유일하게 애기사마귀과에 속한녀석입니다.^^
실잠자리 크기를 보시면 대충 크기가 짐작이가네요^^
위에 녀석이 레어종입니다. 애좀사마귀입니다.
크기 : 암컷 - 15~20mm, 수컷 -13~17mm
우리나라에서 제일 작은 녀석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제주도만 서식하며 특징이라면 암컷은 날개가 퇴하되서 흔적만 있습니다^^
사마귀는짝짓기를 할때 조심히 다가가서 짝짓기를 합니다.
짝짓기후 암컷이 수컷을 잡아 먹는데 암컷이 알을낳기 위한 양분 섭취를 위해서입니다. 수컷은 짝짓기후 암컷에게 아무 저항없이 잡아먹힙니다.짝짓기 도중에 먹히는경우 먹히더라도 교미를 계속 하기에 알을 가지는데 이상은 없습니다.
물론 사마귀중에도 양아치는 있습니다. 먹튀라고 해야할까요... 말그대로 먹고 튀는거죠 ㅎㅎㅎㅎ
사마귀는 알을 낳을때 위사진과 같이 알을 낳고 거품으로 둘러싸는데요 거품이 점점 마르면서 사마귀 알집이 됩니다.
사마귀 알집을보면 알상태에서 겨울을 나야하기에 알집이 온도와 수분 조절을 해준답니다.
알집 부화 알집에는 200개정도의 알이있지만 사냥봉능으로 100마리 50%만 부화후약충이 된다 보시면 되요^^(저글링 같아......)
여러번의 탈피가 끝나면 멋진 성충으로........
윗사진은 연가시 입니다...
사마귀는 상위 포식자기 때문에 연가시에 감연된 곤충을 먹어 간염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제일 큰원인이 잠자리입니다. 연가시는 물속에 알을 낳습니다.
물속에 잠자리 유충이 연가시 알을먹고 이알은 잠자리유충 배속에잠자고 지내다가 성충이 될시알에서 깨어나 사마귀가 잠자리를 먹으면 사마귀 배속에서 서서히 몸을키운다음 서서히 물가로 조종을해 무의식적으로 물속에 빠지게한뒤 물속에서 죽고 연가시는 빠져나옵니다.
연가시는 영화로도 나왔습니다 (한번 보세용^^)
마지막 사진은 사마귀중 제일 위장술이 뛰어난 꽃사마귀 입니다.
사마귀는 천적으로 보호도하고 먹이잡아먹기위해 위장술이 뛰어납니다. 저렇게 멍하고 기다리다 나비나 벌이 다가오면 낮같은 앞발로 낙아채면 끝~!
저같은경우 성충 채집 보다는 알집채집을 많이 했습니다. 겨울이라도 온도가 맞으면 저글링들 볼수있어요^^
날씨가 많이 추워 졌습니다.
회원분들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용^^
오타는 독수리라 이해해주시는 쌘스~!
뭘까요?????? 맞추시는분 사마귀 알집 채집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