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F-5A기를 이용한 공중사격비행 실습 중 다른 전투기와 추돌, 광주광역시 서구 덕흥마을 상공에서 추락
당시 故이상희대위는 추락 시 전투기가 민가 밀집지역으로 추락할 것을 우려해 끝까지 비상탈출을 하지 않고
조종간을 잡은채로 광주시 서구 유덕동 덕흥마을 집단가옥옆 미나리밭으로 추락,
자신의 생명을 희생해 민가 재산손실과 인명피해를 최소화 한 것이다.
사고순간을 지켜본 마을 주민 문구식(65)씨는 "공중에서 추돌한 비행기 중 한대가 추락지점을 찾듯이 방향을 바꿨다" 고 진술
이 대위가 추락한 지점은 민가에서 불과 10m 밖에 떨어지지 않은 미나리 밭이였고 당시 추락으로 파편이 튀어
이 마을 윤모(11, 극락초등학교)군 등 주민 3명이 중화상을 입고 가옥 4채의 울타리들이 부서지는 피해가 났으나
이 대위의 희생으로 그 피해를 최소화 하였다.(이 대위 이외에 사망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