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진보 극우 성향 네티즌들의 집결지인 '일베저장소'(이하 일베)가 이번엔 (친척) 여동생이나 누나를 성적 노리갯감으로 전락시켜 물의를 빚고 있다. 일베 회원들이 직접 찍었다는 인증샷에는 아직 초등학생에 불과한 여자아이의 속살을 몰래 촬영한 것까지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유명 커뮤니티 등에는 '일베 회원을 둔 여성들은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눈길을 끌었다. 글에는 여성들의 몸을 적나라하게 포착한 사진 수십 장이 포함돼 있다.
일베 회원들은 누나나 여동생들의 몸을 직접 찍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사진을 찍을 때마다 일베라는 단어를 형상화한 손가락을 함께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