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궤양성 대장염 판정을 받은 대런 플레쳐
플레처는 2011년 이후 병세가 만성 징후를 보임에 따라 지난 2년간 거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03-04시즌 이래 꾸준히 시즌 당 3~40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던 그는(2007-08시즌에만 30경기를 채우지 못했다. 24경기 출전) 2011-12시즌과 올 시즌 각각 10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2013년 12월 15일 수술대에 오른지 10개월이 지나 그라운드로 복귀한 대런 플레쳐
어제 경기후 인터뷰
"나는 완전히 돌아왔다. 내가 돌아왔음을 알리는 경기가 되길 바란다.
많은 장애물과 건강 문제를 헤쳐나온 듯하고, 그런 사실에 감사한다. 이제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
"나는 언제나 복귀할 수 있을 거라 믿었다. 그런 마음가짐을 유지했다.
내 주위의 사람들 중에 내 생각을 바꾸려는 사람들도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돌아올 거라는 강한 믿음을 유지했다.
그게 상황에 접근하는 최선의 방식이라고 생각했다.
많은 것들을 헤쳐나가야 한다는 걸 알았지만 돌아올 거라는 믿음과 의지가 있었다."
"이런 경기에 출전하고, 맨유 팬들로부터 이런 환호를 받는 게 그 모든 것들의 가치를 느끼게 해 주었다."
시간이 많이 지나긴했나보네요
플래쳐도 세월이 보이기 시작합니당
아무튼 감동적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