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저도 즐겁게 보내야하는데 엠병할 치통인지 잇몸통증인지 또 욱신거려서 ㅜ

오늘은 미국 인기 좀비드라마 워킹데드를 알아보겠습니다

스포일러를 팍팍 뿌릴것이니 직접 다운받아 보실분들은 어여 뒤로가시길

원작은 만화로 알고있습니다.

워킹데드의 시작은 보안관이자 드라마의 주인공인 릭이 배때지에 총탄을 맞고 쓰러진후 헬렐레~한 상태로 있다가 일어나보니 세상은 좀비세상이 되었고 이를 극복해나가는 스토리

근데 한 반년은 누워서 헬렐레 하고 있었는데 초반에야 간호사들이 간호를 해 줬다지만 좀비사태 터지고나선 어찌 목숨줄을

연명했는지 미스테리...

싸움도 잘하고 리더쉽도 있고 성격도 좋은편인 팔방미인 주인공 릭이에요

주인공이니 만큼 처음 시즌1부터 등장합니다. 시즌1에선 아내인 로리와 아들 칼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주내용.

그러나 그 시각 아내는..

천하의 나쁜x

남편의 동료보안관인 쉐인과 이러고 놀고있어요

쉐인이 오해를 한건지 뭔지 릭이 죽었다고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낙담에 빠진 릭의 아내 로리와 배꼽이 맞아버리게 됩니다

그러다 릭이 살아돌아오자 쉐인과의 관계를 일방적으로 중지.

그리곤 나중엔 새로운 애를 임신했는데 이게 누구애인지 몰라서 또 징징징

아마 시청자들이 초반부에 가장 미워한 캐릭터중 한명이 아닐까 싶어요.

이놈은 바로 릭의 동료 보안관이던 쉐인

총도 잘쏘고 싸움도 잘하긴 하는데 까놓고 말해서 나쁜놈에 가깝습니다.

릭과의 우정은 진심인듯 보였으나 그 후의 행보에서 나쁜짓을 너무 많이 한놈.

요너석은 릭의 아들인 칼이에요

시즌이 지날수록 점점 존재감이 커지며 초반부엔 그림자 중반부엔 살짝 민폐 후반시즌에 와선 한명의 어엿한 전투원으로써

몸과 정신이 성장하는 캐릭터

시즌4에선 외모도 대폭풍성장..ㄷㄷ

양놈들 성장호르몬 보소..

이 아저씨는 시즌1의 최종보스라 볼수있는 멀이라는 아저씨에요

시즌1에서의 모습은 그야말로 깡패. 악당중의 악당인데 좀비사태 와중에 릭에게 손이 수갑에 묶인채로 버려집니다.

그를 다시 구하러왔을땐 손을 스스로 잘라버리고 도주한 상황..

시즌3에서 재등장하지만 그전처럼 악랄하기만 한 모습이 아닌 동생을 아끼는 형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매력이 상승됩니다.

그러나 결국 시즌3의 최종보스에게 끔살당하고 좀비가되어 동생의 손에 하늘나라로 갑니다

자막이 좀;

위에나온 깡패 멀의 동생 데럴입니다.

역시 형처럼 껄렁껄렁한 건달기질에 싸가지없는 놈이였고 사실 초반부에 죽고 하차할 운명이였다 해요

그러나 어쩌다보니 일행의 주요멤버가 됩니다.

무력역시 강한편이며 나중엔 릭을 제치고 일행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줄정도로 성장하는 말도 안되는 깡패쉑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인물중 한명

역시 남자는 머리빨.

후반부로 갈수록 존재감과 함께 외모도 대폭상승중

이 아줌마는 안드레아.

원래 변호사 출신으로 여동생과 함께 좀비재난을 겪게되는데 여동생이 죽자 그때부터 완전 징징모드로 일관.

죽기직전 몇회를 제외하고 계속 살기싫다고 징징거리며 있는 사고 없는 사고를 다 치고다니는 x발x

오죽하면 자막중에 얘만 나오면

'그냥 뒤져라 좀'<-이런 자막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시즌 2~3사이에 잠시 일행에서 낙오합니다.


이 영감님은 시즌1~2에만 등장하는 영감님 데일입니다.

보는 내내 데릴하고 이름이 어찌나 햇갈리던지;

인정많은 인물이며 주로 보초를 서는 사람입니다. 뒤지고 싶어서 난리치는 안드레아를 살려냈으나 이 정신나간x은

자기를 살려냈다며 도리어 이 영감님에게 달라붙어 징징징

전체적으로 생존자그룹의 조화를 위해 노력하는 성품이며 또한 생존자그룹이 극한의 상황에서 인륜을 벗어난 행동

(시즌2에서 생존을 위해 생목숨하나를 죽이려는 장면)을 하려할때 혼자서라도 사람들을 설득하려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때문에 상황파악을 못한다는 정신나간 노인 취급을 받고 실의에 빠져있던중 좀비의 공격을 받고 사망ㅜㅜ

워킹데드의 한국놈 글렌ㅋ

큰 비중은 없으나 역시 인간적이고 정직한 성품입니다

그 보상으로 시즌2에선 애인도 생겨요

요 아주머니는 캐롤

음 캐릭터느낌은 딱 한국의 옛날 어머니같은 느낌의 캐릭터에요

남편이 폭력적인 까닭에 주눅이 들어있고 중간엔 딸을 잃게되면서 정신적으로도 많이 무너지는 까닭에 생존자그룹의 초반

짐짝멤버 중 하나.

그러나 나중엔 약간의 의술을 배워 팀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요 못생긴 흑인은 티독이래나 뭐래나

쌈도 못해 ,못생겼어 등치가 아까운 인물ㅜㅜ

그래도 심성은 역시나 착합니다. 사실 주인공 그룹중 안착한놈 찾기가 더 힘들지만

위에 설명했던 깡패 멀과 앙숙이였으며 다행히 멀이 재 등장하기전에 죽습니다.

이제 시즌2에 새로합류하는 인물들을 살펴볼꺼에요

시즌2는 릭일행이 이동중 캐롤의 딸이 실종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숲을 수색하던중

릭의 아들 칼이 일반인의 총탄에 복부를 맞게되어 그의 집으로 가서 치료를 하며 시작이 됩니다.

이 노인네는 허셜.

2부에서 새로합류한 인물중 가장 중요한 캐릭터에요

릭이 아들의 치료차 방문한 농장가족을 이끄는 가장이며 수의사 출신으로 나름대로 의학지식을 갖고있는 인물이며 릭의

아들을 살려낸거까진 좋은데...

이 아저씬 좀비들이 죽은 망자가 아닌 그냥 질병에 걸린 혼자로 인식합니다.

원랜 성깔도 한 성깔하셨지만 릭의 동료이면서 연적인 쉐인이 그가 숨겨뒀던 좀비들을 몰살시켜버리자 이에 충격을 받고

이후부턴 좀 소심한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근데 보는내내 배우가 어디선가 본듯 안본듯해서 찾아봤어요

배우 이름이 스캇 윌슨이라는 인물인데 놀랍게도 한국영화에 출연하셨네요

음.....송강호 딸을 죽인 괴물이 바로 이사람때문에...

허셜의딸인 메기와 배스입니다

저중 왼쪽의 메기는 우리 한국놈 글렌의 애인이 됩니다

이 뚱보아저씨는 오티스.

바로 사슴사냥을 하다가 실수로 릭 아들내미를 쏴버리는 바람에 시즌2의 스토리를 제공해주는 인물.

실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쉐인과 함께 수술도구를 구하러가다가 쉐인이 지혼자 살겠다며 이 아저씨 다리를 쏴버리고

튀어버립니다

결국 그대로 Die

시즌2의 전체적인 내용은 전반부에선 릭의 아들 칼을 살리기위한 노력이 주를 이루며 후반부엔 농장을 노리는 다른 생존자 일행으로부터 농장을 지키고 비밀유지를 위해 포로 한명을 죽이느냐 마느냐로 일행간 갈등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결국 그 포로는 싸가지없는 셰인의 손에 죽고 포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던 노인 데일도 죽고 마지막엔 최종보스급인 쉐인역시 죽습니다.

시즌3에선 릭이 원래그룹에 농장 가족들을 더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떠나던중

교도소를 발견하며 시작됩니다.

시즌3부턴 기존멤버들이 모두 전투력이 상향됩니다.

또한 릭의 아내 로리가 애낳다가 Die.....징징이 안드레아도 시즌마지막에 Die

이 조니뎁 닮은 아저씨는 릭이 교도소를 발견했을때 안에있던 죄수일행을 이끌던 아저씨.

그러나 괜히 릭에게 깝치다 죽습니다

교도소 생존자중 2명은 릭의 일행에 잠시 합류하지만 그들역시 금방 죽고말아요

이 언니는 미숀이라는 언니.

징징이 안드레아가 일행에서 낙오했을때 그녀를 구해줬습니다

전투력이 상당하며 특히 일본도를 아주 예술로 휘두릅니다.

그리곤 그녀와 함께 거대한 생존자 그룹이 형성한 마을에 도착하는데

이름하여 우드버리마을.

거대한 벽으로 둘러쌓여있고 학교.슈퍼.카페등등 어느정도 문화생활을 할수있으며 생존자도 한 100명쯤 있는 거대그룹.

이 마을을 이끌고 있는 인물은 거버너라는 이름의 사나이

굉장히 친절하고 인정많은것 같지만 실은 천하의 개xx 망할xx 샹x의 새x

마을사람들 앞에서 다정한 모습관 다르게 사람들 대갈통을 잘라가지고 수족관에 넣어 감상하는 또x이 이며 다른 생존자들의 물건을 약탈하는 놈이에요

물론 도덕적으론 나쁜놈이지만 생존이 우선인 상황이라 어느정도 이해는 해줘야 하겠지만

좀비가 된 딸을 몰래 기르고 있으며 안드레아와 미숀일행중 안드레아와 정을 통하게 되고 미숀과는 철천지 원수가 됩니다.

미숀이 그의 좀비 딸래미 머리통을 칼로 뚫어버리거든요

결국 이에 빡쳐서 광분하다가 미숀을 받아준 릭일행을 협박합니다.

그리곤 릭의 보금자리인 교도소를 공격하다가 역관광 당하면서 시즌3가 마무리.

시즌4는 크게 주목할 새로운 얼굴은 없습니다.

릭은 기존의 리더자리에서 한발짝 물러서 있고 릭의 일행은 새로 합류한 사람들로 인해 거대해졌으며 1기의 인원들이

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소사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교도소 보금자리 안에서 전염병이 돌고 사람들이 죽어갑니다.

그냥 죽기만 하면 상관이없는데 워킹데드의 세계에선 죽는즉시 좀비가되고 그 좀비한테 물리면 또 좀비가 되기때문에

무슨 수를 써서든 병을 잡아야 하는 상황

거기다 중간에 환자의 전염을 막기위해서 심약한 캐릭터였던 캐롤이 환자들을 태워죽이는 일이 발생합니다.

결국 캐롤아줌마도 그룹을 떠나게되요.

수의사 출신 허셜노인의 노력으로 그룹내의 병이 차츰 가라앉을 즈음..

거버너가 다시 등장합니다

아주 거지가 되셨구먼

릭에게 처발린 이후 그룹은 박살이났고 혼자서 슬슬 떠돌다가 한 가족을 만납니다.

이 가족을 만나고 이들을 돕는 과정이 나오며 오호라? 이놈도 개과천선할 모양인걸?싶었지만

역시 한번 죽일놈은 영원한 죽일놈.

새로 만난 가족과 함께 자신의 옛부하가 이끄는 무리에 합류하나 곧바로 옛부하를 죽이고 그룹의 대장자리를 차지합니다.

대장자리를 차지하고 나선 미숀과 허셜노인을 기습해서 사로잡고

릭일행의 보금자리인 교도소를 뺴앗기 위해 릭을 협박하기 시작..

아참 참고로 저놈 눈탱이 저렇게 된건 미숀이 눈깔을 유리로 푹찍!해버렸어요 시즌3에서 ㅋ

니들 당장 여기비우고 나가라고 외치는 거버너

근데 탱크는 어디서 낫냐??

인질로 잡힌 불쌍한 허셜노인ㅜㅜ면도를 안해서 더 불쌍해보이네..

허셜을 죽인다는 거버너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릭은 계속해서 함께 살자며 거버너를 설득합니다.

결국 허셜노인은 사망ㅜㅜ

양 진영간의 총격전이 시작되고

거버너 이 천하의 죽일x의 새x는 철천지 원수 미숀이 가슴에 칼을 박으면서 사실상 사망..

그후 꼴깍꼴깍하는 거버너를 한 여인이 총으로 쏴서 죽입니다.

이 여인은 거버너가 그룹이 해체된후 만났던 가족의 일원으로 딸하나를 두고 있던 여인인데 거버너와 알콩달콩 사랑하는

사이였어요. 헌데 거버너가 좀비에 물린 자기 아이를 망설임 없이 쏴버리자 멘붕을 했는지 결국 거버너를 죽여버립니다.

만세~잘죽었다 이 천하의 죽일x

릭의 일행은 거버너 일당을 다시한번 격퇴하는데 성공했지만 거버너 이 미x놈이 탱크포탄을 쏘고 총격전을 펼치는등

좀비들에게 어그로란 어그로는 다 끈 덕분에 더이상 교도소에서 살수없게 됩니다.

결국 릭의 일행들을 흩어진 채로 교도소를 떠나며 시즌4가 전반기 에피소드가 끝납니다.

나머지 분량은 봄에 이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