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4일 소개팅 했네요

아름다운헤이 작성일 13.12.25 02: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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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소개팅은 이번이 처음이고
원래 저는
맘에드는 여자 있으면 번호따고 어떻게든 잘해서 사귀고 했는데
처음하는 소개팅자리라 뭔가 부담도 되고 ㅋㅋ 어색도 하고 ㅋㅋ
최대한 매너있게 맘에들던 안들던 주선자 입장도있으니
깔끔하게 잘 끝낸거 같은데ㅋㅋㅋ
집에 오는 길에 주선자 한테 전화와서는 한다는 소리가
그 여자가 원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착한거 같다고
키가 자신이 생각했던것보단 작다며 ㅋㅋ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히는 말을 아....ㅋㅋㅋㅋ
174인데 작은편이긴한데 ㅋㅋㅋㅋㅋㅋㅋ
소개팅이 이런건지.. ㅋㅋ
여자 맘도 모르겠고 카톡보내면 답장은 하는데 시원찮지도 않고 ㅋㅋ
호감은 가는데 제가 직접 막 들이대는 방법이 아닌
누군가의 소개라는 자리다보니 이미지도 그렇고 안되더라도 좋게 끝내야될고같고
눈치껏 봐도 제 생각엔 탈락인데 ㅋㅋ 가슴아프네요 ㅋㅋㅋ
사람을 한번보고 어찌 알겠냐만은 그.. 키 얘기가 가슴아프네요 아 ㅋㅋ
소개팅이란게 어느정도 기대를 품고와서 실망이 더 큰건가 하기도 하고
내일.전화 한통 주고 호감은 가니까 좀더 관심 보여주다가
눈치껏 빠질랍니다 ㅋㅋㅋ
주저리 주저리 인터넷이라곤 네이버랑 짱공눈팅만 하는데
자기전에 끄적여보네요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만약 잘 되면 글을.또 쓸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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