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전대물(특수촬영물 ex:후뢰시맨등).게임 스토리등 여러매체에 등장하는 악당들은 대부분 거대한
조직을 이루고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전 특이하게 주인공이 아닌 이런 악당들을 좋아했습니다
오늘은 각 분야의 악당들을 알아보겠습니다.
- 전대물 분야-
전대물에선 반드시 등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십년 다양한 역사를 자랑하는 전대물의 모든 악당조직을 한번에 소개할수는 없고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3대 전대물 바이오맨 후뢰시맨 마스크맨의 악당들만 소개할께요
먼저 바이오맨의 악당조직인 신제국 기아입니다
남극을 본거지로 삼고있으며 전체적인 분위기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기계문명의 삘을 내고 있습니다.
실제 내용상으로도 그렇구요
보스는 독타맨(원래는 닥터맨)
3대 전대물 보스중 분장을 가장 적게했음에도 가장 카리스마가 넘치는 보스.
노인같지만 실제나이는 30~40대이며 외모가 늙어보이는 이유는 몸을 개조하는 과정에서 부작용이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마지막 죽는 순간 유언이
나는 지구에서 최초이며 최후의 로보트인간이다(원래 대사는 메카인간)현대 과학의 최첨단에 도달한 최고의 과학자
위대하다 독타맨(원래는 위대하다 닥터맨)
다른 전대물의 보스들의 최후가 좀 꼴사나운 경우가 있는 반면에 유언까지 남기고 죽었기 때문에 더욱 간지남으로 기억되는
경우..근데 저 대사를 남기고 폭사하는데 폭발 범위가 테이블 하나도 못날릴 정도로 작은게 좀 에러
겨우 요만 했습니다
다음은 후뢰시맨
3대 전대물중 2두번째에요
국내엔 후뢰시맨이 바이오맨보다 먼저 들어왔지만 실제로 일본에서의 제작순서는 바이오맨이 앞섭니다.
얘네이름은 개조실험제국 메스
외계인들이며 이름처럼 우주를 떠돌며 여러 생물들을 개조시키고 괴물만드는 재미로 사는 놈들;
??보스는 대제왕 라데우스(원래는 대제 라데우스)
첫등장부터 후반부까지 꾸준히 간지넘치는 모습이였으며 팔부분은 가늘고 손톱이 긴 것이 어째 여성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가끔 빡치면 눈탱이 가면부분이 깨지면서 눈알이 드러납니다.
후뢰시맨을 보던 어린이들이 가장 무서워하던 장면이 바로 라데우스의 눈탱이...
그러나 마지막쯤엔 상당히 약화된후 부하였던 괴물만드는 박사(리케프렌)에 의해 괴물로 개조됩니다.
저상태로 거대화되어 후뢰시맨의 로봇 후뢰시킹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지만
라데우스의 유해를 이용해 리케프랜이 더 재수없는 괴물로 변신시킴ㅜ...
결국 후뢰시킹을 뽀개버리는데는 성공하지만 그 다음 로봇인 그레이트 타이탄에게 패배하고 죽습니다.
분장은 간지넘쳤으나 여러모로 독타맨보다 비참한 운명을 맞이한 보스
다음은 마스크맨
마스크맨의 악당 조직은 이름하여 지하제국 츄브(지저제국 튜브라고도 함)
원래 지하제국은 나름대로 평화로웠다고 하는데 쿠데타가 일어난후에 새로운 왕이 지상을 침공해서 평화가 깨집니다.
라데우스만큼이나 삐까뻔적한 분장을 한 보스
이놈이 지하제국의 새로운 왕 제바에요.
제바의 본모습.
제바는 사실 지하제국의 원래 왕가에 의해 쓰러진 최강 괴물 리사르도그라?이름맞나;
이놈의 자식이였는데 정체를 숨기고 있다가 마지막 회에서 본 모습을 드러내고 싸웁니다.
물론 당연하게도 마스크맨의 로봇 갤럭시 로보에 의해 죽습니다.
아참 3대전대물만 하긴 뭐하니까 우리나라의 괴작
벡터맨 악당도 잠시 소개..
1998년인가 쯤 방영된 국산 괴작;
조금 어설프기도 했고 그렇지만 나름 그래도 방영할땐 챙겨봤습니다.
저땐 제가 슬슬 초등학생에서 중딩으로 넘어가는 단계라 더 어설퍼 보였는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얘네 이름은 사탄제국 이름하고는..
보스는 사탄제왕이라고 따로있는데
이놈이 끝내등장하지 않고 목소리 출연만 하는 바람에 사실상 메두사 사령관이 보스에요.
메두사역할을 하는 배우는 오수민이라는 여배우인데 학교3에서 출연했습니다. 예쁜 반장역할로 기억합니다.
더불어 착한 공주인 레디아공주가 못생겨서 상대적으로 예쁜 메두사가 인기가 많았습니다.
전대물은 이쯤하고 이제 게임으로
-게임분야-
가장 성공한 대전액션게임 스트리트 파이터에 대표적인 악당조직이 있습니다
샤돌루라고 하는..
마약밀매, 납치, 살인, 개조등등 나쁜짓은 골라서 하는 범죄집단.
보스는 베가
이름이 뒤죽박죽 되서 수출되는 바람에 바이슨으로 알려진 인물이 베가에요.
스승에게 사이코 파워를 전수받고 스승을 죽여버리며 본격적인 나쁜놈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인물.
그후에 본격적으로 세계정복을 하겠다며 나섰으나
갑자기 자기보다 간지가 스무배는 될듯한 고우키라는 놈이 나타나는 바람에
보스 카리스마는 온데간데 없는 상황
이번엔 KOF시리즈로 가봅니다
KOF시리즈는 오로치스토리이후 네스츠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이 네스츠가 또 대표적인 악당조직이에요
비밀결사의 성격을 담당하고 있으며 주로 무기거래와 인간 개조실험등을 하는 듯합니다.
특기는 복제인간 만들기.
보스는 네스츠라는 노인인데..
이 인물이 활약이 없습니다.
등장하자마자 옆에 있던 예쁘게 생긴 청년이 이 네스츠 노인의 골통을 부숴버리고
자기가 진짜 보스랍시고 등장하기 때문이에요
이놈의 이름은 이그니스
근데 이그니스의 나이가 놀랍게도 60이 가까운 나이.
어딜봐서 이놈이 나이가 60인지..
그래서 떠도는 소문이 네스츠 노인이 젊은 이그니스와 육체를 바꿔버렸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이번엔 만화쪽으로 가볼께요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원피스에도 다양한 세력이 등장합니다만
일단은 지놈들 나름대로 정의감이 있는듯하고 일단 가장 나빠보이는(패륜.동료살인) 행적을 갖고있는 검은수염해적단이
그나마 원피스의 악당조직이라고 할만합니다.
해적단 이름처럼 보스는 검은수염
마샬D티치
현재 밝혀진 능력은 어둠어둠열매의 능력과 흔들흔들열매의 지진능력을 동시보유한 상황.
이놈에 대한 소개는 몇차례했으니 짤막하게 넘어가겠습니다.
이번엔 추억의 로봇 용자만화 선가드의 악당 드라이어스조직.
한국판에선 암흑대왕이며 일본 원판에선 우주황제 드라이어스라고 불리며 제가 어릴적 가장좋아하던 보스입니다.
성우 김현직씨의 목소리가 너무 간지넘치기도 했고
다른 보스들처럼 부하들을 갈구지도 않으며 되려 실패를 해도 칭찬을 해주는 진정한 보스였기 때문이에요
스스로 전선에 나서 솔선수범하는 등 어디하나 흠잡을 부분이 없는 진정한 이시대의 지도자 ♡
애석하게도 마지막에 외형이 상당히 상하는것을 감수하고서 진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패배하는 바람에 제가 피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로레슬링으로 가볼께요
프로레슬링인데 왠 악당조직?이러시겠지만 이쪽에도 스토리가 있어서 강력한 선역선수를 다굴놓는 악당들이
존재합니다.
가장 거대했던 레슬링계의 악당조직은 NWO
신세계 질서라는 뜻일텐데 96년쯤 등장했습니다.
보스는 헐크호건.
헐크호건은 원래 미국의 영웅 캐릭터로 프로 레슬링 사상 가장 큰 인기를 끌던 선수인데 96년 여름 갑작스럽게 악당이 되어
충격을 줬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상냥하던 캐릭터가 갑자기 시가를 빡빡 피우면서 선수들을 기습하고 등짝에 검은 스프레이를 뿌려대던 모습으로 변해버렸지요
1998년쯤에는 WWE의 실제회장 빈스 맥마한이 스토리에 참여하여 만든 코퍼레이트라는 조직이 있었습니다.
근데 강력하기보단 한명한테 개처발리는 역할로 많이 나왔기때문에 포스는 영 떨어집니다.
그 한명은 바로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2003년엔 다시금 또 강력한 조직이 하나 생겨납니다.
트리플H 릭플레어 바티스타 랜디오턴이 모여 만든 에볼루션이라는 조직.
보스는 트리플 H였으며
주무기는 저기 나오는 뿅망치(슬랫지 해머)
저 뿅망치로 무수히 많은 선역선수들을 박살내고 다녔습니다.
에볼루션을 구성하던 랜디오턴과 바티스타는 이후 크게 성장했으며 랜디오턴은 현재 WWE챔피언이고
바티스타는 영화배우.격투기선수로 활동하다 WWE복귀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치겠습니다 .
포함안된 조직이나 악당들은 뭐 다음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