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피셜] 효연-티파니 둘 다 열애설터짐.

승룡권다바보 작성일 14.04.04 10: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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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문병희·박소영·최진석 기자] '풋풋한 사랑의 시작' & '만우절 장난 같은 싸움'

걸그룹 소녀시대가 새해 벽두부터 공개 연애를 알린 가운데 1989년생 동갑내기 티파니(25)와 효연(25)이 윤아(24)와 수영(24)의 뒤를 이어 '연애시대'를 열었다. <스포츠서울닷컴> 취재 결과 티파니의 남자는 2PM 멤버 닉쿤(26)으로 밝혀졌다. 효연의 남자 친구는 '칠전팔기 내 인생'의 저자로 유명한 작가 김준형(35)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대표적 한류스타 가운데 한 명은 웃고 한 명은 울었다. 티파니-닉쿤은 소속사인 SM과 JYP를 대표하는 현역 아이돌 커플 탄생을 알렸고 효연-김준형 커플은 싸움 해프닝으로 사회면을 장식했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3일 <스포츠서울닷컴>에 "미국 국적을 가진 닉쿤과 티파니는 활동 시기가 비슷해 데뷔 초부터 친하게 지냈다. 정식으로 사귄 지는 4개월 정도 된 걸로 알고 있다"며 "두 사람 다 한국 문화가 낯설어 친한 친구로 지내다가 점차 연예계 생활에 따른 고충을 털어놨고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 주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알렸다.

닉쿤과 티파니 커플은 지난달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에서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 이 장면은 <스포츠서울닷컴> 카메라에 잡혔다. 국내 최고의 아이돌 멤버인 까닭에 둘은 주위의 시선을 피해 지인의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했다. 다른 아이돌 멤버들처럼 얼굴 전체를 가리는 변장은 하지 않는 대신 붙어 있지 않고 떨어져 다니며 서로를 배려하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티파니-닉쿤 커플의 트레이드마크인 눈웃음은 숨길 수 없었다. 마주 본 두 사람의 눈에는 '하트'가 가득했다.

티파니가 속한 소녀시대는 2007년 8월에 데뷔했고 닉쿤의 2PM은 꼭 1년 뒤 나와 그해 말에는 두 팀이 나란히 엘리트 교복 모델로 활동했다. 2011년 3월에는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으로 마련된 '태국 한류 콘서트(코리안 뮤직 웨이브 인 방콕)'에서 소녀시대 유리와 함께 셋이서 공동 MC를 맡았다. 당시 가운데에 있던 닉쿤은 자연스럽게 티파니와 호흡을 맞추며 즐겁게 공연을 이끌었다.

티파니와 닉쿤 모두 미국 생활을 오래 한 까닭에 대화가 잘 통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높아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티파니와 닉쿤의 소속사 관계자들도 두 사람의 특별한 사이를 인정했다. 각각의 소속사 SM과 JYP 측은 <스포츠서울닷컴>을 통해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이니 예쁘게 봐 달라"며 팬들의 이해와 응원을 부탁했다.


반면 효연은 최근 한 달 새 롤러코스터를 탔다. 지난 1일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와 용산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효연은 지난달 30일 오전 0시 30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 있는 지인의 집 2층에서 뛰어내리겠다고 장난을 치다가 이를 말리는 지인의 얼굴을 쳤고 결국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난 이 사건의 주인공은 효연과 그의 남자 친구 김준형으로 드러났다.

<스포츠서울닷컴> 취재진이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들과 모임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친분을 쌓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준형은 효연보다 10살 연상인 까닭에 때론 든든한 오빠처럼 때론 따뜻한 남자 친구처럼 연인을 품었다. 걸그룹 여자 친구를 위해 많은 걸 배려하며 애틋한 관계를 유지했다. 효연은 그런 그에게 귀여운 여자 친구고 애교 많은 연인이었다.

지난달 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효연과 김준형 커플은 <스포츠서울닷컴> 카메라에 잡혔다. 두 사람은 밖에서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통유리로 된 레스토랑 창가에 앉아 '사랑놀이'를 하며 주위 시선을 개의치 않았다. 둘 다 모자나 안경으로 얼굴을 가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저녁 식사 데이트를 즐겼다.

과감하면서 다정한 스킨십도 잊지 않았다. 효연은 김준형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거나 그의 볼을 만지며 애정을 보였다. 김준형은 10살이나 어린 여자 친구가 무척 사랑스러운 듯 연신 하트 가득한 눈빛을 보냈다. 식사를 마친 뒤 주차된 차가 나올 때까지 거리에서도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잉꼬 커플의 진수를 뽐냈다.

그러나 한 달도 못돼 이들 사이엔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지듯 이들의 사랑도 더 단단해 질 것인지, 아니면 한밤의 해프닝이 이별의 신호탄이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4년 들어 멤버 9명 가운데 차례로 열애 소식을 알리고 있는 소녀시대는 멤버 각자의 개성만큼이나 사랑 방식도 다르게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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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이 따끈 따끈한 신보거등~


태연은 건들지마 ! 손모가지 날아가붕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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