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기재 씨는 29세부터 모로코에서 외향선원 생활을 하고 40대까지 노총각이었다.위카르 부스라가 어머니와 바닷가에서 산책중일 때 그녀를 본 함기재씨는 다짜고짜 청혼을 했다고. 부스라는 "미쳤나 돌았나. 제정신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부스라는 "5분만 시간을 달라고 했다. 5분 후에 결정하라고 했다"며그런 함기재 씨의 배짱에 마음을 흔들렸다고 말했다. 부스라는 "괜찮은 남자같다고 생각해 결혼 말고 친구하자고 했다"며이후 매일 통화하며 연애가 시작됐음을 밝혔다.
부스라는 "모로코는 부인들 중 한명이 팔려가기도 한다. 여자들이 선택권이 없다"며자신만 사랑해주는 남자를 선택했다고 29세 나이차를 극본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녀는"만나자는 남자 많았지만 다 거절했다"고 말했다.
위카르 부스라는 특히 큰아버지가 모로코 왕의 측근일 정도로 모로코 상위 1% 집안의 딸이었다.함익재는 돈이 없어 돈 많은 선장과 결혼했다는 편견에 상처 받았음을 언급하며 "오히려 처가가 여유있다"고 밝혔다.부스라는 부와 명예를 내려놓고 한국으로 시집온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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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에 달린 댓글 중 일부-
이거 풀 스토리가 더 대박임ㅋㅋ;
모로코미녀와 결혼한 형을 부러워했던 동생 함명수씨(이분도 노총각)는
부스라의 가족사진을 보고 부스라의 동생 "하야트"에 반하게 된다.
한국으로 온 동생 하야트와 결혼해야겠다는 신념으로 작업을 걸게되는데
결국 부스라의 도움과 갖고의 노력끝에 함명수씨는 하야트씨와 결혼하게 된다
(나중에는 하야트씨가 함명수씨를 따라다녔다는 후문이..)
-그리하여 겹사돈의 탄생(나이차 20살)-
여기서 끝난게 아니었으니
당구장을 운영하는 함명수씨의 단골고객인 한 남자는 당구장 주인 형제가 모로코인과 겹사돈을 맺었다는걸 알게된다.
콩고물떨어질게 없나 매일 당구장을 드나들며 '모로코여자랑 결혼하고 싶다'는 소리를 계속 중엉거렸던 고객
그 때 우연히
딸들을 보러 한국으로 온 장모 "누리만 아크룸"과 눈이 맞아 결혼하게 된다.(그 당시 이미 이혼한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