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남겻었던 자취방이야기

AAfull 작성일 14.05.24 12: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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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댓글로 남겼었는데 재밋다고 글로 써달라고 해주셨는데

댓글기록보니까 너무 오래되서 지워진거 같더라구요 ㅠ_ㅠ

그래서 글로 다시 써봅니다ㅋ..



제 자취방은 9평의 엄청 넓은 방이었는데

다른 방이 다 그렇듯 방음이 잘안되요

대학교다니면서 자취방을 3번 옮겻습니다


두번째방은 좁은방이었는데

시험기간에 책상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응 소리 들리더니

이 ㅁㅊ 년놈들이 ㅋㅋㅋ 갑자기 불타오르네요

아.. 꼭 시험기간에 그러드라구요

뜬금없이 저도 불타올랏습니다 ㅡㅡ

환장할뻔



세번째가 마지막인데

전에 좀 데여서 방음이 잘되는방을 얻고싶었는데

쉽지가 않더라구요..

방의 넓이 차이지 방음 재대로 되는곳이 없습니다 허허..


옆방의 웃고 떠드는 소리가 좀 커서

혼자말로 "더럽게 시끄럽네 시x"이랫더니

갑자기 옆방에서 어머어머 이러더니

친구들이 밖에 나가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정도로 방음이 안될줄이야;

저도 말해놓고 당황햇네요


문제는...

옆방에 커플이 살고 있는데

뭐하는애들인지 모르겟는데

오전에 나가서

밤 11시~12시에 오더니

그 짓을 시작하는데 ㅡㅡ

진짜 군대전역하고 잡은

자취방이라 ...감정조절이안되늗네

개깜놀했습니다


뭔 잡는방마다 이러는지 ..



와 한두번은 신세계였는데

이 년놈들이

무한체력인지 

꼭 그 밤에 돌아와서

잘만하면 그짓거리를 하는데

잘수가 없드라구요..

일주일에 4~5번은 하더라구요


하.문제는 그냥 하는거면 몰라도

침대가 ㅋㅋㅋㅋㅋ

"쿵-쿵-쿵-쿵"

리듬에 맞춰서

..제방 벽을 두들겨요 ......


와 이건 못참겟더라구요 ㅋㅋㅋ


여자 소리도 어찌나 애간장을 녹이는지;

남자를 잘아는 여자인것 같았습니다

일부러 소리내는 느낌??


여자소리+ 침대쿵쿵소리의 하모니가...


아 근대 문제는 공부하거나 작업하는 책상

바로앞에 옆방 침대가있어서 뭘 할수가 없다는겁니다...


나중에 진짜 욕나오더라구요.

거기다 새벽 2~4시에

화장실에서 웃고 떠들면서

샤워를 해대는데  물소리도 개빡치고

침대라도 벽에서 좀 떨어뜨려놓던가;


둘이 번갈아가면서 샤워 해대니

아침에 뜨거운물도 끊기고 ㅡㅡ 하


진짜 옆방이 그랫으면 좋겟다는 사람들

계쏙그러면 진짜 노이로제 걸립니다


애기들도 한두번보면 귀엽고 계쏙보면 ..

힘들때가있잖아요...


이건 빡치는 수준을 넘습니다 ㅋㅋㅋ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만 빡치는게 아니엇더군요ㅋㅋㅋㅋ



글쓴이방   ㅣ    ㅅㅅ방   ㅣ    옆옆방



네..저만 빡치는게 아니었습니다


한 4개월째엿던거 같은데


옆옆방...

이사람도 엥간히 ㅁㅊ놈이었던것 같습니다 ㅋㅋㅋ



옆옆방사람이 참다못해 뛰쳐나왔는데

뭐라고 하셨는 지 아시나요?ㅋㅋㅋㅋ








"아 시x!!!  섹x하고 싶다아아아아ㅇ아!!!!!"








가뜩이나 방음이 안되는데 ㅋㅋㅋ

원룸 전체가 저 소리로 ㅋㅋㅋㅋㅋㅋㅋㅋ울렷습니다

근데 저 사람도 엥간히 ㅁㅊ놈이었는지 , 빡쳐서 그런건지몰라도

바로 다음에 ㅋㅋ




"아응! 아응!! 하앙!!하아!!! 하아아아앙!!!"





이러면서 여자신음소리를 내는거에여ㅋㅋㅋㅋ


원룸전체가 다 빵터졌습니다 ㅋㅋㅋ


옆방이 순간 벙쪗는지 소리랑 벽두들기는 소리가

멈추더군요 ㅋㅋ지들도 얼마나 당황했을까요


근대 한 일주일있다 또 하더군요....

나중에는 어떤 체위로 하는지

벽두들기는 소리도 없고 

최대한 조용히 하더라고요

근대 들릴건 다들리고 진짜...


나중엔 해탈해서 너넨 해라

난 나의 길을 걷겟다


이러면서 그냥 아무렇지않게

리포트나 할일을 거침없이 하게됫드랫죠..


면역이 생겨서 좋은건지 나쁜건진 몰라도

좋은 기억은 ㅋㅋㅋ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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