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스를 보면서 예전에는 상상만 했었던 것들이 현실로 다가온다는걸 느꼈네요..
그 이유인즉슨,
대기업들이 VR(Virtual Reality) 기기에 뛰어들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더군요.
VR 기기의 대표격은 아래의 '존 카멕'이 머리에 뒤집어 쓰고 있는 HMD(Head Mount Display 인데..
작년까지만 해도 HMD = 머리에 뒤집어 쓰는 영화관 정도로 인식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가 눈의 초점, 고화질, 가벼움, 가격... 등등 을 모두 따지면 결국 나오는 제품들은 아래에 둘 중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1. 비싸고 고해상도의 제품
2. 저렴하지만 화질구지의 제품
그런데 여기에 새로운 방법을 통하여 위의 1, 2 번의 장점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되는 시대가 오게 되어
대기업들이 가상현실에서 찾을 수 있는 시장성에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기술은 원래 있었지만 스마트폰의 발전으로 인해 시작되었다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어떻게 저렴하면서 화질이 괜찮은 제품을 만들게 되었냐면...
렌즈를 이용하여서 가능하였습니다.
앞서 설명한 HMD는 '머리에 뒤집어 쓰는 영화관' 이라 설명한 이유가..
이런 렌즈 없이 그냥 보게 된다면 화면의 테두리가 보이기 때문에 HMD를 뒤집어 쓰면 네모의 화면옆의 테두리는
시컴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꼭 극장의 뒷쪽에서 영화를 보는느낌입니다.
하지만 렌즈를 이용하여 이 화면을 확대하면 그 시컴한 화면의 테두리를 보지 않을 수 있고 눈의 시야 전체가 화면으로
보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왜 이제서야 이렇게 하느냐?
화면을 확대하면 일반적인 Display 특성항 도트처럼 보이는 현상이 있는데(예전 브라운관 티비에 물방울이 묻으면
도트가 자세히 보이는것과 비슷) 이런 display의 물리적인 스펙과 또 지원하는 해상도에서
일반적으로 예전엔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린 해상도를 확대하면...
결국 bmp 파일을 크게 확대해서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존 카멕 : 3D 게임의 살아있는 역사...
하지만 스마트폰의 빠른 발전으로 고해상도의 Display가 저렴한 가격에 공급이 가능하게 되어서 좋은 제품들이 공급 가능하게 되어 이런 Bigbang 현상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럼 이 VR 기기가 무엇인지 설명 드릴게요.
아래의 사진을 보면...
(현재 가장 유명하면서 리얼리티를 느낄 수 있는 대표 제품 두가지인 오큘러스와 모피어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지금 가장 대표적인 제품 2가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둘중 오큘러스 리프트가 가장 유명하며, 선두주자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아시고 계셨다싶이, 얼마전에 페이스북에서 인수하여 이슈가 되었던 그 회사 입니다.
소니의 제품은 우선 PS4에 사용 가능하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스펙을 봐도 별 감흥은 안오시겠지만 둘다 비슷한 스펙이기 때문에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대표 2회사의 제품이 만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서서, 후발주자로 여러 회사들에서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깜짝놀란 부분은...
어제 일자의 뉴스에서 삼성에서도 이 VR기기의 개발에 뛰어들었다는 뉴스가 나오는겁니다.
아니 일단 기본 스펙의 개발은 끝나고 판매용 제작 준비 단계로 들어선 모양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별로 놀라것도 아닌것이..
삼성이 이렇게 뛰어들었다고 해서 욕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으시던데..
사실 삼성이나 LG도 소니와 마찬가지로 HMD를 개발하려고 했었습니다.
아마 LG는 실제로 제품도 판매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니에 밀려서 잠시 접어둔걸로 알고 있는데...
저 뉴스에서 보여주는 내용은 결국 두가지 인것 같습니다.
1. 삼성 뿐 아니라 LG등 대기업들도 가세하여 시장을 넓힐 것이다.(상당한 시장성)
2. 단지 주변기기 수준으로 끝날 방향은 아니다.
입니다.
그럼 이렇게 대기업들도 뛰어들고 있는 가상현실을 한번 보여주기 위해 동영상을 퍼왔습니다.
뭐.. 저도 제주도에 가서 한번 겪어봤는데...
이건 입체감은 기본이고 현장감이 어느정도냐?를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몰입의 수준에 따라서 정말 현장에 있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이건 3D 모니터보다 좀 더 좋은수준? 이런걸 훨씬 뛰어넘기 때문에..
아무튼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시면 절대 느낄 수 없기 때문에 기회가 되시면 직접 경험해 보시라 권유 드리고 싶습니다.
아래 동영상 갑니다. - 주변기기들과 조합.
(영상을 플레이어를 직접 올렸는데 안되서 링크 겁니다 ㅠㅠ);;
참고하실 부분은...
카운터 스트라이커, 스카이림, ARMA3 이 3개의 게임은 공격방향과 시선의 방향이 일치하고 있습니다.
머리로써 공격방향을 마우스처럼 조정합니다.
하지만 크래쉬랜드나 오큐러스 막시무스의 경우 공격방향과 시선의 방향은 따로 놀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정식지원인지 아닌지의 차이 때문입니다.
더욱 재미있는 점은 크래쉬랜드를 보다보면 등뒤로 총구를 겨눌수도 있다는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운터 스트라이커 (아쉽게도 공격방향과 시선이 일치하기 때문에 총구방향을 머리로..)
http://www.youtube.com/watch?v=5p2AkER0E1A&feature=player_embedded
스카이림
http://www.youtube.com/watch?v=k7n5kRRHDpw&feature=player_embedded
ARMA3
http://www.youtube.com/watch?v=LPyqGQYNspk&feature=player_embedded
오큘러스 막시무스 - 데모인듯? (개인적으로 이런류의 게임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aO5sZ0FE5Fo&feature=player_embedded
크래쉬랜드 - 데모용 게임인것 같습니다. (시선과 총구방향을 따로 조종 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xu7_pvJBaeA&feature=player_embedded
히드라 데모 - 히드라라는 컨트롤러 데모 (손가락의 움직임도 재현)
http://www.youtube.com/watch?v=07IwxUD8N8E&feature=player_embedded
360도 카메라 - 360도 카메라를 이용하여 시청자가 보고싶은 부분을 볼수가 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EEC-DH34BQM
일본여행 - 360도로 촬영한 영상을 보고싶은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XyYy-q6Bprk&feature=player_embed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