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랑 단둘이서 여행하는 꿈을 꿨어요...

딜라이프 작성일 14.05.31 19:41:35
댓글 16조회 21,995추천 8

140153245561904.jpg

140153245753429.jpg

140153245569462.jpg

어제 꿈을 꿧는데 수지랑 단둘이서 어느 시골 버스 정류장에 앉아 수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생긋생긋 웃으면서 뭔얘기를 하는지 즐겁게 버스를 기다렸죠~ 멀리서 버스가 오고 버스를 탔는데

 

버스의자가 지하철처럼 되어있더라고요 나란히 앉아서 가다가 수지가 잠이들고 내 어깨에 머리를 올렸는데 향긋한 내음에 심장이 두근거리더라고요..

 

꿈이니까 이 모든게 당연히 인지되고 첫사랑과 공유했던 풋풋함을 꿈속이지만 너무 기분좋게 느끼고있었는데. 

 

수지머리가 뒤로 젓혀지더니 입술을 반쯤 열고 눈을 감고있네요.. 갑자기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가고 따듯한 숨결과 숨소리를 느끼면서 순간 망설이는데 불연듯.... '난 이미 결혼을했지!!!' 라고 뭔가 깨달음 비슷하게 머리속에 떠올라서 벌떡 일어 서버렸네요.. 순간 고개를 숙이고 있던 수지가 고개를 들니까 와이프 얼굴 헐!!!!!!!!!!!!! 나도 모르게 아니 그게아니고 어버버버~ 하니까 와이프가 의리 지켜줘서 고맙다고 제게 비락식혜를 줬습니다..

 

이거 뭔꿈인가요? ㅠㅠ 그냥 키스라도 할껄....................

 

기승와이프김보성. 

딜라이프의 최근 게시물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