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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36·여·사진)가 8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퇴사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2006년 정부의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을 통해
3만6202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한국 우주인은 8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이 박사는 최근 동아일보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어떤 계획이든 가족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퇴사 결심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이 박사는 2년 전 휴직을 하고 미국 유학을 떠나 지난해 한국계 미국인과 결혼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다.
정부는 260억 원을 투입해 2008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이 박사를 보냈다.
이후 이 박사에게 '한국 우주인'이라는 타이틀을 공식 부여했다.
이 박사가 항우연을 그만두면 더이상 이 타이틀을 쓸 수 없다.
애시당초 뻘짓